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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따고 정차된 차 박음(01-7-30)
[] 하나님의 도우심(스페셜?-간증편?^^)
.. 번호:689 글쓴이:李知英 조회:19 날짜:2001/07/30 17:34 ..
.. 내게 토요일날 있었던 사건?을 함께 나누려 한다.
사실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는 일이라서...
2001/07/28 12:30경
운전면허를 딴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실제로 거의 연습을 못하여...
처음부터 교회나 간혹 끌고 다니려고 했던 마음이 점점 흐지부지되는 것 같아...
내 실력으론 동부간선은 무리라는 만류를 무마?시키고자... 토요일날 먼저 동부간선을 타기 전에 집 일대를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차를 끌고... 그 차 많은 잠실사거리로 나갔다.
잠실대교를 지나 자양동(광장동??)에서 유턴해서 돌아올 요량으로 나갔는데... 차선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중간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유턴하지 못하고... 그냥 다음 신호가 있는 곳까지 어쩔 수 없이 직전해야 했다.(옛날 세친구의 안문숙이 이해가 된다니깐...)
워낙이 유턴에 자신이 없던터라... 앞차들의 동정을 살펴서 잘 따라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내 앞차들은 유턴을 안하고... 좌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려는지... 분명히 신고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있고... 내 뒤차들만 유턴을 하고 있다. 순간... 이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유턴을 천천히 하려는데...
쾅~~~(소리는 조그맣게만 났음) 정차해 있던 차를 기냥?? 박아버린거다.(참고로 2차선 도로임)
그때부터... 우왕자왕... 식은 땀 삐질삐질... 가슴은 쿵쾅쿵쾅... 차를 제대로 후진도 못시켜서...
끝내 피해차량 아저씨가 차를 빼줬고 피해차량 아저씨 왈... 초보냐? 딴지 얼마나 됐냐? 아줌마냐 아가씨냐? 내 차 이거 새로 뽑은 지 일주일도 안된 것이다. 2000만원이 훨씬 넘는 차다. 명함 주고 면허증번호 적게 내놓으라... 이상없으면 나도 연락 안하겠으니... 연락처나 빨리 내놓으라... 등등...
정말 내가 박은 차는 윤기 자르르 흐르는 흰색 새차였다.(카스타인 것 같음)
근데... 내가 아무리 차를 살피고 살펴보아도... 차는 흠집 하나없다니... 바퀴만 살짝 박은 것 같은데... 사실 바퀴도 내 눈엔 그대로로 보였다.
솔직히 흠집이 났다면... 나도 아무소리 못하고... 어쩜 연락처와 면허증을 주었을텐데... 너무 차가 멍쩡하다보니... 계속 내 나름대로는 아저씨에게 사정사정하면서... 버팅겼고... 아저씨왈 그럼 어떻했으면 좋겠느냐 묻는다... 원래 문짝이라도 긁혔으면 적어도 20,30만원의 견적이 나온다면서... 무슨 사고든 연락처를 주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자꾸 연락처를 내놓으라고 하신다.
근데 원래 사고가 나면...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길 듣은 적이 있어서... 지갑을 보여주면서... 가지고 있는 돈이 이게 다 인데..(2만 9천원) 이거 다 드리면 안되겠냐고 사정했다.
근데... 아저씨... 잠깐 생각하시더니만... 그럼... 그냥 만원만 달라고 그러신다... 뭐시랴?? 만원만??? 나는 냉큼 꺼내서 만원을 드리면서도 이렇게 조금드려도 되냐고 물으면서... 상당히 죄송함을 표현했었다. 그러면서 몇번을 고맙다고 말하면서... 그 차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서야... 놀란 마음을 추수리며... 간신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집에 가서 이야길 했더니만... 안그래도 우리 엄마왈 내가 나간 후로 계속 걱정이 되서 성경책을 읽고 계셨다나...
당시에는... 어떻게 그렇게 정교하게도 바퀴끼리만 차가 부딪힐수 있었을까는 생각도 못하고... 단돈 만원으로만 해결되었다는 그 사실만 너무 기뻐 신이 났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것은 분명 하나님의 도우심이였다는 생각이 팍팍! 들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계속 든다.
내가 우리반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간증?으로 하면서 원주에서 받은 은혜가 지금도 팍팍 삶속에 미치고 있다고 했더니만...
아이들왈... 나 보고 차를 운전하는 기술보다 먼저 박는 기술을 터득했다나 어쨌다나...
너무 길게 주저리 주저리 떠든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 삶속에 분명하게 역사하시는 그런 하나님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체험이라 싶어서 한번 써봤는데...^^
허나...
앞으로는 절대로 부딪히지 않는 그런 체험?만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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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도우심(스페셜?-간증편?^^)
.. 번호:689 글쓴이:李知英 조회:19 날짜:2001/07/30 17:34 ..
.. 내게 토요일날 있었던 사건?을 함께 나누려 한다.
사실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는 일이라서...
2001/07/28 12:30경
운전면허를 딴지 거의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실제로 거의 연습을 못하여...
처음부터 교회나 간혹 끌고 다니려고 했던 마음이 점점 흐지부지되는 것 같아...
내 실력으론 동부간선은 무리라는 만류를 무마?시키고자... 토요일날 먼저 동부간선을 타기 전에 집 일대를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차를 끌고... 그 차 많은 잠실사거리로 나갔다.
잠실대교를 지나 자양동(광장동??)에서 유턴해서 돌아올 요량으로 나갔는데... 차선을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중간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유턴하지 못하고... 그냥 다음 신호가 있는 곳까지 어쩔 수 없이 직전해야 했다.(옛날 세친구의 안문숙이 이해가 된다니깐...)
워낙이 유턴에 자신이 없던터라... 앞차들의 동정을 살펴서 잘 따라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내 앞차들은 유턴을 안하고... 좌회전해서 골목으로 들어가려는지... 분명히 신고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있고... 내 뒤차들만 유턴을 하고 있다. 순간... 이때를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 유턴을 천천히 하려는데...
쾅~~~(소리는 조그맣게만 났음) 정차해 있던 차를 기냥?? 박아버린거다.(참고로 2차선 도로임)
그때부터... 우왕자왕... 식은 땀 삐질삐질... 가슴은 쿵쾅쿵쾅... 차를 제대로 후진도 못시켜서...
끝내 피해차량 아저씨가 차를 빼줬고 피해차량 아저씨 왈... 초보냐? 딴지 얼마나 됐냐? 아줌마냐 아가씨냐? 내 차 이거 새로 뽑은 지 일주일도 안된 것이다. 2000만원이 훨씬 넘는 차다. 명함 주고 면허증번호 적게 내놓으라... 이상없으면 나도 연락 안하겠으니... 연락처나 빨리 내놓으라... 등등...
정말 내가 박은 차는 윤기 자르르 흐르는 흰색 새차였다.(카스타인 것 같음)
근데... 내가 아무리 차를 살피고 살펴보아도... 차는 흠집 하나없다니... 바퀴만 살짝 박은 것 같은데... 사실 바퀴도 내 눈엔 그대로로 보였다.
솔직히 흠집이 났다면... 나도 아무소리 못하고... 어쩜 연락처와 면허증을 주었을텐데... 너무 차가 멍쩡하다보니... 계속 내 나름대로는 아저씨에게 사정사정하면서... 버팅겼고... 아저씨왈 그럼 어떻했으면 좋겠느냐 묻는다... 원래 문짝이라도 긁혔으면 적어도 20,30만원의 견적이 나온다면서... 무슨 사고든 연락처를 주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자꾸 연락처를 내놓으라고 하신다.
근데 원래 사고가 나면... 그 자리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길 듣은 적이 있어서... 지갑을 보여주면서... 가지고 있는 돈이 이게 다 인데..(2만 9천원) 이거 다 드리면 안되겠냐고 사정했다.
근데... 아저씨... 잠깐 생각하시더니만... 그럼... 그냥 만원만 달라고 그러신다... 뭐시랴?? 만원만??? 나는 냉큼 꺼내서 만원을 드리면서도 이렇게 조금드려도 되냐고 물으면서... 상당히 죄송함을 표현했었다. 그러면서 몇번을 고맙다고 말하면서... 그 차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서야... 놀란 마음을 추수리며... 간신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집에 가서 이야길 했더니만... 안그래도 우리 엄마왈 내가 나간 후로 계속 걱정이 되서 성경책을 읽고 계셨다나...
당시에는... 어떻게 그렇게 정교하게도 바퀴끼리만 차가 부딪힐수 있었을까는 생각도 못하고... 단돈 만원으로만 해결되었다는 그 사실만 너무 기뻐 신이 났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것은 분명 하나님의 도우심이였다는 생각이 팍팍! 들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계속 든다.
내가 우리반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간증?으로 하면서 원주에서 받은 은혜가 지금도 팍팍 삶속에 미치고 있다고 했더니만...
아이들왈... 나 보고 차를 운전하는 기술보다 먼저 박는 기술을 터득했다나 어쨌다나...
너무 길게 주저리 주저리 떠든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내 삶속에 분명하게 역사하시는 그런 하나님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체험이라 싶어서 한번 써봤는데...^^
허나...
앞으로는 절대로 부딪히지 않는 그런 체험?만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많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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