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17:10 골리앗은 또 이렇게 말하였습니다."오늘 내가 너희 이스라엘 군대를 이렇게 조롱하는데 나와 싸울 놈이 없단 말이냐?" 11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의 말을 듣고 무서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오늘쯤 병원에서 연락이 올 것 같다. 난자는 몇개 채취했고 그 중에 수정란은 몇개가 생겼고 수정란의 상태는 이러저라하다는... 떨린다.
아침에 문뜩 수정란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하지 하는 불길한 마음이 들었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평안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드니 겁이 난다.
그래서 주의 자비를 빌고 있다. 오늘 내리는 비처럼 주의 자비가 내게 봄비같이 내리길...
그들을 조롱하는 골리앗의 말을 듣고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고 한다.
어쩜 이 모습이 내 모습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신뢰가 어느 순간에도 나를 떠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다.
부디 오늘 아주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순간 든 불길한 생각이 그야말로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주의 자비를 내게 봄비같이 내려주세요. 한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듯이 한나에게서 근심이 떠났듯이 제 마음에도 순간 드는 근심들을 제하여 주세요. 그리고 형통의 복과 평안의 복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주 좋은 소식이 오게 하시고 모든 것들이 다 잘 되어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저도 꼭 이번엔 아기를 잉태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의 남편 건강도 지켜 주세요. 피곤치 않게 항상 지켜주세요.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소망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