Q.T/2010

너희가 정해 놓은 규칙에 "하나님의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지만 성전의 황금을 두고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하다니

환대린 2010. 3. 12. 10:36
마23:16 눈먼 안내자들아! 너희는 화를 받을 것이다. 너희가 정해 놓은 규칙에 "하나님의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지만 성전의 황금을 두고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하다니
17 이 눈멀고 어리석은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황금이냐? 그렇지 않으면 황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또 너희는 "제단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그만이지만 그 제단 위에 있는 제물을 두고 한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하다니
19 이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제물이냐, 그렇지 않으면 제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다른 번역에는 없는데 현대어성경에는 유독 있는 말이 있어서 오늘은 현대어성경으로 큐티를 한다.
너희가 정해 놓은 규칙이라... 음...
그렇다면.. 나는 위 말씀처럼 어찌보면 하나님의 말씀같으면서도 그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나로 인해 변형된 말씀... 내가 정해 놓은 규칙으로 인해 내가 변형시킨 말씀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잘 생각은 나지 않는다. 근데 그렇다고 생각이 안난다고 과연 없는가 생각해 보면 그건 아닌 것 같다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다. 어쩜 너무나 많아서 그 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쩝.
어쩜 뭐... 꼭 본질을 변형시키기까진 아니더라도 난 내가 정해 놓은 그 규칙과 틀안에서 그 정도에 해당하는 하나님을 믿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내 위주로 짜여진 말씀과 내 위주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그 벽에 부딪힌 느낌이로군. 쩝.

눈멈... 내 눈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는 내가 정해 놓은 규칙이나 틀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믿고 있는 것이 아닌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주관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