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도전.....
번호:195 글쓴이: 82'이경민 조회:0 날짜:2003/01/27 16:01

.. 간사님......솔직히 전 이번에 올린 간사님 설교 요약을 보지 못헀어요...큐티방에는 매일 들어오지만....아마도...쓰시고 지우신 다음에 제가 들어간 듯싶네요..리플만 있고..원문은 삭제 돼 있더라구요..^^

전...예전에도 중고등부 카페에 간사님이 올리신...큐티를 매일은 아니지만..자주 보는 편이었는데...그곳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어요...간사님의 매일 큐티를 올리시는 열정도 그렇지만.....하나님의 말씀을...학생들과 같이...나누려고 무지 노력하셨던 그맘.......아마 하나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셨을꺼 같네요^^

그때도 조회수는....별로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사실...저도 제가 쓴글이 조회수가 적으면...무지 속상하거든요..ㅋㅋ^^:
제가 알기로는 대학부에.....특히 이 사랑방 카페에 큐티를 올리신건 간사님이 처음인걸로 알고 있어요...제가 작년에..이 말씀 나눔방을 만들었거든요....사실....저도 큐티를 위한 목적으로....이 방을 만들었었는데...저의 의지가 부족한 탓으로^^:......중도에....-.-
간사님이 다시 이 포문을 여신 겁니다...개인적으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대학부 카페가 좋은 큐티 나눔 공간이 됐음 하는 바람이네요~^^


번호:196 글쓴이: yesteem 조회:5 날짜:2003/01/27 19:17
.. 경민아 고맙다.^^)

난 사실 어제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그 설교말씀을 토대로 간증을 할 꺼리??가 있을만큼 어제 설굔 나한테 정말 Wonderful(?)이였단다.

근데 큐티로 이 말씀을 올렸는데 결과??적으론 하찮게?? 여기질까봐서 그게 싫어서 설교요약을 안올렸던 거란다.
뭐랄까 나한테 놀라운 말씀이 딴 사람들한테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음...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거든.
좀 이기적이였다곤 생각되었지만...

내가 바로 최근에 이런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있었었거든. 작년 연말경부터 올초까지... "하나님, 대학부에 가야 하나요? 고등부에 남아야 하나요?"
사실 나한테 고등부는 이미 기도의 응답이였는데... 느닷없이?? 대학부의 섭외?가 들어오게 되면서..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에 갈등을 좀 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기도했던 것이 바로 "하나님,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잘 듣겠으니 말씀해 주십시오"였는데... 어라?? 하나님... 1번 기도를 통해서도... 2번 말씀을 통해서도...(말씀은 수17장 말씀이였거든-17장 맞나?? 가나안 땅을 분배해 주는 여호수아에게 유다족속-에브라임, 므낫세족속-은 자기네들은 땅이 적으니깐 더 달라고 요구하는데 그 요굴 여호수안 니들이 알아서 개척하라는 그런 내용임, 아참 그주 큐티내용 중에도 주신 말씀이 있었거든...) 그리고 3번 교회(=믿는 다른 사람)를 통해서도... 4번 환경을 통해서...(이건 참 웃기는 거 같아. 글쎄 이걸 놓고 기도하는데... 12월 31일 송년예배드리고 나와서 떡국먹고 시간이 남아서 교회 홀에 올라와서 그냥 서성였는데... 아 글쎄 게시판에 글자가 눈에 들어오는 거 있지? 영어예배 광고 포스터였는데..."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 항상 그 포스터는 그곳에 붙어있었는데... 그리고 난 아무렇지도 않게 늘 지나쳤었는데 그 포스터를 보고 어라?? 하면서 가까이 가서 자세히 읽어봤거든^^)
4가지를 종합하여 동일하게 둘다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응답해 주셨거든.
내가 무슨 슈퍼우먼도 아니고... 풀타임 사역자도 아니고... 사실 나한테 아무도 둘다해야 한다고 한 사람도 말했던 사람도 없었는데...

둘다 하게 된 거거든.
그러면서 내게 하나님께서 주셨던 소망이 뭐였냐면... 그냥 내가 가진 장점을 살려서 몇가지만이라도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였고... 대학부에서 내가 1년동안 있으면서 내게 소원이라면 소원은 딱 2가지였거든. 그중에 하나가 큐티나눔이고 다른 하난 성경공부였거든. 이건 내가 가진 달란트라고 생각되어서...

근데... 아직까진 둘다 제대로 하는게 없고... 그렇다고 다른 일을 제대로 하냐?? 뭐 그것도 아닌거 같고...
아직까진 내 믿음이 얊아서 그런지... 쉽게 주어지는 환경들에 요동하게 되기도 하고...
너무 말이 길어지는군.

그냥, 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원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거라면... 지금은 시작이 미약해도 나중엔 창대해 지겠지??^^
난 솔직히 양적인 창대보단 질적인 창대가 훨 좋아.
언제 큐티를 안올리면서 안한다고 포기해 버릴지 모르겠지만... 목사님 말씀 중에 "기도의 응답없인 행동하지 말라"는 말씀이 생각이 나서... 그래도 쉽게 포기는 안할 듯 싶다.^^)
하긴 가르침을 받으려는 자세 없이 결제만 해달라고 조르면서 그만 둘지 모르겠지만 ^^)

아직까진 기대하고 기도해야 할 것 같다.
대학부의 말씀의 질적 향상을 위해!!! 큐티방의 질적부흥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