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

 

티비에서 영재발굴단 재방 같은 것이 하는데...

피아노 영재인 9살 용준이가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

용준이를 항상 응원하던 엄마가 돌아가시곤...

용준이가 눈물을 참고 살아오다... 어느 순간 눈물을 쏟는 모습이... 나도 덩달아 울었다.

 

우리 아들을 위해서

내가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바램이 생겼다.

우리 아들의 손주까지 봐줄 수 있도록...

(우리남편도 우리를 오래도록 잘 부양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잘 살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추워져서 버스를 기다리며

난 조금 전 산 더 좋은 새^^목도리는 했던터라 헌^^목도리가 쇼핑백에 있어... 아이목에 칭칭 감아주었다.

 

엄마가 찬바람도 잘? 막아주면서 너를 잘 살펴주면서 살도록 노력할께.

(이제와 생각하니... 더 따뜻하고 더 좋은 새목도리를 아들에게 둘러줘야했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