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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번호:715 글쓴이: yesteem 조회:8 날짜:2003/09/18 10:21 ..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23.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 28. 네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오늘은 스데반 설교 2탄급?인 모세편이다.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왔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걸까? 창세기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말씀하셨던 그 의미들이랑 상통하는건가? 아님 그를 통해 하실 하나님의 큰 일 때문에 그를 그렇게 표현하셨던 것일까? 여하튼... 하나님 보시기에 모세는 태어날 때부터 아름다운 자였다는 것은 참 의미있게 다가오는 말씀인 거 같다. 물론 그는 태어났을때만 아름답게 보인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늘? 아름다웠다는 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겠지만... 근데 오늘 말씀을 통해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건... 모세가 40살이 되었을 때 모세에겐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는 거다. 그동안은 사실 난 이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진 못했던 거 같다. "모세가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 큐티를 하면선 이 놀라운 변화??는 모세가 80세때 타지않는 불꽃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 소명을 받는 그 일만큼이나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므로 말미암아 그는 실제로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며 압제받는 자를 위해 원수를 대신? 갚아 애굽사람을 쳐 죽이는 행동까지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근데 죽이는 건 넘 오바한거 아닌가??) 또한 더 중요한 건... 모세의 그 행동은 단순한 격분에서 나온 행동만이 아닌... 그 행동을 통해 모세는 분명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 기대하였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했을 뿐더러... 물에 빠진 사람 구하니 가방 내놓라고 한다는 격으로... 이튿날 싸우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을 화목시키려 갔다가 모함이라면 모함을 받고 결과적으론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결과를 낳게 되었지만... 어차피 모세는 하나님의 연단을 받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나그네 생활이 계획된 것일테지만... 그 훈련과 연단을 위한 생활의 출발점이 바로 이러한 배경을 통해 이뤄졌다는 건엔 참 의미가 있는 거 같다. 모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을 가졌다는 그 말은 즉, 하나님이 모세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질 알게 되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모세는 80세가 되기 이전부터 그의 비젼^^을 그가 의식했던 의식하지 못했던 간에... 그의 마음에 드는 여러 생각과 현상들로 인해 눈치?채고 있었을 거 같다는 거다. 그래서 진짜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되던 80세때엔 그 소명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거다...엥?? 이건 아닌가??? ^^) 사실 어제 수요기도회는 여느 때와는 참 많이 달랐었다. 생각컨데 올 들어 가장 뜨거운 기도회로 기억될 거 같다. 부흥회기도를 방불케^^... 시간적으로도 거의 11시에 육박?하게 가장 오래 나눔을 가지고 기도한 기도회일테고... 근데 오늘 큐티를 하면서 모세의 모습들을 살펴보게 되면서... 어제 기도회를 되돌아보니... 우리가 나눈 기도제목들 속엔 대부분이... 모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서 행동하는 이런 모습들이 참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9명 중 6명에게서 이런 류의 기도제목이 나왔었다는 점도 그렇고... 나머지 3명의 기도제목 또한 우리로 오늘 모세와 같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었고 그들을 위해 중보기도할 때 눈물을 함께 흘리게 했다는 점도 그렇고... 여하튼 어제 서로를 위해 기도할 때 우리 안에 생겨났던 그 마음이란 것은... 모세가 오늘 그들에게 기대했던 마음과 동일한 마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빌어 그들을 도와주실 것"을 기대하였다는 것이다. 이런 너무 길어지는군. 여하튼 오늘 말씀을 통해 기존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 오던 것을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 같아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내 시야가 나만 돌아보는대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볼 생각이 나서 실제로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는 시간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내 삶에 있어서의 그리 작은 변화가 아님을 느끼게 되면서... 바로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엔 참 아름다운 모습이겠구나싶다. 모세를 들어 그와 함께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이 사십이 되매 모세에게 자기 백성을 돌아볼 생각이 났다는 그 말씀의 의미들을 새롭게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도 나만 생각하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점점 내려놓고 내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필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eekhim] 이창준 간사님..여력이 되시면 그 기도제목들을 저에게 좀 이메일로 보내주시지요^^ [2003/09/18] yesteem 여력은 있는데 시간이 오늘따라 안나네. 여하튼 여력을 다해? 작성하여 보내마. 근데 여력을 다하려다 보니.. 어쩜 오늘안엔 보내기 힘들꺼 같기도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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