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분은 내가 가는 길을 아시지-욥주소복사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06.08.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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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23

2 오늘도 내 원망이 심한 것은 신음 소리가 나는데도 그분의 손이 나를 누르시기 때문이네 3 어디에 가면 그분을 만날까? 그분이 계신 곳 가까이에 갈 수만 있다면!


8 내가 동쪽으로 가도 그분은 아니 계시고, 서쪽을 돌아보아도 찾을 수 없구나 9 그가 북쪽에서 일하실 텐데도, 뵐 수가 없고 그가 남쪽으로 돌이키시나, 그를 뵐 수 없구나 10 그러나 그분은 내가 가는 길을 아시지. 그분이 나를 시험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겠지.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 이것을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할 때 이것을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문제들을 만나게 될 때...

그때가 하나님을 믿는 나로서는 가장 어려운 때가 아닌가 싶다.

그럴 때 내가 내 멋대로 생각해서 더 많이 낙심하게 되고...


성경에는 욥이 나온다.

욥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기도하니깐 그 기도가 즉시 응답받은 사람이 아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애?써도 하나님이 아니 만나주시고 어려움을 더욱 가중되는 경험을 한다.


이것은 나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다.

욥과 같은 어려움은 아니지만... 유사한 어려움들 앞에서 우리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근데 참 어렵다.

내가 원하는 것이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하나님은 이런 모습의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욥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 있어서 이 그러나는 얼마나 중요한 접속사인지...

그러나 그분은 내가 가는 길을 아시지. 그분이 나를 시험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되겠지.


나도 이를 잊지 말고 담대하게 어려움을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서도 내 삶에 어려움을 대면할 때 그래서 하나님을 찾고 찾을 때 하나님이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가 없을 때 그때 낙심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길을 아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결코 부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권고한 믿음을 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내 중심을 아시는데 형식적이지 않으면서도 내면으로나 외면 그 모두에서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있어야 할 것을 일일히 아시는 하나님, 이를 또한 능히 채우실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 제 삶을 채우시고 저의 모든 식구들의 삶을 채워주세요. 오늘도 복된 날이 되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