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20140929 Q.T/2014 2014. 10. 8. 10:04

대화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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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2014.09.29 10:25 조회 1 | 스크랩 0

에 1:12-22

 

12 그러나 왕후 와스디는 내시가 전하는 왕명을 따르기를 싫어하니 왕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 붙는 듯하더라
13 왕이 사례를 아는 현자들에게 묻되 (왕이 규례와 법률을 아는 자에게 묻는 전례가 있는데
14 그 때에 왕에게 가까이 하여 왕의 기색을 살피며 나라 첫 자리에 앉은 자는 바사와 메대의 일곱 지방관 곧 가르스나와 세달과 아드마다와 다시스와 메레스와 마르스나와 므무간이라)
15 왕후 와스디가 내시가 전하는 아하수에로 왕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니 규례대로 하면 어떻게 처치할까
16 므무간이 왕과 지방관 앞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왕후 와스디가 왕에게만 잘못했을 뿐 아니라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의 관리들과 뭇 백성에게도 잘못하였나이다
17 아하수에로 왕이 명령하여 왕후 와스디를 청하여도 오지 아니하였다 하는 왕후의 행위의 소문이 모든 여인들에게 전파되면 그들도 그들의 남편을 멸시할 것인즉
18 오늘이라도 바사와 메대의 귀부인들이 왕후의 행위를 듣고 왕의 모든 지방관들에게 그렇게 말하리니 멸시와 분노가 많이 일어나리이다
19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실진대 와스디가 다시는 왕 앞에 오지 못하게 하는 조서를 내리되 바사와 메대의 법률에 기록하여 변개함이 없게 하고 그 왕후의 자리를 그보다 나은 사람에게 주소서
20 왕의 조서가 이 광대한 전국에 반포되면 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리이다 하니라
21 왕과 지방관들이 그 말을 옳게 여긴지라 왕이 므무간의 말대로 행하여
22 각 지방 각 백성의 문자와 언어로 모든 지방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고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 하였더라

 

어제 내가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남편왈 어느 교회 예배야 물어봐서 100주년... 그랬더니 남편이 자기네 소장이 분당우리교회를 소속없이 다니고 있다고 그 교회의 좋은 점들을 말해주었다. 게다가 그 소장님이 한 가지 후회되는 건.. 본인 자식들을 교회학교를 다니게 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나 역시 우리 주혁이를 교회학교 소속에서 생활하게 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이 점은 동의를 한다. 여하튼... 우연찮은? 기회로 분당우리교회 사이트에 접속해 봤는데... 익히 많이 보고 들었던 목사님이셨다. 그렇다고 그분의 책이나 설교를 직접적으로 접했던 적은 전혀 없지만... 공교롭게도 오늘부터 그 교회 가을새벽부흥회라고 광고가 떠있길래... 알람을 4:40에 맞추고 잤고 알람이 울리는 걸 알았으나 그냥 두고 있다가 5:20정도나 일어나서 컴을 컸다. 바로 위 말씀이 오늘의 설교말씀...

오늘 말씀의 제목은 왕의 어리석음 3가지였는데... 그 중 두 개만 생각이 난다. 첫째가 책임전가, 둘째가 대화단절...

그동안 아주 오랫동안 큐티를 쉬면서 하나님과의 대화도 단절이 되어 있었었다. 근데...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기회들이 요며칠 있었다.

우리 주혁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게 되고...

 

오늘 본문을 지금 찬찬히 다시 읽었다. 난 사실 제목이 왕의 어리석음인데... 내 눈엔 왕후 와스디의 어리석음이 더 크게 보인다. 그리고 모든 여인들이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리이다..는 말씀도...^^

 

지금의 결심은 이번 주 이 교회 특새를 참석해 볼 요량?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그 교회를 주혁이랑 남편이랑 다녀볼 마음이 생겼다. 남편이 자긴 빼달라고 하면... 우리 아들이랑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던... 열심히 운전연습해서 아이랑 다니던...

근데... 어디까지나...내 적극성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길 생각이다. 근데 그 교횐 특이사항이 딴교회 다니던 신자는 안받는단다. 무조건 새신자만 받는다나... 여하튼 잘 모르겠지만... 이 모든 것을 계기로 하나님과의 단절된 대화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하나님~ 그동안 하나님과 대화없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다시금 대화할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저희 가족이 그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모든 상황과 마음을 허락해 주시길 원합니다. 모든 것이 억지로 말고 원해서 되는 일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중 얼마나 새벽에 눈을 뜨고 예배에 동참할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 주혁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특히 주혁이의 친구관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혁이가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것보다 주혁이에게 좋은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게 부모의 이기적인 마음일까요? 하나님 주혁이가 친구들 때문에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고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사랑이 넘치고 좋은 영향들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