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고은주    ( 2007.04.10 00:12 ) 

 

 

사랑하며 존경하는 선생님

잘 지내시죠? 한 번 들른다고 하고선,

클릭 한 번도 못 해, 이렇게 늦게

찾아와요~

 

요즘 영숙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선생님 얘기를 하며 아- 뵙고 싶다 하던 차예요.

지난주에 영숙이랑 만나 이번에는

선생님을 보기 위해서라고 백합선교

가자고 새끼 손가락을 걸고 도장을 찍었어요.

꼭, 갈 거예요~ ^^

(주님이 질투하시겠지만, 선생님이 젤 보고 싶은

목적이 커요~ ) ㅎㅎ

 

요즘은 사회생활이, 어른이 된다라는 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들어요.

왜 어른들은 저렇게 경제적 관념으로만 모든 걸

생각할까? 했는데.. 저도 그렇게 변해가는 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너무 깨닫고

느끼지 못 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언젠가 부터, 내 삶의 중심에 주님이 안 계시거나 아주 깊은 , 우리 힘으로 찾을 수도 없는 곳에

숨겨져 버린 것 같아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그냥 살아지는 것이,,

이런 저런 책들을 읽으면서 힘을 내고 위로를

받지만, 진정한 평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 오후에 길을 걷다가 무슨 관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딱 걸렸는데..

내 얼굴이 창백해보이고, 뭔가 안 풀린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들에게 자신있게.

"그 문제는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 문제지

댁들의 방식은 아닌 것 같네요" 하고

뒤돌아서 왔는데...

사실 자신 없고 약해지더라구요..

뭔가 미신에 의지하고자 하는 얇팍한 인간의

의지가 앞서요..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있는 선택영역도 나의 자유로 주셨는데..

너무 방족하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생님 저도 말씀 읽을 래요..

꼭 누구에게 허락받고 하는 일은 아니지만.

저의 멘토이신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늘 철없고 불만 투성이인 저의 글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선생님과 형부선생님도 잘 계시죠?

안부 전해주시고~ 좋은 소식 기대하며 기도할께요~ ♡

 

 

 

이지영 :

 

너무나 반가운 님의 글이로군.^^

ㅎㅎ 그러고 보니 나도 애정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데 너한테나 영숙이한텐 조금은 하게 되네.ㅋㅋ

 

위의 니 말처럼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잇는 선택영역도 우리의 자유로 주셨다는 말이 마음에 다가오는 것 같다.

말씀을 읽을 자유, 말씀을 들을 자유, 말씀대로 행할 자유를 다 주셨는데...

그 자유를 말씀을 안듣고 안읽고 안행하는 자유로 쓰려고 하니 말이야.

 

마음먹은진 며칠 안됐는데 아침에 몇십분 일찍 일어나서 매일 큐티를 하려고 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던 그 때가 그리워졌거든. 그리고 그 때의 삶의 행복감을 다시금 회복하길 원하는 마음이 이번에 강하게 들어서...

이런 마음이 생긴 것이 다른 어떤 무엇이 변화되는 것보다 가장 큰 은혜임을 느끼게도 되고...

근데 ㅎㅎ 오늘 아침엔 벌써 일어나기 싫어지는거 있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나 참...

오늘부터는 스가랴서인데... 하나님께서 나에게로 돌아와라~ 딱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있지?ㅋㅋ

사실 오늘이 내겐 중요한 날이라 그 부분에 대해 혹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오늘 말씀이 궁금했었는데...

느닷?없이

나한테도 돌아와서 나의 말을 들어라

나도 너에게로 돌아가서 듣겠다.

나의 말에 귀를 기울려라.

라고 말씀하시는 거 있지?

처음엔 몰랐는데 이렇게 답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 이 말씀은 타이밍에 딱 맞는 말씀이로군 하는 생각이 비로소 드네.

 

이런 시간이 꽤됐네. 출근준비해야 하겠다.^^

새벽?에 큐티를 하니깐 좋은 점도 많은데 나쁜? 점이라면 간혹 은혜를 많이 받거나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면 출근 준비를 헐래벌떡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해.ㅋㅋㅋ

 

내가 이젠 좀 정신차려서 하나님과 친하게 살려고 하니깐 너를 위해서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께. 제일 잘하는 일 잘 찾게 되고 찾은 후에는 잘 행할 수 있게 되기를...

 

늘 니가 내게 남겨주는 글을 읽는 것은 큰 기쁨이고 행복이란다.

오늘도 행복하렴. (2007.04.10 06:32) 

너무나 반가운 님의 글이로군.^^

ㅎㅎ 그러고 보니 나도 애정표현을 잘 안하는 편인데 너한테나 영숙이한텐 조금은 하게 되네.ㅋㅋ

 

위의 니 말처럼 하루하루의 삶 가운데서 정말 살아있는 하나님을 맞을 수 잇는 선택영역도 우리의 자유로 주셨다는 말이 마음에 다가오는 것 같다.

말씀을 읽을 자유, 말씀을 들을 자유, 말씀대로 행할 자유를 다 주셨는데...

그 자유를 말씀을 안듣고 안읽고 안행하는 자유로 쓰려고 하니 말이야.

 

마음먹은진 며칠 안됐는데 아침에 몇십분 일찍 일어나서 매일 큐티를 하려고 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채우던 그 때가 그리워졌거든. 그리고 그 때의 삶의 행복감을 다시금 회복하길 원하는 마음이 이번에 강하게 들어서...

이런 마음이 생긴 것이 다른 어떤 무엇이 변화되는 것보다 가장 큰 은혜임을 느끼게도 되고...

근데 ㅎㅎ 오늘 아침엔 벌써 일어나기 싫어지는거 있지?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나 참...

오늘부터는 스가랴서인데... 하나님께서 나에게로 돌아와라~ 딱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있지?ㅋㅋ

사실 오늘이 내겐 중요한 날이라 그 부분에 대해 혹 말씀해 주시지 않을까 해서 오늘 말씀이 궁금했었는데...

느닷?없이

나한테도 돌아와서 나의 말을 들어라

나도 너에게로 돌아가서 듣겠다.

나의 말에 귀를 기울려라.

라고 말씀하시는 거 있지?

처음엔 몰랐는데 이렇게 답글을 쓰면서 느끼는 건 이 말씀은 타이밍에 딱 맞는 말씀이로군 하는 생각이 비로소 드네.

 

이런 시간이 꽤됐네. 출근준비해야 하겠다.^^

새벽?에 큐티를 하니깐 좋은 점도 많은데 나쁜? 점이라면 간혹 은혜를 많이 받거나 기도를 많이 하게 되면 출근 준비를 헐래벌떡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해.ㅋㅋㅋ

 

내가 이젠 좀 정신차려서 하나님과 친하게 살려고 하니깐 너를 위해서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께. 제일 잘하는 일 잘 찾게 되고 찾은 후에는 잘 행할 수 있게 되기를...

 

늘 니가 내게 남겨주는 글을 읽는 것은 큰 기쁨이고 행복이란다.

오늘도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