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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16. <가장 중요한 것> 어제 일 후기^^ -창준 추가1030

환대린 2008. 5. 22. 10:37
Re:D16. <가장 중요한 것> 어제 일 후기^^

번호:22 글쓴이: 이지영
조회:3 날짜:2003/10/30 09:45


..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엡5:10)

지난 주 예배 시간에..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 보라? 주의 뜻이 무엇인지 시험하여 보라? 뭐.. 그런 말씀이 생각나므로...(근데 찾아보니.. 제가 말씀을 정확히 알고 있는게 아닌듯^^) 여하튼 하나님이 정말... 어떻게 일하시나를 보고 싶어서... 많은 기대와 관심과 인내?와 절제?를 했었는데...ㅎㅎㅎㅎ


어제 내가 교회가서...뒷부분 예배를 2층에서 드린 후... 화장실을 갔다가... 교사대학 참석하려고 지하실로 내려가서 가장 먼저 만난 사람이 바로 다름 아닌 이창준이였다.
얼마나 반가우던지... 내가 원래 반가와도 조금만 반가와하는 편인데^^
그래서 내가 한 말이... "너 어떻게 왔어?" "창준아, 너 왜 왔어?"
무슨 이런 바보같은 질문을... 교회를 왜 왔냐고 묻다니... (나중에 생각해 보니... 나의 이 질문이 너무 웃긴다.^^)
여하튼 분명한 건... 창준이가 교사대학을 참석하려고 온게 아니였다는 거다. ㅎㅎㅎ 진짜 순수하게 예배를 드리고 싶은 열망^^때문에 온 건 확실한 거 같다.

난 솔직히 경험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라고 하시지만... 그래도 난 이런 경험이 너무 좋다. 근데... 이런 경험이란 건... 말씀에 기초하고 믿음에 기초하는 것이니깐... 문젠 없겠지?ㅋㅋㅋ


<창준이 간증2>
내일부터 세면 제가 입대하는 날이 정확하게 40일이 남습니다^^
오늘 수요예배를 갔는데 제가 선교관에 있을 때는 수요예배에 잘 못갔거든요~ 근데 우리 간사님이 절 딱 보시더니 너무 놀라시는 거예요~ 오늘은 교사대학이 있는 날인데 알고 있었냐구요.. 그래서 제가 몰랐다구(까먹은거죠), 전 그냥 예배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좀 많이 놀라시면서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

간사님이 저한테 그 책을 선물하고 싶어지셨나봐요.. 근데 그 책을 월요일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셨는데 1일에서 3일이 걸린다고 했나보죠.. 근데 제가 40일간 그 책을 읽으려면 적어도 오늘 수요예배에서는 그 책을 받아야 하는 거고 수요일에는 간사님이 교회로 곧장 오시니까 그 책이 하루만에 와야하고(물론 확률은 50%도 안되겠죠) 더 문제는 제가 와야한다는 거예요^^

간사님에게도 참 중요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셨대요.. 간사님이 이 책에 관해서 고민하시다가 하나님이 하실 일을 시험하여 보라.. 라는 말씀이 떠오르셨다고 하시더라구요,.,.그리고 주문을 하셨고 간사님이 평소에 하시던 것처럼 저한테는 별다른 연락을 안하셨어요(연락을 안하는게 평소예요) 근데 화요일날 집에 가보니까 책이 와있더래요.. 그리고 저를 예배 후에 딱 만나신 거죠~ 그래서 그 얘기를 쫙 하시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는 오늘 제 친구랑 다른 교회 가서 수요예배 드리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그 친구랑 저랑 시간이 좀 안맞아서 그 친구가 자기 때문에 예배 못드리면 안된다고 그냥 예배 가라고 해서 우리 교회에 갔던 거랍니다^^

그래서 저는 그 책을 무사히 받았고 간사님은 저에게 이 책은 내가 선물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셨죠^^





어떻습니까~? 하나님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보면 우연이라고 말하기에 정말 부족함이 없지 않습니까~?
하지만 이 일이 일어날 확률이 적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들이 드러나는 일이기에 이 일들은 제게 있어서 기적이고 간증의 재료입니다^^

여러분들도 나눌 것들이 있으면 게시판에 좀 올려주세요~ 간증도 좋고 설교도 좋구요... 나누지 않으면 썩는다고 했습니다^^ 물론 다른데서 나누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대학부원들과 함께 나누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ㅎㅎㅎ


간사님 저도 그 책 읽는 거 껴주세요^^

그리고 두번째꺼에 수정할 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