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7:21 "나에게 '주님, 주님'이라고 말하는 사람 모두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만이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베풀지 않았습니까?'
23 그 때, 내가 분명하게 그들에게 말할 것이다. '나는 너희를 모른다.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썩 물러나라"
24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바위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25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쳐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집은 바위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26 내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세운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27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쳤을 때, 그 집은 쉽게 무너졌는데, 그 무너진 정도가 심하였다."
28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29 그것은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예수님께서 권위를 지닌 분처럼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계속 참 익숙한 말씀들이 나온다. 그럼에도 생소?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예수님의 오늘 가르침은 모랄까? 엄격함이 느껴진다. 그냥 적당히 봉사하고 적당히 살다가 그 날에 주님 앞에 가게 되면 그 땐 뭐.. 나 정도면 충분히 예수님이 아는 척 해주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데... 그것이 오산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판단기준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근데... 이 판단기준이라는 것이... 모랄까? 참 만만치가 않는 항목이다. 지금 당장 이 항목에 나를 평가한다면... 글쎄...
아참.. 그래도 난 어제 어제 큐티말씀 때문에 날 데리러 나오지 않고 택시타고 들어오라는 남편 말에 좀 짜증이 났긴했지만 큐티말씀이 생각나서 그 마음을 큐티말씀 때문에 누그러트리고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갔고 짜증도 내진 않았다.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짜증을 좀더 많이 낼 껄 아주 아주 조금만 내게 되었다.

바위 위에 집을 짓는 사람,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찬양으로도 유명한데... 오늘 말씀속에선 그동안 전혀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점을 하나 발견?하게 된 것 같다.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바위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고 하시는데...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몰아쳐도 그 집은 무너지지 않는데 왜냐면 그 집은 바위 위에 지어졌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진짜로 바위 위에 집을 지으려면 얼마나 힘들까 생각해 보게 된다. 바위를 뚫어야 그 위에 토대를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호... 뭐.. 굳이 뚫지 않고 그냥 바위 위에 건축물을 세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여하튼... 바위 위에 집을 짓는 것 자체가 참 쉬운 일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근데.. 모래도 마찬가지인가?? (모르겠군. 집을 지어봤어야지... 정확히 알겠지만...) (쓰다보니.. 뭐.. 별걸 발견한 것도 아닌듯 싶긴 하군.쩝)
여하튼... 견고함이 참 중요함을 느끼게 되긴 한다.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삶이 반복되게 되면... 나는 저절로 참 견고한 사람이 되겠구나... 뭐.. 그런 생각이 든다. 마치... 계속되는 물방울에도 바위가 페일 수 있듯이 말이다.
그리고 보니... 반복이 기적을 낳는다는 말씀이 떠오르는군.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 그 권위가 느껴졌다고 한다. 권위라... 음...

하나님 오늘 큐티의 요지는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라 그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다인 것 같습니다.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치 바위 위에 집을 짓는 것 같은... 그러나 제가 어제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려고 노력하였듯이 그렇게 하루 하루 주시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다보면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 바위 위에 집을 짓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내가 바위 위에 집을 짓었다는 결과를 알 수 있게 되는 때는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속에서 빛이 나는 믿음을 소유하는 저와 제 주변의 사람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