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Re:예수님의 좋은 군사
.. 번호:1055 글쓴이:李知英 조회:7 날짜:2001/12/17 09:36 ..
..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1-7)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사처럼 말입니다.
교사지원서를 내고 한 고민이 끝났나 싶었는데... 주일 저녁 큐티를 하고 나가니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떨어졌다.
근데... 오늘 큐티 말씀이 바로 이 내용이라니... 휴~
주중에 계속 뭔가를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이.. 이런 내용이라니...
난 사실 반반이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나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이고...
하고 싶지 않는 것은 내 상태?가 이대로 유보되어 진다는 것과 또 동료들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근데 좋은 군사는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하려 한다니...
하나님이 날 느닷없이?? 군사?로 부르신 것 같긴 한데...
난 군대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하나님의 오늘 말씀과 상관?없이 또 열심히 기도약간이 섞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사실 전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고 저건데... 이렇게 인도하시려고 그러시면 전 어떻해야 하나요?
내 능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절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여 주께서 범사에 내게 주시는 총명으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1/12/18
왕상을 읽고 있는데...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이다.
공교롭게도? 여로보함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죄를 범하는 내용이였다.
왕상12: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아무래도 내 이기적인 뜻인걸까?
깨끗한 그릇 만들기 (2001/12/19 큐티내용)
Re:이기적인 그릇
번호:1065 글쓴이:李知英 조회:9 날짜:2001/12/19 16:32 ..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내가 이미 큐티사이트에 올렸듯이 난 요번주내내 뭔가를 잘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뭘 말씀하시는지 듣겠습니다라는 형식적인 기도는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열심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렴풋이?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나름대로 딴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난 자꾸 내 그릇은 금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닌데... 내가 그 일을 한다면 분명 사람들이 뭐야~~~ 제가?? 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한데? 정말 웃긴다... 뭐... 그럴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든다.
왜 평범한 질그릇인 날 별로 맞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용하시겠다고 그러시는지... 우리 교회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 건가 하여간 별별 생각들을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대로라면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요지인데... 내가 그럼 깨끗해서 사용하실려는 건가?? 뭐... 사실 이것도 아닌것 같고...
하여간 모르겠다.
난 분명 그릇은 그릇인데... 토기장이에게 전적으로 소유권을 넘긴 그릇이 아닌 어느정도는 제멋대로인 막 돌아다니려는??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사실 오늘 큐티내용은 나로 내 고민을 더욱 가중시키는 말씀이라서 그런지... 말씀이 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
전 어떤 그릇인가요?
전 그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가요?
하나님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의견들보다도 내 의견을 중시 여기는 것 같고 하나님 눈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기적이라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 나를 부를 때 (2001/12/23 큐티내용)
Re:누군가 나를 부를 때
번호:1081 글쓴이:李知英 조회:1 날짜:2001/12/24 09:46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사실 어제 저녁에 큐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딴 곳은 다 접속이 되면서 유독 중고등부만 접속 에러가 나서 30분동안 씨름?을 하다가 그냥 나갔고... 일찍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한 9시부터 잤나? 어젠 우리 집 식구들인 모두 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고... 난 그 전화에 깊이 들었던 잠이 깼다. 도대체 이 새벽에 왠 전화? 그러고 속으로 불평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라니...
난 언제부턴가 주일마다 유독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던터라... 어느날보다도 주일날 큐티는 빼먹지 않으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지났지만... 하나님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경악??(경악했다고 그러면... 믿음 없는 증거?라고 옛날 큐티에서 그랬는데... 하여간... 그래도 경악)할 수 밖에 없다.
큐티 제목이 누군가 나를 부를때라니...
어제 나로서는 한주일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의 결론을 내버렸다.
사실 주일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난 너무나 제목부터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뭘 요구하시는 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껏 크리스마스에 앞선 주일날에 위로하라... 하여간 이런 식의 설교는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아기 예수 탄생이 나오는 신약부분으로 설교를 하셨었는데... 왠 느닷없는 위로?? 그러면서 위로라는 단어가 곁으로 부르다... 함께 하는 것이라고 그러시니... 또 기억나는 것... "짐 네가 올 줄 알았어..." 나... 참...
또 아침 일찍... 올 동계수련회때 내가 드렸던 기도?들이 생각이 나는지......
내가 무슨 말 하는 줄 아마 읽는 사람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이 되면... 내가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여간 오늘 아니 어제 큐티처럼... 즉, Practice처럼... 나한테... 지난 주일 저녁에 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교회의 요청이라기 보다는 내년도 어떤 일을 맞으신 집사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셔서 자기가 맡은 그 일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래서 그 요청을 받아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주동안 기도하면서 마음을 정리해야 했었다.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큐티가 요청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큐티내용이 있었다니...
하여튼간에...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시는군...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행님?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꼭 조직의 행님?되시는 하나님 같다니깐^^) ..
2001/12/25
예배드리러 갔는데... 주차장에서 이장로님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본인께서 열심히 기도로 밀어줄테니깐... 잘 부탁?하신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도로 도와주신다고 그러신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주언니가 날 부르시더니... 주변 대학부 아이들에게 "야... 인사해. 내년 새로운 간사님이야..." 이렇게 말해 버렸고... 난 상당히 난처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이냐고 물어오면... "잘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을 했었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 번호:1055 글쓴이:李知英 조회:7 날짜:2001/12/17 09:36 ..
..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7 내 말하는 것을 생각하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딤후 2:1-7)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군사처럼 말입니다.
교사지원서를 내고 한 고민이 끝났나 싶었는데... 주일 저녁 큐티를 하고 나가니 또 다른 문제가 내 앞에 떨어졌다.
근데... 오늘 큐티 말씀이 바로 이 내용이라니... 휴~
주중에 계속 뭔가를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면서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말씀이.. 이런 내용이라니...
난 사실 반반이다. 하고 싶기도 하고,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과 나의 영적 유익을 위해서이고...
하고 싶지 않는 것은 내 상태?가 이대로 유보되어 진다는 것과 또 동료들이 없어진다는 것 때문이다.
근데 좋은 군사는 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시게 하려 한다니...
하나님이 날 느닷없이?? 군사?로 부르신 것 같긴 한데...
난 군대를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하나님의 오늘 말씀과 상관?없이 또 열심히 기도약간이 섞인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님
사실 전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고 저건데... 이렇게 인도하시려고 그러시면 전 어떻해야 하나요?
내 능력의 부족함을 다시금 절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시는 말씀을 생각하여 주께서 범사에 내게 주시는 총명으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1/12/18
왕상을 읽고 있는데... 오늘 읽은 말씀 중에 눈에 띄는 내용들이다.
공교롭게도? 여로보함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죄를 범하는 내용이였다.
왕상12: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33 저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팔월 십오일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내가 가기 싫은 이유는 아무래도 내 이기적인 뜻인걸까?
깨끗한 그릇 만들기 (2001/12/19 큐티내용)
Re:이기적인 그릇
번호:1065 글쓴이:李知英 조회:9 날짜:2001/12/19 16:32 ..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내가 이미 큐티사이트에 올렸듯이 난 요번주내내 뭔가를 잘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이 내게 뭘 말씀하시는지 듣겠습니다라는 형식적인 기도는 하고 있지만... 난 사실 열심히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왜냐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어렴풋이? 내 것을 많이 포기해야 할 것 같아서 나름대로 딴짓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난 자꾸 내 그릇은 금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닌데... 내가 그 일을 한다면 분명 사람들이 뭐야~~~ 제가?? 제가 어떻게 그 일을 한데? 정말 웃긴다... 뭐... 그럴 것 같은 생각도 자꾸 든다.
왜 평범한 질그릇인 날 별로 맞지도 않는 것 같은데 사용하시겠다고 그러시는지... 우리 교회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 건가 하여간 별별 생각들을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오늘 말씀대로라면 깨끗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사용하신다는 요지인데... 내가 그럼 깨끗해서 사용하실려는 건가?? 뭐... 사실 이것도 아닌것 같고...
하여간 모르겠다.
난 분명 그릇은 그릇인데... 토기장이에게 전적으로 소유권을 넘긴 그릇이 아닌 어느정도는 제멋대로인 막 돌아다니려는??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사실 오늘 큐티내용은 나로 내 고민을 더욱 가중시키는 말씀이라서 그런지... 말씀이 나를 더욱 고민하게 한다.
하나님
전 어떤 그릇인가요?
전 그일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가요?
하나님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의견들보다도 내 의견을 중시 여기는 것 같고 하나님 눈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기적이라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누군가 나를 부를 때 (2001/12/23 큐티내용)
Re:누군가 나를 부를 때
번호:1081 글쓴이:李知英 조회:1 날짜:2001/12/24 09:46 ..
9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11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사실 어제 저녁에 큐티를 하려고 들어왔는데... 딴 곳은 다 접속이 되면서 유독 중고등부만 접속 에러가 나서 30분동안 씨름?을 하다가 그냥 나갔고... 일찍 잠을 잤다. 너무 피곤해서 한 9시부터 잤나? 어젠 우리 집 식구들인 모두 다 일찍 잠이 들었는데... 전화가 왔고... 난 그 전화에 깊이 들었던 잠이 깼다. 도대체 이 새벽에 왠 전화? 그러고 속으로 불평을 했는데... 시계를 보니 10시 30분이라니...
난 언제부턴가 주일마다 유독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던터라... 어느날보다도 주일날 큐티는 빼먹지 않으려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지났지만... 하나님 내게 뭐라 말씀하셨는지 너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경악??(경악했다고 그러면... 믿음 없는 증거?라고 옛날 큐티에서 그랬는데... 하여간... 그래도 경악)할 수 밖에 없다.
큐티 제목이 누군가 나를 부를때라니...
어제 나로서는 한주일동안 고민하고 생각하던 일들의 결론을 내버렸다.
사실 주일설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들으려고 했었는데... 난 너무나 제목부터 보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뭘 요구하시는 줄 어렴풋 짐작?할 수 있었다. 이제껏 크리스마스에 앞선 주일날에 위로하라... 하여간 이런 식의 설교는 처음이다. 통상적으로 아기 예수 탄생이 나오는 신약부분으로 설교를 하셨었는데... 왠 느닷없는 위로?? 그러면서 위로라는 단어가 곁으로 부르다... 함께 하는 것이라고 그러시니... 또 기억나는 것... "짐 네가 올 줄 알았어..." 나... 참...
또 아침 일찍... 올 동계수련회때 내가 드렸던 기도?들이 생각이 나는지......
내가 무슨 말 하는 줄 아마 읽는 사람들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내년이 되면... 내가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좀 이해가 될 것이다.
하여간 오늘 아니 어제 큐티처럼... 즉, Practice처럼... 나한테... 지난 주일 저녁에 교회?의 요청이 있었다. 교회의 요청이라기 보다는 내년도 어떤 일을 맞으신 집사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셔서 자기가 맡은 그 일을 함께 도와줬으면 한다는 요청을 받았었다.
그래서 그 요청을 받아드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주동안 기도하면서 마음을 정리해야 했었다.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큐티가 요청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큐티내용이 있었다니...
하여튼간에... 정말 할 말을 잃게 하시는군...
살아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
행님?되시는 하나님
그 이름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꼭 조직의 행님?되시는 하나님 같다니깐^^) ..
2001/12/25
예배드리러 갔는데... 주차장에서 이장로님께서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본인께서 열심히 기도로 밀어줄테니깐... 잘 부탁?하신다고...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도로 도와주신다고 그러신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정주언니가 날 부르시더니... 주변 대학부 아이들에게 "야... 인사해. 내년 새로운 간사님이야..." 이렇게 말해 버렸고... 난 상당히 난처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정말이냐고 물어오면... "잘 모르겠어" 그렇게 대답을 했었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2001/12/29
특송준비 때문에 일찍 교회를 갔었다. 우리 조 외에 일찍 온 성렬이가 "어~ 지영이 누님... 대학부 간사님 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와 있던 우리 조원들과 혜경언니는 알게 됐다. 혜경언니가 많이 섭섭하다고 그러시면서 "안된다고 그래..." 그렇게 강경?히 내게 말했었지만... 난 그동안 내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말씀들을 이야기 해 드렸었다. 그리고 떠나시는 간사님도 날 보고 "내년에 잘 해" 그렇게 말씀하셨다.
2001/12/30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에 와서 쉬는데 3시 전화가 울렸고 내가 받았다. 전도사님이셨는데... 내가 두가지 일을 하는 것은 너무 힘들것이고... 고등부에 내가 꼭 필요한 교사이기 때문에... 대학부 간사는 다른 분이 하시게 될 것이라고 다음 텀이나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전활하셨다.
적어도 이런 결정을 하기 전엔 분명히 나에게 두가지 일을 다 잘할 수 있겠는지 여부를 확인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두가지 일을 모두 하는 것부터 다들 알고 이야길 시작하셨으면서 이제 와서... 이런 이유들을 말씀하시면서... 나를 배려하시기에 그런 결정들이 내려졌다고 말씀하시다니.... 왜 나의 의사를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결과만 통지하는 식으로 전화를 하신것인지... 전화를 끊고 나서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다. 누가 처음부터 한다고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나정도면 잘 할 수 있을것이고 다들 도와준다고 그러셨으면서... 그리고 처음부터 내가 고등부 교사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다고 그러셨으면서... 속좁은 나로썬... 자꾸 나를 배려하기 위해서 이 일들을 이렇게 처리했다기보다는... 왠지 내 실력?을 보고 교회에서 인가?를 안해줬다는 생각까지 확대해석이 되었다.
대학부 아이들에겐 내가 뭐가 되며... 내가 가는 줄로 알던 청년부 사람들에겐 내가 뭐가 되겠는가...
그래서 난 그동안 아무한테도 아무소릴 안했었던 것인데.... 왜 이야긴 이렇게 퍼진 것이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동안 내게 주셨던 말씀들은 도대체 뭐가 되는 것인가?
사실 귀찮고 포기할 것도 많았고... 내 나이에 1년이란 시간이 묶여지는 것이 좀 아깝긴 했었는데...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너무 서운하고... 나에 대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어른들의 그 행동들이... 나로 하여금 참 우울하게 만든다.
이런 글을 쓴다고 올리지도 못할꺼면서도 이런 글을 적고 있으니..... 처음부터 난 못하겠다고 그럴걸 하는 후회까지 남는다. 괜한 순종?이 이런 우스운 꼴로 결론지어지다니......
난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님이 실수하셨던 것인지...
아님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맘대로?? 해석하며 들었던 나의 실수인지?
그도 아니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의 응답?으로 내게 말씀을 하신다며 처음 전활하셨던 부장집사님의 실수인지?
누가 실수했던간에... 나의 이 우울함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Re: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번호:1100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0 20:10 ..
..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똑같은 예수님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소릴한다.
난 그분을 뭐라고 고백할까?
하나님은 실수하는 분이 아니신데...
왜 일들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모르겠다. 전화를 받고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하나님 나한테... 이제껏 이 일을 결정하는데 하셨던 말씀들은 그럼 다 뭐가 되는 걸까?
또 사람들에게 도대체 나는 뭐가 되는건가?
왜 내게 결정하라고 선택의 여부들을 줬으면서 결과적으론 내 의견은 전혀 물어보지도 않고 또다른 결정들을 이미 내려놓고 배려?라는 모양으로 내게 결과를 통지하는 것인지... 난 사실 모르겠다.
하나님
제 기분이 좀 그러네요. 날 가지고 이랬다 저랬다 그러신 것 같아서...
하나님 왜 그러신거예요? 알려주세요.
저한테 꼭 말씀해 주세요. 지금으로선 상당히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든요. 말씀해 주셔야 회복이 될 것 같아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기다리는 마음
.. 번호:1102 글쓴이:李知英 조회:3 날짜:2001/12/31 14:52 ..
.. 그러므로 이 두 비유의 핵심은 바로 관심입니다.
관심??
침묵이 때론 배려가 된다.
근데 왜 침묵하기가 싫은 걸까?
실망스럽다.
Re:Re:홀로 있으나 두렵지 않은 이유
.. 번호:1107 글쓴이:seekhim 조회:1 날짜:2002/01/02 12:11 ..
.. 선생님...ㅠ.ㅠ
선생님의 마음이 아픈 이유가 제가 알고 있는 그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난생 처음으로 창준이가 선생님을 위로하게 되는군요... 이것도 하나의 감사..?? ^^;
선생님 힘내시구요 선생님은 지금도 충분히 멋있지만 더 성장하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기도해야지...)
^^;
--------------------- [원본 메세지] ---------------------
1 하나님, 나를 판단하여 주십시오.
5 내 영혼아, 어찌하여 그렇게도 낙심하며, 어찌하여 그렇게도 괴로워하느냐?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다시 찬양하련다. (시 43:1, 5절)
"나는 고통이 나에게 줄 유익을 끊임없이 생각했고, 그 유익이 어떤 희망으로 나타날 것인가를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틀에 걸쳐 참 많이 울었었다. 일이 꼬이기 시작하니깐... 모든게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교회를 이제껏 다녔지만... 이렇게 실망스럽고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던 것 같다. 게다가 눈때문에 3시간이나 걸려 고생스럽게 교회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상황들은 날 더 실망스럽게 했다.
그동안에 내게 주셨던 하나님 말씀의 근본이 흔들려 버렸기 때문에... 난 하나님이 정말 실수하신 것인지 분명히 묻고 들어야만 했었다.
근데 하나님은 참 고맙게도 사람은 실수하지만 하나님은 분명 실수하는 분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나 또한 실수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도 여전히 내 마음을 고려하여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시는 분이 않계시지만 하나님이 오늘 주시는 큐티말씀 때문에라도 다시 새 힘을 얻게 될 것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나를 판단하고 그분들도 판단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은 잘 모르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내 영혼이 많이 낙심하며, 괴로웠다는 것을 아실 것이다.
말씀처럼 하나님을 기다려야겠다.
항상 큐티를 하면서 뻑하면? 하는 소리지만...
이번엔 정말로 내 존재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했어야 했기때문에 리플같은? 것도 안남기고 글도 안쓰는 이름만 있는 그런 상태로 존재하려고 했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결심들을 말씀으로 무산시키시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나님
이번 일을 통해 너무 많은 것들을 보게 되었고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제대로 나를 보려고 하지 않는지 잘 모르겠지만... 할 수 없지요 뭐... 그래도 이번 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도록 새 마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가 그분들을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야 한다면 그런 마음을 주세요.
그리고 가장 선한 길로 나를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