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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양다리?를 걸친지가 한해가 넘어갑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교회와 집이 멀어진 후(벌써 3년 6월이나 되었군)로 수요예배를 드리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쉬움?이 쌓여갔습니다. 근처에 친구가 다니는 교회가 있어서 수요일날 찾아가 예배를 드렸습니다. 고신측 교회라서 그런지 약간은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말씀이 너무 은혜스럽다는 다른 교회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교회도 우리집 근처라(지하철 한구간..)... 과장해서 말하면 이 정도 거리면 엎어지면 코닿을 만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 번 가보자라는 맘으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시간도 8시부터라 퇴근후 저녁을 먹고 가면 딱 좋았습니다. 처음엔 아무래도 많이 어색했습니다. 그러나, 수요일마다 배우게 되는 말씀을 통해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기대와 기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 수요예배는 강해 스타일로 말씀을 공부하듯이 배우는 시간입니다. 특히나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말씀의 따스함과 예배 마지막에 드리는 찬송의 아름다움입니다.
사실 교회가 멀어진 후 난 잃은 것이 참 많습니다. 주일 오후예배는 거의 안드립니다. 주일 오후에 드리는 안식의 기쁨이 너무 커서 일까요? 청년부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참 못되게도 토요일마다 Q.T 모임 때문에 교회에 가면서도 그냥 집으로 옵니다. 어떨결에 맡게 된 Q.T모임도 사실 교회를 향할 때마다 내가 괜히 한다고 그랬다 생각하며 갈때마다 후회를 하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교회를 가니깐 청년부도 들어가서 예배드려야지 하는 기특한 생각으로 청년부에 늦게라도 들어갔었는데 한 번 빨리 집에 가보니 빨리 가서 쉬고 싶은 맘이 훨씬 커져서 항상 집으로 향합니다. 내가 속해 있는 청년부 예배 시간에 다른 곳에서 다른 모임에 속해 있다는 것이 잘하는 행동인지 어떤지 잘 판단이 안설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교회가 잠깐 들렀다오는 그런 곳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참 편하다라는 느낌은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멀리서 교회를 다니면서 그간 고됨에 대한 불평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 스스로에게 하는 불평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성탄절 예배를 드리면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동방박사는 예수님을 만나는데 있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어? 나도 이런 동방박사이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교회를 멀리다니면서 그것 자체를 가지고 나의 의로 삼을때가 부끄럽게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도 하나님 내가 얼마나 수고하는지 아시죠하면서 은근히 스스로에 대해 추켜세울 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일 교회에 올려면 전 평일보다 한시간은 일찍 일어납니다. 동절기땐 집에서 나오면 캄캄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지각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교회도 일찍오는 편입니다. 사람들은 간혹 멀리서 일찍오는 내 모습을 보면서 칭찬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간혹 던져주는 말들이 쌓여서 그리고 내 스스로에 대한 추겨 세워짐이 쌓여서 바벨탑과 같은 비스무리한 탑이 내게도 세워진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다시 한 번 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이 유난히 더 크게 느껴지는 것도 이때문인 것 같습니다.
- 히브리서 [Hebrews] 4장 12절 --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공동번역)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 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영혼과 정신을 갈라 놓고 관절과 골수를 쪼개어 그 마음 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냅니다.
표준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양날 칼보다도 날카로워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향을 가려 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 마음과 뜻을 감찰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마음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나게,,,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향을 가려낸다는 이 말씀이......
사실 교회가 멀어진 후 난 잃은 것이 참 많습니다. 주일 오후예배는 거의 안드립니다. 주일 오후에 드리는 안식의 기쁨이 너무 커서 일까요? 청년부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참 못되게도 토요일마다 Q.T 모임 때문에 교회에 가면서도 그냥 집으로 옵니다. 어떨결에 맡게 된 Q.T모임도 사실 교회를 향할 때마다 내가 괜히 한다고 그랬다 생각하며 갈때마다 후회를 하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교회를 가니깐 청년부도 들어가서 예배드려야지 하는 기특한 생각으로 청년부에 늦게라도 들어갔었는데 한 번 빨리 집에 가보니 빨리 가서 쉬고 싶은 맘이 훨씬 커져서 항상 집으로 향합니다. 내가 속해 있는 청년부 예배 시간에 다른 곳에서 다른 모임에 속해 있다는 것이 잘하는 행동인지 어떤지 잘 판단이 안설때가 있습니다.
요즘은 교회가 잠깐 들렀다오는 그런 곳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참 편하다라는 느낌은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실 멀리서 교회를 다니면서 그간 고됨에 대한 불평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 스스로에게 하는 불평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성탄절 예배를 드리면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동방박사는 예수님을 만나는데 있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어? 나도 이런 동방박사이네...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교회를 멀리다니면서 그것 자체를 가지고 나의 의로 삼을때가 부끄럽게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도 하나님 내가 얼마나 수고하는지 아시죠하면서 은근히 스스로에 대해 추켜세울 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일 교회에 올려면 전 평일보다 한시간은 일찍 일어납니다. 동절기땐 집에서 나오면 캄캄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지각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교회도 일찍오는 편입니다. 사람들은 간혹 멀리서 일찍오는 내 모습을 보면서 칭찬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간혹 던져주는 말들이 쌓여서 그리고 내 스스로에 대한 추겨 세워짐이 쌓여서 바벨탑과 같은 비스무리한 탑이 내게도 세워진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다시 한 번 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이 유난히 더 크게 느껴지는 것도 이때문인 것 같습니다.
- 히브리서 [Hebrews] 4장 12절 --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공동번역)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 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영혼과 정신을 갈라 놓고 관절과 골수를 쪼개어 그 마음 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냅니다.
표준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양날 칼보다도 날카로워서,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놓기까지 하며,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향을 가려 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 마음과 뜻을 감찰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마음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나게,,,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향을 가려낸다는 이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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