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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두 해가 지난 후에
- 작성자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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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11.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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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24:24 며칠 뒤에 벨릭스는 유대인인 자기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내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것에 관한 가르침을 들었습니다. 25 그러나 바울이 정의와 절제하는 일과 장차 임할 심판에 대해 이야기하자 벨릭스는 두려워하며 "지금은 그만하고 가시오. 시간이 나면 다시 그대를 부르겠소"라고 말했습니다. 26 그러면서도 벨릭스는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바울을 자주 불러 내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7 두 해가 지난 후에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후임으로 총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벨릭스는 유대인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바울을 그대로 감옥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27절 바울의 발을 2년이나 가이사랴 감옥에 묶어두십니다. 바울에게 아무런 죄가 없으며, 그를 로마로 가게 하실 계획을 분명히 갖고 계신데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신실하고 능력 있는 복음의 일꾼으로 하여금 유대 지도자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책임을 외면한 벨릭스의 간교함에 맥없이 당하게 하십니다. 게다가 그 2년간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사도행전 맨 끝에서 복음의 승리가 언급될 뿐입니다. 지금이 내 삶에서 그 '2년'은 아닙니까? 기다림밖에 할 것이 없을 때,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순종이 될 것입니다.
어렵다 참...
기다림이다.
아무것도 안하시는 하나님...
남편이 또 회사를 옮길까를 고려하는 것 같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이부분에 대해 기도하자는 말을 못하겠다. 아니 잘 안나온다.
그동안 결혼하고 나서 나나 내 남편에게 임하신 하나님은 너무나 방관적인 모습이였기 때문에...
남편이 하나님을 믿을까?
어렵다.
내 이런 기분과 생각.. 하나님은 이해하실까? 당연히 이해하시겠지?
왜 하나님은 남편에게나 내게 하나님이 진짜 확실히 현존하심을 의심치 않도록 그렇게 명확하게 즉각적이고도 가시적으로 일하시지 않으시는걸까?
하나님 저의 마음을 아시나요? 저의 부부의 고민을 아시나요? 하나님 저희들의 기도에 왜 이렇게 오랫동안 침묵하시는지요? 남편이 직장이 좋은 곳이길 원하는데 옮길때마다 일도 너무 많고.. 그렇습니다. 하나님 정말로 가장 좋은 곳으로 옮겨주시면 안될까요?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가 가장 좋은 장소에 있는 곳으로 야근도 많지 않지만 여러가지 조건이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하면 이루워진다는 믿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저 오늘 사랑니를 뽑습니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 형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저요......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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