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목적이이끄는삶

D29. <사명을 받아들이기> 2003/11/26

환대린 2008. 5. 22. 10:45
우리는 무엇인가에 기여하기 위해서 지음받은 존재다.
이것이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네번째 목적이다. 그것은 우리의 사역 혹은 섬김이라 불린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을 섬길 때마다 실제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목적대로 살고 있는 것이다.

실은 모든 하나님의 가족은 사역자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우리가 크리스찬이라면 바로 우리가 사역자요, 우리가 누군가를 섬기고 있다면 우리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의 교회 안에서 해야 할 사역과 우리가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사명을 갖고 계신다.

섬기는 것과 주는 것은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네번째 목적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릴 사용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기 원하신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삶을 베풀며 사느냐이다. 어떻게 사느냐이다.


난 사실 내가 풀타임사역자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파트타임 사역자라고까지는 생각해도 사실 이도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한 건 얼마되지도 않고... 사실 난 파트타임이라도 스스롤 사역자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나름대로 참 의미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오늘 말씀에선.. 크리스찬은 모두 풀 타임사역자라고 그러신다.
사실.. 난 내가 파트타임임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많은 시간을 하나님 섬기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 난 파트타임인데.. 왜 이렇게 교회일을 하느라 바쁜걸까? 마치 풀타임같이..."하는 생각을 적어도 몇번은 하곤 했다. 물론 늘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긴.. 강목사님도 그러셨다. "풀타임사역자만큼 교회에 자주 오시네요"라고..

근데... 하나님의 날 향한 목적 넘버 4가 교회안에서 해야 할 사역과 세상 속에서 해야 할 사역을 위해서 부르셨다고 하신다.
그런 점에서 난... 교회안에선 그런대로 섬기는 역할들을 아주 잘하진 못하지만 나름대론 섬기고 있는데 세상 속에선 참 못하고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섬기는 것과 주는 것... 이 둘이 균형을 이룸으로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위해 섬기는 것, 세상을 위해 주는 것... 뭐가 있을까?
굳이 교회밖에서 내가 섬기고, 주는 것을 따져보자면... 백합선교회, 굿네이버스... 딱 이 2가지 말곤 생각나는게 없다. 하나님은 과연 나한테 "지영아, 난 이 두가지로도 만족한단다"라고 말씀하실까??? 참 자신이 없어지는 군. -.-


하나님, 섬기는 것과 주는 것을 교회에서 뿐 아니라 세상에서도 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그런 기회들이 주어질때마다 고민하느라 행동하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일단 행동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 4번째 목적으로 들어왔습니다. 4번째를 하면서 더욱 하나님의 목적에 이끌리어 사는 자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