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믿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믿음은... 앞에 놓혀진 문제나 장애물, 어려움을 그 존재 자체를 없애 버리고 소멸시키는 그런 능력이라기 보단...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문제들이지만 더 이상 그것이 나를 괴롭히는 문제로 여겨지지 않는... 흥... 뭐.. 이 정도쯤이야 하면서 우습게? 넘겨버릴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우리 삶에 훨씬 많이 나타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눈 앞에 겪어야 할 문제들과 장애물,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믿음을 가진 사람에겐 그건 더 이상 문제도 장애물도 어려움도 아니게 되는...

그러고 보니.. 그게 바로 하나님의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문제들을 대하고 볼 수 있게 되는 경지인 것 같고...

오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살면서 더욱 느껴지는 건... 넘지 못할 산은 없었다는 것이고 피할 바위들도 적재적소에 있었다는 것...

앞으로도 살면서 또 어떠한 상황들을 만나게 되고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어려움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여유를 부릴 수 있는 마음... 그런 여유로운 마음이 늘어나는 나이만큼 쌓여지길 바라게 된다.

그게 바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형상화된 삶일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그 가치와 능력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하나님 믿음을 주셔서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믿음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하여 지게 하셔서 비가 오고 홍수가 나도 바람이 불어 풍랑이 일어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는 저희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기도의 생활이 되게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