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12:14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준 땅을 망쳐 버린 저 악한 이웃들에게 이렇게 하겠다. 보라. 내가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 버리고 그들 가운데서 유다 백성을 뽑아 버리겠다.
15 그러나 내가 그들을 뽑아 낸 후에는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각 사람을 그의 재산이 있는 땅으로 돌려 보내겠다.
16 나는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기를 바란다. 그들이 옛적에 내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바알의 이름으로 맹세하라고 가르쳤으나, 이제부터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면, 그들도 내 백성 이스라엘과 함께 살도록 해 주겠다.
17 그러나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내가 그 나라를 완전히 뽑아 멸망시키겠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은 늘 그랬듯이 오늘도 자비?를 베푸신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뽑아 낸 후에는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각 사람을 그의 재산이 있는 땅으로 돌려보내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원하는 바를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이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기를 바란다."
내 백성의 도를 부지런히 배운다...
사실 오늘도 늦게 출근을 하는 바람에 큐티보다 책상에 놓여진 일을 먼저 처리했다. 그런 후 큐티를 하려고 하니...  오늘도 그냥 제낄까?하는 유혹이 있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선... 잔소리가 생각난다. 사실 잔소리라는 것... 옛날 내가 어렸을 때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하던 잔소리나... 지금 내가 우리 남편에게 하는 잔소리나... 앞으로 내가 우리 아들에게 할 잔소리나... 어찌 보면 그 맥락은 다 잘되라는 바른 소리인 것 같다. 물론 전부가 다 그런 소린 아니겠지만...
어찌보면... 이들에게 있어서나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이 자비로운 말씀을 일종에 잔소리로 간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말씀에 익숙해져 간다는 것... 그건 신앙생활에선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닌 듯 싶다. 
여하튼... 말씀에 익숙해져 감으로 인하여 그 말씀을 일종에 잔소리로 여기지 말고 어설픈 아는체는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를 부지런히 배우는데에 힘써야겠다. 작심 일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익숙해지지 않게 도와주세요. 늘 말씀을 새롭게 받아드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말씀을 읽을 때 아는체하면서 읽지 않게 도와주세요. 맨날 맨날 같은 소리만 하신다고 생각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잔소리처럼 취급?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