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집사님들 주축으로 서명운동을 하시고 계신다.
지난 주일 735명의 서명을 받으셨나 보고... 목표 1,000명은 무난하시다고 판단하시는 것 같고...

난 어제 뜻하지 않게 1남 사이트와 청년부 무명방에 가보게 되면서 이런 내용들을 읽었고 간략하게 나마 자신의 입장들을 밝히시는 글들을 몇개 접했다.

그중에 가장 많이 맘에 남는 것이 있다면... 후배 모집사가 올린 글인데... 그 후배 눈엔... 모랄까?
대학, 청년부 후배들을 보면서... 참 많이 안타까왔나 보다.

(일부 퍼옴)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우리 후배들인 청년 대학부의 생각들입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또 어찌 해야 할지 염려도 되는 상황입니다.
서로서로들 기도해주시고 잘 이해시켜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분이 올린 글.. 퍼옴
"그리고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대학/청년부 입니다.지금까지 우릴 지켜주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우리의 앞길을 인도하실걸 믿고 기도해야겠죠.."

그분들 눈에 보기엔... 우리의 서명하지 않는 이런 모습이... 방관자나 무관심의 모습으로 비춰진 듯 싶다.

휴~
난... 사실 우리가 그 정도로 밖에 비춰지지 못했다는 그점이 나로 하여금 더 씁쓸하게 만드는 거 같다.


끝까지 내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고 하나님이 기도하시는 그 기도의 범주내에 속하여 하나님과 같은 기도를 하는 협력의 사람이길 소망한다.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선택이기에...


내가 요즘 최근에 읽는 책 중에 이런 말씀이 있었다.
~ 모든 일이 자네가 원하는대로 흘러갈 때는 밑에 숨어 있던 것들도, 상황이 달라지면 표면으로 떠오는 법이라네. 이렇게 떠오는는 것들을 처리하거나 없애겠다는 생각 없이 잘 관찰해 보게. 그리고 편지로 써서 보내주게. 이것은 하나님의 영이 일하시는 상황에 민감해 지는 훈련이라네. 이 충고를 하면서 가정하는 것이 있네. 그것은 자네가 누구이며 하나님이 자네의 삶에서 어떤 일을 해 오셨고 또 하기 원하시는지를 생각해 볼 때, 지금 자네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사실이지. 이런 일은 평소에 별 문제없는 자네의 삶을 방해는 걸림돌이 아니라, 가나안에 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경로일쎄.~ 내 직감으로는 우리 두 사람을 모두 기쁘게 해 줄 일이 생길 것 같아.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려면 항상 사막과 어두운 밤을 거쳐가야 하는 법이라네"

난 유진피터슨이 참 좋아진다.

김영숙 : 아~ 답답한거 같애요... 커뮤니케이션... 2003-12-26 12:48:29
나 : 니가? 아님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인지???... 영숙아 우리의 커뮤니케이션도 문제가 있는거 같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