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06:1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3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4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
5 내가 주의 택하신 자가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쁨을 나누어 가지게 하사 주의 유산을 자랑하게 하소서
6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처럼 범죄하여 사악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이 애굽에 있을 때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바다 곧 홍해에서 거역하였나이다
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9 이에 홍해를 꾸짖으시니 곧 마르니 그들을 인도하여 바다 건너가기를 마치 광야를 지나감 같게 하사
10 그들을 그 미워하는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며 그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셨고
11 그들의 대적들은 물로 덮으시매 그들 중에서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도다
12 이에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도다


그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깨닫지 못하며 주의 크신 인자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홍해에서 거역하였지만....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다고 하시며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신다.
내겐 이 이유가 나름 큰 의미가 있게 다가온다.
그래서... 그분이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하신 일... 큰 권능을 보고...
깨닫지도 못하고 기억하지도 못하고 거역했던 그들이... 그의 말씀을 믿고 그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모랄까?? 어제 아침 읽었던 성경공부내용이나 오늘 말씀내용을 통해서... 나는 그동안 어떤 의미에선 큰 착각을 가지고 성경을 내 위주로... 하나님을 내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았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마치... 허접?하긴 하지만.... 그들이 그런 혜택을 누렸던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아주 많이 사랑했기 때문이고.... 사랑을 하시는 분이 일단 그냥저냥한 사람들을 사랑하기로 선택?하신 것이라면... 그들의 무지도.. 그들의 허접도... 다 그분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은연 중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근데... 오늘... 분명히 말씀하시길... 그분이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큰 권능을 보이시는 이유는... 그의 이름을 위해서이며... 만인이 그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신다. 물론... 이 말씀은... 그분의 사랑때문이라고 해도 그닥 다른다고까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분이 직접 내세우신 이유는... 내겐 참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 
여하튼... 내게 드는 생각은... 하나님 위주로 모든 것을 생각하는 사고가 내겐 턱없이 부족했음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분이 그분의 이름을 위해 일하셨을때... 그들조차.. 잠시라도 그의 말씀을 믿을 수 있었고 그를 찬양할 수 있었다는 것도...  

하나님 성경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께 초첨이 맞춰져 있음에도.. 저는... 그 하나님께 초첨을 맞추기 보다는... 내 위주로 내 판단에 의해 한번 걸러진 그 하나님을 믿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은 물론 나를 위해서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가 오셨고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셨음을 말하고 있고 그것이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 본질속엔...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고 계심이 우리를 구원하심의 핵심이라는 생각을 미쳐 못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이 나라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고 당신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고 즉각적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면... 저는 그러길 원합니다. 나머지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실 때 믿음없었던 우리들도 믿음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