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2010

왜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환대린 2010. 1. 18. 10:14
마8:25 제자들이 가서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주님, 살려주십시오! 우리가 빠져 죽을 지경입니다."
26 예수님께서 "왜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자, 아주 잠잠해졌습니다.
27 사람들이 놀라서 말했습니다."도대체 예수님은 어떤 분이길래 바람과 바다도 이분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31 귀신들이 예수님께 간청했습니다."만일 우리를 이 사람들에게서 쫓아 내시려면, 저 돼지 떼 속으로 보내 주십시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귀신들은 그 사람들에게서 빠져 나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돼지 떼가 산 아래에 있는 호수로 달려가더니, 모두 물 속에 빠져 죽었습니다.
33 돼지를 치던 사람들은 마을로 달려가서, 귀신들린 사람들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34 그러자 온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을 보고 자기 마을을 떠나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2가지 일이 나온다.
하나는 호수에 매우 거친 폭풍이 일어나 파도가 배를 뒤덮치게 되었을 때 예수님은 주무시고 제자들을 이 상황을 죽을 지경이라면서 예수님을 깨우고 예수님은 왜 무서워하느냐며 그들의 적은 믿음을 지적하시고
하나는 귀신들린 두 사람속에 있는 귀신들이 예수님을 보곤 만일 쫓아 내시려면 저 돼지 속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여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서 결국 물 속에 빠져 죽는...

전자는 내겐 너무나 익숙한 삶이 아닌가 싶다. 
매우 거친 폭풍이나 파도가 나를 뒤덮치려고 하는 상황... 그 상황은 대부분의 경우 예수님이 내 옆에서 주무시고 계신다할찌라도 바로 옆에 계신 예수님보다 더 크고 무서운 두려움의 존재였으니깐...
후자는... 나 역시도 이런 일들을 듣게 된다면... 예수님을 아주 무서운 분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 사실 예수님의 이 일을 듣고 온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자기 마을을 떠나가 달라고 요구했던 이유가 정확힌 모르겠지만... 무섭고 두려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보니... 전자는 예수님의 이외의 것을 더 두려워했던 것이 문제고, 후자는... 예수님을 두려워하긴 했지만... 그 이유 자체가 예수님의 예수님됨을 두려워했다기 보다는... 모랄까? 마치 그들이 귀신들이 있는 길을 지나다니지 않았던 것과 같은 그와 유사한 무서움을 가지고 예수님을 두려워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하나님 저는 지금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나요? 사실 두려운 것들이 참 많습니다. 말씀을 접할 때는 잠시동안은 두려움도 걱정도 없어지다가도 이내 상황들에 맞닥뜨릴 땐 쉽게 두려움과 걱정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되뇌일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말씀이 아닌 능력임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서 전자의 두려움도 없게 하시고 후자의 두려움도 없게 해주세요.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바라고 소원하는 것들이 몇 가지 생겼습니다.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결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