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둘은 마침내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07.10.16 09:54
스크랩
0

행15:39 바울과 바나바는 이 일 때문에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러다가 둘은 마침내 갈라서고 말았습니다.



뭐 이런 것 가지고 싸우고 그러냐. 그것도 사랑을 강조하는 예수님 제자들이... 근데 그들은 대판 싸웠고 갈라섰다.


나는 지금 참 복잡하다.

이번에 생각보다 배란이 참 잘되었다고 생각됬고 게다가 우리 둘 다 시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최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모텔까지 갔는데... 결국은 희망도 가지지 못하게 됐다.

참 슬프다.

나의 마음을 하나님은 과연 아실까?

우리 남편 마음은 어떤 걸까?

왜 우리는 부부관계를 즐겁게 서로를 충족시키면서 할 수 없는걸까? 정말 힘들고 힘빠진다.

복잡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다 진짜 임신을 희망도 가지지 말아야 하는건지...걱정이고 사무실 나눠지는 부분도 그렇고 잇빨치료도 그렇고.. 어느 하나 좋은 일이 없다.


하나님 참 힘듭니다. 뭐라 기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에게 왜 이렇게 힘든지요?

부부관계가 회복되어 서로를 충족시키는 하나님이 주신 성의 기쁨을 느끼게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속히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열매인 자녀도 가지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와 저의 남편을 기억하시고 적절한 복을 허락하여 주세요. 그리고 사무실 문제로 마음이 복잡합니다. 저는 어떻게 되는지요? 하나님이 인도해 주셔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세요. 치아치료도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가장 잘 치료받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기쁨이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자꾸 보면서 비교하지 말게 하시고 아기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지금 누릴 수 있는 기쁨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다음달은.. 제발... 시험에 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런 과정들을 통해 저희 부부가 더 견고하게 서로 의지하고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여 더 온전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의 간절한 기도들에 응답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