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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7:1 이삭이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잘 보지 못하더니 맏아들 에서를 불러 이르되 내 아들아 하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2 이삭이 이르되 내가 이제 늙어 어느 날 죽을는지 알지 못하니
4. .......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왜 이삭은 에서만 불러 내가 곧 죽을지 모르니 내게 별미를 만들어 가져오면 내 마음껏 축복한다고 하였을까? 그걸 들은 리브가는 야곱과 공모?하여 에서에게 줄 축복을 가로채고...
리브가가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창세기 앞을 잠깐 살펴보니... 리브가는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였는데 여호와께 간구하매 그 간구를 하나님이 들어주셔서 임신하였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니 여호와께 내가 어찌해야 합니까라고 묻는다. 근데 사실 이 질문을 하는 자가 리브가인지 이삭인진 난 잘 모르겠다. 그라는 존칭대명사?가 사용되어서... 여하튼... 하나님은 처음부터 말씀하시길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고 분명 말씀하신다. 근데... 왜 이걸 이삭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일까? 그렇다면 이 말은 리브가에게만 했던 말씀이실까??
복을 받음에도 적극적인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는 하게 된다. 좀 얍샵하게 보여질지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챙기는 게 더 나아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여하튼... 난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예전에 미리 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잘 기억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경우도 그렇고... 난 어제 일을 통해 10년 전... 내가 올해로 결혼 10년차인데... 10년 전 내가 결혼할 때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금 생각이 났다. 내가 이 가정에 빛이라고...
어제 유치부담당 전도사님께 우리 아이를 유치부로 보내면 받아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는 편지를 장황?하게 써서 보냈더니 생각보다 아주 빨리 멜을 확인하시고 답장을 주셨다. 내용인즉...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새가족팀에 내 멜을 보내보고 연락해 주겠다는... 보통의 등록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말씀해 주실 때. 아하... 이 교회는 원리와 원칙이 내 케이스보다 더 중요한 기준이 되나보다 생각했고... 실망은 아니고.. 그런 교회도 이해할 마음을 하나님께서 충분히 주셔서 마음에 상처를 받거나 하진 않을 마음이 내겐 이미 있었다. 근데... 오후경 모르는 전화가 찍혔는데 왠지 교회전화같아 찾아보니 담당전도사전화번호라서 전화를 했고 통화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전도사님은 내가 상처받아 우는 줄 알고 기도를 해주겠다고 기도를 꽤나 길게 해주셨는데... 사실 그 통화는 결과를 통보해 주는 전화는 아니였다. 본인이 수요일이 지나면서는 너무 바빠서 혹시라도 연락을 못드릴까봐 전화를 하셨다는 내용이고... 이런 루트로 등록여부를 묻는 사람도 없었었고... 여하튼... 새가족팀에서도 지금 하시는 행사준비가 있어 빨리 연락이 안올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 눈물이 주책맞게? 나와버렸던 거였다. 나도 당시 내 정확한 감정은 잘 모르겠지만... 10년의 교회방황에 대한 마음이였다고나 할까?? 사무실에서 갑자기 우니 직원도 놀라고... 나도 내 감정이 이렇게 폭발?해 버릴 줄 몰랐는데... 좀처럼 진정이 안되고... 여하튼... 간신히 감정을 추스리고... 담당전도사님에게 멜을 썼다. 감정조절이 안되니 결과는 전화말고 이메일로만 받고 싶다고... 근데 조금 있다 답장이 왔다. 새가족팀에서 등록이 가능한 케이스같기도 하다며 주일날 새가족팀으로 와보라고... 아이를 등록시키려면 어른이 반드시 등록이 되어야 하는데... 이 교횐 새신자만 받고 순수 새신자인 남편은 등록할 의사가 없고.. 시부모님껜 물어보지도 않았고... 나는 헌(새것에 반대말)신자니... 근데.. 여하튼... 나를 받아줄 수 있다는 회신이였다. 그 멀리까지 아이를 데리고 교회를 다닐 마음이 생기고 행동으로 옮기게 되면서..(물론 아직 행동화된 건 아니지만..) 10년 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하나님께 물어볼 때 내가 이 가정에 빛이라는 말씀을 주셨던게 계속 생각이 났다. 그 시작단추가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우리 주혁이를 통해 이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우리 둘이 다니다보면 남편도 시부모님도 모두 교회에 다니시게 될 것으로 난 예상하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그렇게 해주실 것 같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내 마음은 조금만 찔러도 눈물이 막 나오려는 감수성 만땅상태인 것 같다. 하나님이 만져주신 이 마음이 쉽게 굳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음을 찬양한다.
남편은 버스정류장까지만 태워다준다고 하다가 오늘 아침엔 많이 양보해서 분당 교회까지 태워다준다고 한다. 그리고 자긴 피씨방에서 놀고 있겠다나?? 남편의 이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본당으로 이끌어주시길 기도해야겠다.
등록이 정말 된다면 난 새신자가 되어 새신자 교육을 4주동안 받게 된다. 내 안에 기존에 있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일종에 난 이거 아는데 하는 자만심없이 처음 다시 믿게 된 사람처럼 초심으로 모든 교육들을 겸손히 배울 수 있는 성숙한?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내 안에는 은근... 내 믿음은 당신들이 지적할 그런 정도는 아니야라는 그런 이상한 자뻑이 있기도 하니깐... 등록이 되면 여기저기서 뭐에 나오라 뭐에 참석하라... 그런 귀찮음?이 시작되겠지만... 자초?한 일이니 그동안의 자유는 내려놓고 좋은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 맞는 믿음의 동역자들이였으면 좋겠다... 시험되지 않는...
우리 보좌 앞에 모였네 함께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의 사랑 그 아들 주셨네 그의 피로 우린 구원받았네
십자가에서 쏟으신 그 사랑 강같이 온땅에 흘러 각나라와 족속 백성방언에서 구원받고 주 경배드리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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