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교회 정집사님이랑 점심을 먹었다. 그동안 미국에 갔다오시느라 내게 맡기셨던 회계통장들을 받으러 오신 거였다.
식사를 하면서 지난 번 중보기도제목 나눌 때 내가 나눴던 이야길 회장님을 통해 들었다면서 회장님도 걱정?을 하시더라면서 나를 위해 본인도 중보기도해 주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집사님은 상당히 영적 파워?가 쎄시고 특히나 기도를 열심히 하시는 분이시다.
내가 만나고 있는 형제에 대해.. 장로님을 통해 전해듣고... 기도를 해주시고 있다고 하신다.
오늘 대화를 나누면서도... 이런 저런 대화속에... 하나님이 뜻이 있어 이렇게 인도하실 수도 있지만... 게다가 믿지 않는 집안이라고 하니... 더 놀라시며 참 쉽지 않다고 내게 말씀해 주시면서 시간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신중할 것을 말씀해 주셨다.
쉽지가 않다. 참 어려운 것들이 많을꺼다... 휴~~
그동안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쉽지 않을꺼라는 생각을 하면서 염려하진 않았었는데.. 오늘 집사님을 만난 후로... 음... 기분이 막 우울해진다. 걱정 근심도 생기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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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쓰다.. 애린이랑 왕수다떨었다.ㅋㅋㅋ
애린이랑 수다떨어서 너무 좋다.
애린이가 부탁한 기도.. 날마다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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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계속 기도가 나온다.
하나님의 뜻을 다시 확인시켜달라고... 그러면서 무슨 기도를 했냐면... 만났을때.. 교회에서의 일이나.. 특히 어제 들은 말씀에 대해서 내가 묻지 않아도 이야길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기돌했다. 그러면 하나님이 확인시켜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겠다고...
근데... 영 그 이야긴 나올 기미가 없더니.. 갑자기.. 걱정이라고 한다. 교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이 나가주던 친구가 못나가고 있고 지금 계속 혼자 나가고 있는데... 등록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하긴 혼자 멀쯤히 그 큰 교회를 나가는게 쉽지 않겠지? 음...
별 다른 좋은 방법을 이야기해주진 못했지만... 음.. 좀 아쉽긴 했다. 말씀이야길 안하니깐... 근데.. 듣는 설교테입이야긴 하더군.^^

여하튼.. 집사님 만나고 걱정이 생겼고 그런 부분들이 고민이라고 말했고 부모님도 교회 다닐 여지가 있으시냐고 물었더니... 놀라운 정보?하나를 얻었다. 오호~~
글쎄... 한분이 3년동안이나 교회를 다니신 경력자에다... 집사님이셨다니... 좀전의 그 고민들이 한방에 날라가는 느낌이였다. 하나님께서 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꺼다. 왜냐면... 하나님은 날 사랑하시고 모든 자를 구원하시길 원하시니깐...ㅎㅎㅎ
그나저나.. 어쩐담? 지금 우리 교회 상황이 좋으면 오후에 같이 교회를 다녀줄수도 있었을텐데... 기도해 봐야겠다.


양애린 : 홧팅! 나도 열~~심히 기도해 주지요 ^^ 하나님 앞에서 상부상조~~ 2004-06-09 00:25:42
이지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