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2:12 ~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나에게 명하신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17 그러다가 후에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알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고, 그 성문들은 모두 불타 버렸습니다. 자, 이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읍시다. 그래서 더 이상 이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합시다."
18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과 왕이 나에게 한 말을 일러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합시다." 그들은 열심을 내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의 지도자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은 이 일에 대해 듣자마자 우리를 놀리고 비웃으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거요? 왕에게 반역을 하겠다는 거요?"하고 말했습니다.
 20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는 일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오.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오, 우리는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할 것이오. 하지만 당신들은 예루살렘과 아무 상관이 없소. 당신들은 예루살렘에서 차지할 몫도 없고, 요구할 권한도 없소."

계속 침묵하던 느헤미야가 드디어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말한다. 오늘 본문상에서는 반응이 두 가지로 나온다.
한 부류는 성벽 쌓는 일을 시작합시다하면서 열심을 내서 일하기 시작하는 사람들과 듣자마자 놀리고 비웃으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거요? 왕에게 반역을 하겠다는 거요?라고 말하는 사람들...
이들의 반응을 보이게 되는 근원?은 무엇일까? 원래 전자들은 긍정적인 사람들이고 후자들은 부정적인 사람들이라서일까?
음...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럼... 전자는 순종적인 사람들이고 후자는 불순종적인 사람들이라서? 글쎄....... 사실 똑같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보여지는 이 엇갈림의 근원?이 뭔질 잘 모르겠다. 성령의 충만차이일까???
난 때론 전자일 때가 있고 후자일 때가 있다. 난 누군가가 무슨 의견을 말할 때... 전자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그들 응원하고 돕기도 하는 반면 후자같은 반응을 보이면서 그 누군가의 사기를 완전 꺽어버릴 때가 있다. 똑같은 나??인데... 난 언제는 전자로 언제는 후자로 행동하는데... 그때 내 반응의 근원은 또 뭐지??? 아무래도 성령님이신 것 같다.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오늘의 적용이라면 적용은... 난... 전자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주위엔 전자같은 사람들이 있어 나를 독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나님 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의 자극에 저는 어떻게 반응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기를 꺽으면서 살고 있을까요? 아님 다른 사람들을 독려하고 격려하면서 살고 있을까요? 하나님 저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힘을 얻고 위로를 받길 원합니다. 생각해 보니 옛날 25시인가 하는 책 내용이 생각나네요. 힘을 준다는 것은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 자체로도 강력하다는 뭐... 그런 의미였는데... 제게 깊이 남아있는 책내용이였는데... 여하튼 하나님 제가 살면서 따뜻한 사람으로 남들에게 기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