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빌려준지... 4달만에 절반을 오늘 받았다.
내가 이 기도제목을 나눴을때.. 거의 많은 사람들이 내게 부정적인 말을 했었다. 내가 그 돈을 못받을 것이라고...

그러나 두달전에 그 언니가 미안하다는 문자와 넉넉잡아 몇달을 주면 꼭 갚을 것이라고 했을때 나는 언니가 꼭 갚아줘서 언니에 대한 나의 믿음이 깨지지 않길 바란다고 글구 꼭 믿고 싶다고 답장을 보냈었다.
그리고 언니도 그랬었다. 약속 못지켜서 미안한 거지 절대 믿음 깨지 않을꺼라고...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잃고 싶지 않는 건 돈이 아니라 믿음이였던 거 같고...

내가 계속 그 언니를 믿고 싶다고 말해서... 그 언니가 돈을 갚았을까? 아님.. 원래부터 갚을 생각이였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절반이지만 그 언니가 돌려줘서 기쁘다.
하나님께 기도한 기도의 응답인 거 같다.
나머지도 받을 수 있겠지?^^

어떤 경우이든.. 어떤 상황이든... 어떤 일이든... 믿음을 잃지 않는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새롭게 느끼게 됐다.

교회일에 대해서도 믿음을 잃지 않는 마음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

나 : 조금 전에 전화를 받았다. 그 언니로부터... 돈을 입금했단다. 고로 난 내가 빌려준 돈 모두를 돌려받았다. 기분이 좋다. 기도해줬던 사람들에게 말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