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1011 relation/대화 2008. 5. 23. 11:06

 84 김영희    ( 2006.10.11 22:50 )

 

 

너~! 날 위해 어떤 기도를 하길래...

내가 요즘 여기저기서 교회다니라는 말을 무지하게 듣는단다...이젠 택배아저씨에게 까지...

추석전에 택배보낼게 있어 신청했는데 대부분 다 늦게 온다는 거야...근데 한 택배 아저씨만 우리집 근처에 다행이 올 일이 있다고 바쁜중에도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더니만...나더러 교회다니냐구 하더라..교회는 안다니는데 항상 감사하면서 산다구 했더니만...교회다니라구 하더만...

오늘 택배 보낼게 있어서 그아저씨한테 연락했더니 전화로"지난번에 자전거 보내신분 맞죠?"하면서 오셔서는 교회다니면서 봉사 잘할거 같다고, 꼭 교회다니라고 엘리베이터 문닫힐때 까지 얘기하더라구...그러면서 교회다니는분 주위에 없냐구해서, 교회다니는 좋은사람들 많이 알고있다고 했어...

니가 가까이 있었으면 얘기도 하고 그러구 싶은데...

아마 내가 교회다닌다구 하면 친정, 시댁,남편다 반대할거야...

교회에 나가는거는 천천히 하구...일단 뭐 부터 하면 좋을까...좋은 책있으면 소개해주라...

내가 맘이 약해졌는지, 종교를 안갖겠다는 맘이 왜 흔들리는지, 주변에서 자꾸 그런얘기를 내게 하는지...왜일까...머리아포...

 

 

이지영 :

 

아침에 니 이 글을 읽고 너무 너무 기쁘다. 영희야~

솔직히 난 너희들에게 교회다니라는 이야길 너무 안하는 나쁜 친구였거든. 너희들은 나의 이 점이 좋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주 좋지 못한 모습이거든.

솔직히 너희들을 위해 기도한 건.. 아주 오래되긴 했어. 대학교 1학년때부터 기도했나? 근데... 물론 매일매일을 기도한 건 아니고 생각날 때마다...ㅋ 근데 문젠 생각이 자주 안나서 양으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요즘도 너희들 만나러 갈 땐 꼭꼭 기도하고서 너희들을 만났거든. 여하튼...너무 감사하다. 너의 삶에 이런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것이... 사실 너 기억할런지 모르겠는데.. 너 결혼하기 전에 나한테 교회다녀볼까하는 의사를 말했던 적이 있는데...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해서 좋은 기회를 놓쳤던 것이 아닌가 싶어서 후회도 됐었거든...

내가 어떤 말을 해야만 하나님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우리 인생에 로또보다 더 땡잡은 일인지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너를 직접 찾아가주셔서 너를 만나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엄청 커진다.

그러게 나도 가까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면 좋을텐데...

좋은책은... 여기다 주소 남겨줘. 내가 너희 집으로 보내줄께. 지난 번에 말했던 성경책이랑 같이 보내줄께.

그리고 난 니가 원한다면 하나님을 아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여하튼 너의 요즘의 이런 변화를 나와 나눠줘서 너무 고맙다.^^ 영희야 지금은 좀 혼돈스러워도 너의 안에 큰 기쁨과 평안이 곧 생길꺼야. (2006.10.12 09:48) 

아침에 니 이 글을 읽고 너무 너무 기쁘다. 영희야~

솔직히 난 너희들에게 교회다니라는 이야길 너무 안하는 나쁜 친구였거든. 너희들은 나의 이 점이 좋다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주 좋지 못한 모습이거든.

솔직히 너희들을 위해 기도한 건.. 아주 오래되긴 했어. 대학교 1학년때부터 기도했나? 근데... 물론 매일매일을 기도한 건 아니고 생각날 때마다...ㅋ 근데 문젠 생각이 자주 안나서 양으로 따지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만..

그리고 요즘도 너희들 만나러 갈 땐 꼭꼭 기도하고서 너희들을 만났거든. 여하튼...너무 감사하다. 너의 삶에 이런 커다란 변화가 있다는 것이... 사실 너 기억할런지 모르겠는데.. 너 결혼하기 전에 나한테 교회다녀볼까하는 의사를 말했던 적이 있는데... 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말하지 못해서 좋은 기회를 놓쳤던 것이 아닌가 싶어서 후회도 됐었거든...

내가 어떤 말을 해야만 하나님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우리 인생에 로또보다 더 땡잡은 일인지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너를 직접 찾아가주셔서 너를 만나주실 것이라는 기대가 엄청 커진다.

그러게 나도 가까이 있으면 이야기도 하면 좋을텐데...

좋은책은... 여기다 주소 남겨줘. 내가 너희 집으로 보내줄께. 지난 번에 말했던 성경책이랑 같이 보내줄께.

그리고 난 니가 원한다면 하나님을 아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여하튼 너의 요즘의 이런 변화를 나와 나눠줘서 너무 고맙다.^^ 영희야 지금은 좀 혼돈스러워도 너의 안에 큰 기쁨과 평안이 곧 생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