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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03월 06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48초 +0900 (KST)
보낸이 "성지영" <sjy222@hanmail.net>
답장이 늦어서 매우 죄송해요^^;;
이번주 월요일에는 설사병이 나서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뻗어있었답니다.
수요일날 겨우 정신을 차리고 교회 간거구요^^
오늘은 학교도 빼먹고 필리핀 자매모임을 은주네 집에서 가졌어요..ㅋㅋㅋ
나의 에피소드
필리핀 에피소드 1...
월요일 교도소 집회를 끝내고 저녁에 기쁜 맘으로 지프니 위에 탔습니다..
지프니 위에는 원래 형제들이 주로 타는데.. 그날.. 넘 기쁜 맘에 선민이랑..선뜻
지프니 위에 타겠다고 우겨서 탔는데.. 바람도 좋고 별도 보고 탁 트인 그 느낌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좋은데.. 한참 느끼고 있을때..거의 숙소의 다와서..
이상근 오빠가.. 고개 숙어~~~~~하더라고요..
바로 숙였더라면 제운명을 달라졌겠죠..저는 그 물체를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순간 나뭇잎들이 나의 눈을 확 쓸고 갔습니다.
눈의 통증가 함께 있어야 될 랜즈가 없어진 것을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사역동안..안경을 끼고 할수는 없는데..왜냠 내가 천지창조에서 장님역(안경낀 장님은 이상하잖아요^^ㅋㅋ)이였기 때문에..걱정하던 그순간 선민이가..한쪽 눈의 랜즈를 끼는데 그 랜즈 여기와서 한번도 안꼈다고..쓰라고 빌러주는것이였습니다.
남의 사역 선민이 랜즈로 더 은혜스럽게 천지창조를 마쳤습니다..^^ㅋㅋㅋ
에피소드..2
다음날 아침..숙소에 들어와서..양치질이 넘넘 하고 싶었습니다. 비닐 팩에 공주와 내 칫솔이 함께 있어서 손에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양치질을 잘 하고 나오는 길에 돌아서는 데 변기 위에 내가 둔 핀이 보였습니다. 그걸 집는 그순간 내 칫솔이 변기통사이로 쏙들어가는 것이였습니다^^;;;;;;; 난 그순간..아..공주칫솔이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남은 기간 희정이 칫솔을 빌려가면서 더 은혜스럽게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에피소드..3
마지막 설거지를 놓고 밥먹기 시작할때부터 실갱이가 벌어졌습니다.. 실갱이의 주인공은 선민과 나.. 다른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 둘이서.. 설거지를 가지고 83동기가 해야된다 80이 해야된다.. (이유인 즉신 83,80동기 젤 많았기 때문입니다..)설거지 1조가 해야된다^^(선민이네조입니다) 선배들이 해야된다 한참둘이서 실갱이를 벌이다가..결국 그날 설거지는 선민이랑 나랑 둘이했습니다..그것도 자원해서...ㅋㅋㅋㅋ
에피소드..4
또 설거지 얘깁니다.. 어느날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그때 나 혼자 설거지 그릇을 양동이에 담고 있었습니다. 옆에 선정이랑 몇몇이 있었고 열심히 설거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닭한마리가 나한테 확 날라오는 것이였습니다. 넘 놀란 나머지 소리를 꽥 질렀더니..사람들이 바글바글 구경을 오시더라구요..그중에 김동환 목사님도 계셨습니다..김동환 목사님 이 닭땜에 놀랜 사람이 누구니?? 하시면서 저를 보고 웃으셨습니다.
난.. 눈물이 날정도로 놀랬는데.. 사람들은.. 그러더라고요..또 성지영이지..또 성양누나지..
ㅋㅋㅋ내가 사고를 많이 치긴 쳤나봅니다..^^
잼없죠..^^
담번엔 간중위주로 보내드릴께요^^
좋은 울 간사님~~^^ 2003년 04월 09일 수요일, 밤 9시 45분 45초 +0900 (KST)
보낸이 "에브라임" <konjoo@hanmail.net>
간사님..ㅎ ㅣ ㅎ ㅣ.. 저 쫌 교만해질라고 했어여..
간사님이 그 말씀 안 써놓으셨으면... ^^;;
오늘의 생일은..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냈구여.
감기는 아직도 늘어붙어서.. 코가 아플정도로 풀어서 아직은 쫌 고생중이예요.
제가 요즘 성경공부하고, 큐티하면서.
간사님께 저의 소감을 말씀 드리지 못 했던 거 같아요.
정말 그런 걸까요? 제가 성경에 붙잡혀 산다.. ^^
제 스스로 생각 못 했던 건데..^^
간사님 저도 이 말은 간사님 띄어주기.. (?) 그런 건 아니라..
저의 진심을 말하자면..
아직도 만이 성장해야하고, 배울 점이 무수히 많이 있지만요.
간사님이 대학부에 오시고 나서.. 저의 신앙관이 많이 바꼈어요.
말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예배시간에 말씀에 좀 더 귀을 기울리게 되었구요..
말씀을 읽어도 그 속에서 숨은 뜻 발견하기.. 그런걸 하게 되더라구요..
내심 간사님 처럼 되고 싶다는 욕심도 있지만..
하나님이 제 옆에서 집적 인도해주시지 못 하니깐.. 간사님을 붙여주신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진심~~
간사님과 대학부에서 다시 만난건.. 제 인생의 긍정적인 충격요법이였어요..
아직 많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제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기도할래요~
간사님 늘 감사합니다! ^^
p.s: 그리고 대학로에서의 간사님과 성숙이와의 만남 당연히 기억합니다.
간사님이 그 말씀(뭔가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다던..)도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더 있은 다음에 만났을때.. 더 성숙한 은주가 될래요~~ ^^
보낸이 "성지영" <sjy222@hanmail.net>
답장이 늦어서 매우 죄송해요^^;;
이번주 월요일에는 설사병이 나서 학교도 못가고 집에서 뻗어있었답니다.
수요일날 겨우 정신을 차리고 교회 간거구요^^
오늘은 학교도 빼먹고 필리핀 자매모임을 은주네 집에서 가졌어요..ㅋㅋㅋ
나의 에피소드
필리핀 에피소드 1...
월요일 교도소 집회를 끝내고 저녁에 기쁜 맘으로 지프니 위에 탔습니다..
지프니 위에는 원래 형제들이 주로 타는데.. 그날.. 넘 기쁜 맘에 선민이랑..선뜻
지프니 위에 타겠다고 우겨서 탔는데.. 바람도 좋고 별도 보고 탁 트인 그 느낌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좋은데.. 한참 느끼고 있을때..거의 숙소의 다와서..
이상근 오빠가.. 고개 숙어~~~~~하더라고요..
바로 숙였더라면 제운명을 달라졌겠죠..저는 그 물체를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순간 나뭇잎들이 나의 눈을 확 쓸고 갔습니다.
눈의 통증가 함께 있어야 될 랜즈가 없어진 것을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사역동안..안경을 끼고 할수는 없는데..왜냠 내가 천지창조에서 장님역(안경낀 장님은 이상하잖아요^^ㅋㅋ)이였기 때문에..걱정하던 그순간 선민이가..한쪽 눈의 랜즈를 끼는데 그 랜즈 여기와서 한번도 안꼈다고..쓰라고 빌러주는것이였습니다.
남의 사역 선민이 랜즈로 더 은혜스럽게 천지창조를 마쳤습니다..^^ㅋㅋㅋ
에피소드..2
다음날 아침..숙소에 들어와서..양치질이 넘넘 하고 싶었습니다. 비닐 팩에 공주와 내 칫솔이 함께 있어서 손에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양치질을 잘 하고 나오는 길에 돌아서는 데 변기 위에 내가 둔 핀이 보였습니다. 그걸 집는 그순간 내 칫솔이 변기통사이로 쏙들어가는 것이였습니다^^;;;;;;; 난 그순간..아..공주칫솔이 아니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남은 기간 희정이 칫솔을 빌려가면서 더 은혜스럽게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에피소드..3
마지막 설거지를 놓고 밥먹기 시작할때부터 실갱이가 벌어졌습니다.. 실갱이의 주인공은 선민과 나.. 다른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 둘이서.. 설거지를 가지고 83동기가 해야된다 80이 해야된다.. (이유인 즉신 83,80동기 젤 많았기 때문입니다..)설거지 1조가 해야된다^^(선민이네조입니다) 선배들이 해야된다 한참둘이서 실갱이를 벌이다가..결국 그날 설거지는 선민이랑 나랑 둘이했습니다..그것도 자원해서...ㅋㅋㅋㅋ
에피소드..4
또 설거지 얘깁니다.. 어느날 아침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그때 나 혼자 설거지 그릇을 양동이에 담고 있었습니다. 옆에 선정이랑 몇몇이 있었고 열심히 설거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닭한마리가 나한테 확 날라오는 것이였습니다. 넘 놀란 나머지 소리를 꽥 질렀더니..사람들이 바글바글 구경을 오시더라구요..그중에 김동환 목사님도 계셨습니다..김동환 목사님 이 닭땜에 놀랜 사람이 누구니?? 하시면서 저를 보고 웃으셨습니다.
난.. 눈물이 날정도로 놀랬는데.. 사람들은.. 그러더라고요..또 성지영이지..또 성양누나지..
ㅋㅋㅋ내가 사고를 많이 치긴 쳤나봅니다..^^
잼없죠..^^
담번엔 간중위주로 보내드릴께요^^
좋은 울 간사님~~^^ 2003년 04월 09일 수요일, 밤 9시 45분 45초 +0900 (KST)
보낸이 "에브라임" <konjoo@hanmail.net>
간사님..ㅎ ㅣ ㅎ ㅣ.. 저 쫌 교만해질라고 했어여..
간사님이 그 말씀 안 써놓으셨으면... ^^;;
오늘의 생일은..가족들과 오붓하게 지냈구여.
감기는 아직도 늘어붙어서.. 코가 아플정도로 풀어서 아직은 쫌 고생중이예요.
제가 요즘 성경공부하고, 큐티하면서.
간사님께 저의 소감을 말씀 드리지 못 했던 거 같아요.
정말 그런 걸까요? 제가 성경에 붙잡혀 산다.. ^^
제 스스로 생각 못 했던 건데..^^
간사님 저도 이 말은 간사님 띄어주기.. (?) 그런 건 아니라..
저의 진심을 말하자면..
아직도 만이 성장해야하고, 배울 점이 무수히 많이 있지만요.
간사님이 대학부에 오시고 나서.. 저의 신앙관이 많이 바꼈어요.
말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단, 예배시간에 말씀에 좀 더 귀을 기울리게 되었구요..
말씀을 읽어도 그 속에서 숨은 뜻 발견하기.. 그런걸 하게 되더라구요..
내심 간사님 처럼 되고 싶다는 욕심도 있지만..
하나님이 제 옆에서 집적 인도해주시지 못 하니깐.. 간사님을 붙여주신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진심~~
간사님과 대학부에서 다시 만난건.. 제 인생의 긍정적인 충격요법이였어요..
아직 많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제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기도할래요~
간사님 늘 감사합니다! ^^
p.s: 그리고 대학로에서의 간사님과 성숙이와의 만남 당연히 기억합니다.
간사님이 그 말씀(뭔가 좋은 이야기 나누고 싶다던..)도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더 있은 다음에 만났을때.. 더 성숙한 은주가 될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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