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6:20 그 무렵에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한 사람이 또 한 명 있었습니다. 그는 기럇여아림 사람,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였습니다. 그는 이 성과 땅을 향해 예레미야와 똑같은 말씀을 전했습니다.
23 그들은 이집트에서 우리야를 붙잡아 여호야김 왕에게 데려왔습니다. 여호야김은 우리야를 칼로 쳐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귿르은 우리야를 죽여 그 시체를 보통 사람들의 무덤에 내던졌습니다.
24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예레미야를 도와 주었습니다. 아히감은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것을 막아 주었습니다.

예레미야와 똑같은 말씀을 전한 예언자가 있단다. 우리야...
그런데 그는... 그런 예언을 해서 죽임을 당했다. 우리야의 기분은 어땠을까?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죽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모르긴 몰라도 그 스스로는 억울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느끼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보이시는 것에는 일치성이 있다는 것이다. 말씀의 동일성...
물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받아드리지 못하는 자들에겐 그들이 만들어 놓은 별개의 하나님의 뜻이 이미 존재해서 실제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과는 일치할 수 없지만... 그래서 분열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적어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들에겐 그 응답은 동일하다는 사실이다. 내가 안타깝게 느끼는 것이 또 있다면... 그건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안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하면서 구했는데 서로 다른 응답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근데 더 큰 문젠 어느 한 편도 양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절대적?으로 믿기 때문에... 양보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맹신?하기에...
어쩜 남말할 것이 아니라 나도 그런지 모르겠다. 이건 하나님의 뜻이야... 라고 견고하게 붙잡고 있어서 진짜 하나님의 뜻에는 등한시하게 되는... 
하나님은 분명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그분은 그의 뜻에 순종치 않고 악을 행한 그들에게 분명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온은 밭을 갈듯 뒤집힐 것이며, 예루살렘은 폐허 더미로 바뀔 것이며, 성전 언덕은 수풀만 무성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바라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미 정해 놓고 듣지 않으면서 이미 들었다고, 모르면서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그래서 내 뜻이 마치 하나님의 뜻인양 확신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제 주변의 사람들을 모두 구원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