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지난주내내 감기로 인해 고생을 했다. 고생이란 표현을 쓸 정도로 대단히 아팠던 것은 사실 아니다. 가벼운 감기정도 화요일부터 거의 일주일을 감기에 걸린 상태에 있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
월요일날 우연히 소책자중에서 너무 괜찮은 책들을 발견하게 됐다.
일상생활의 신학이란 제목의 책인데 그곳에선 생활신학을 언급하고 있었다. 현재는 이론편을 다 읽지 못한 상태이고 앞으로 적용편까지 읽어야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책이다.
책 내용중에... 생활신학 원리3. 일상생활 속에서 영적체험이 필요하다 중에서 기도하면서 병을 치료해야 한다라는 부분을 읽었다.
"우리가 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기도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의사를 찾아가거나 약을 먹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당연하다는 듯 약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병을 고치려 한다면 크리스천으로서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반대로 한 크리스천 부모가 암에 걸려 고통받는 아이에게 병원치료를 거부한 채 기도만으로 고치겠다고 고집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방송에도 나가고 전국민이 들고 일어나 결국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이런 태도도 잘못된 것이 분명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 크리스천들은 감기에 걸렸을때는 감기약만 먹고 치료하려고 하는데 암에 걸렸을 때는 의학적인 치료는 포기하고 기도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떤 괴리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모든 의학적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의사들이 포기하고 손들었을때 물론 기도로 매달릴 수가 있습니다. 의사를 믿지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만 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태도입니다. 반면에 감기에 걸렸을 때 기도를 부탁하는데 "그냥 약 먹으면 되잖아"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문제입니다.
영적인 체험과 육신적인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담을 쳐놓고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생활신학은 의미없는 담을 헐어 버리자는 것입니다.
신앙의 표현은 영적인 체험이지만 동시에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난 사실 감기에 걸린 내내 약만 먹고 잠만 잤다.
빨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두번 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기냥?하는 그 정도의 기도였었다.
근데 위 글들을 읽으면서 다시 제대로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도했다.
물론 그 기도가 엄청 오래한... 그런 거창한 기도가 아니였었지만... 한두마디 간절함으로 기도했었는데...
다음날 너무나 많이 좋아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병이 나을때가 되어서 낫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제야 그동안 먹어왔던 약발?이 나타난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자꾸 웃음이 나오는 것은 왜인지^^
이번 감기를 통해선 은혜를 받은 것 같다.
난 내 삶의 전부를 그와 상의하지 않고 나 혼자 잘?? 살고 있다는 점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고
앞으로 감기에 걸리면 기다렸다는 듯??이 약을 먹으면서 푹 쉬면서 또 다른 약?을 꼭 먹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감기걸린 사실이 감사로 재해석되는 난생 처음의 영적 체험???(넘 거창한가?)을 하게 된 것 같다.(푸하~)
그렇다고 자주 걸리고 싶진 않다.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
월요일날 우연히 소책자중에서 너무 괜찮은 책들을 발견하게 됐다.
일상생활의 신학이란 제목의 책인데 그곳에선 생활신학을 언급하고 있었다. 현재는 이론편을 다 읽지 못한 상태이고 앞으로 적용편까지 읽어야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책이다.
책 내용중에... 생활신학 원리3. 일상생활 속에서 영적체험이 필요하다 중에서 기도하면서 병을 치료해야 한다라는 부분을 읽었다.
"우리가 병에 걸렸을 경우에도 기도하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의사를 찾아가거나 약을 먹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당연하다는 듯 약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병을 고치려 한다면 크리스천으로서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반대로 한 크리스천 부모가 암에 걸려 고통받는 아이에게 병원치료를 거부한 채 기도만으로 고치겠다고 고집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방송에도 나가고 전국민이 들고 일어나 결국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이런 태도도 잘못된 것이 분명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 크리스천들은 감기에 걸렸을때는 감기약만 먹고 치료하려고 하는데 암에 걸렸을 때는 의학적인 치료는 포기하고 기도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떤 괴리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모든 의학적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의사들이 포기하고 손들었을때 물론 기도로 매달릴 수가 있습니다. 의사를 믿지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만 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태도입니다. 반면에 감기에 걸렸을 때 기도를 부탁하는데 "그냥 약 먹으면 되잖아"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도 문제입니다.
영적인 체험과 육신적인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담을 쳐놓고 살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생활신학은 의미없는 담을 헐어 버리자는 것입니다.
신앙의 표현은 영적인 체험이지만 동시에 일상생활 가운데서도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난 사실 감기에 걸린 내내 약만 먹고 잠만 잤다.
빨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두번 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기냥?하는 그 정도의 기도였었다.
근데 위 글들을 읽으면서 다시 제대로 기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기도했다.
물론 그 기도가 엄청 오래한... 그런 거창한 기도가 아니였었지만... 한두마디 간절함으로 기도했었는데...
다음날 너무나 많이 좋아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병이 나을때가 되어서 낫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이제야 그동안 먹어왔던 약발?이 나타난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자꾸 웃음이 나오는 것은 왜인지^^
이번 감기를 통해선 은혜를 받은 것 같다.
난 내 삶의 전부를 그와 상의하지 않고 나 혼자 잘?? 살고 있다는 점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고
앞으로 감기에 걸리면 기다렸다는 듯??이 약을 먹으면서 푹 쉬면서 또 다른 약?을 꼭 먹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감기걸린 사실이 감사로 재해석되는 난생 처음의 영적 체험???(넘 거창한가?)을 하게 된 것 같다.(푸하~)
그렇다고 자주 걸리고 싶진 않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