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뭐라 말씀하시나를 주의 깊게 들어보려고 요즘은 더욱 애쓰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그리 간신히 들리는 것이 아니기에 감사하고...
생각보다 여러가지를 놓고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난 과연 하나님께 그동안 어떤 사람을 놓고 기도했던가를 돌아보게 됐다. 근데... 음... 내가 구하던 것들 중 상당부분을 발견한 거 같긴 하다. 그것도 모호하지 않게 말이다.
하기사... 이럴 때 더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비춰졌느냐겠지만... 생각보단 구체적으로 구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모호하게 느끼거나..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잘 모르겠다. 여하튼... 인내하는 것은 참 쉽지가 못하다. 결과?를 알 때까지 불안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안되더라도... 하나님의 뜻엔 변함이 없음을 확신했으면 좋겠다.
집에 와서 말씀을 읽었는데.. 참 공교??롭다. 이 말씀들은 지금의 나에게 어떻게 적용되어 나타날까?
이것도..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깨달아지겠지?
자신감을 많이 잃어버린 나한테 자꾸 하나님이 넌 정말 멋진 자매라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이 그 언니가 돈을 갚기로 한 날인데... 아직 연락이 없다. 왜 연락이 없지? 어제 오다가다가 만났을땐 날 보고 씨익 웃어주던데... 여하튼 그 언니가 꼭 갚았으면 좋겠다.


창 24:4-8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종이 가로되 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의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찌니라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 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찌니라

40,41주인이 내게 이르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께서 그 사자를 너와 함께 보내어 네게 평탄한 길을 주시리니 너는 내 족속 중 내 아비 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 것이니라 네가 내 족속에게 이를 때에는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설혹 그들이 네게 주지 아니할찌라도 네가 내 맹세와 상관이 없으리라 하시기로

49,50 이제 당신들이 인자와 진실로 나의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찌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63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약대들이 오더라


오늘 주형이한테 문자가 왔다. 기다리던 연락이 왔다며... 역시 하나님의 타이밍은 짱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모랄까? 주형일 특별히 편애하시는 거 같다.ㅎㅎ
나한텐 어떤 연락이 올까? 하긴.. 좋지 못한 연락이 오더라도 하나님이 날 편애하시는 것엔 변함이 없겠지만...^^
하나님은 나한테도 타이밍이 짱일꺼다. 그럴꺼다. 그렇고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