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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삼상1-한나
- 작성자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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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07.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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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1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니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요즘 내가 가장 민감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바로 임신부분이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도 아주 민감해지고... 별것도 아닌 말에 상처받고 날카로와지고...
예전에도 생각했던 부분인데... 내게도 아기가 잘 안생기면... 난 과연 한나처럼 그 아이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하면서 하나님께 그 아이를 드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한나가 임신을 못했던 건.. 한나가 불임이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하나님이 한나에게 원했던 건... 그 기다림의 시간속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실 수 있게 아들을 기쁘게 포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했었기에...
난 사실 요즘도 이런 포기는 잘 안된다.
하나님이 내게 이런 부분들을 허락하기 위해 임신이 안되는 것인지 잘모르겠고...
여하튼 중요한 건... 말씀 그대로라면 한나가 임신을 못한 건..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였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그가 임신했던 건...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셨기 때문이고...
난 기도한다.
임신을 위해서?
어쩜 그건 아주 단편적인 기도일꺼다.
그냥 좀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대화가 필요한 거 같다.
하나님과의 대화...
여하튼...
나도 한나처럼 기도한 후... 다시는 근심 빛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내게 이 시간을 통해 알게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그걸 알고 싶다.
내가 왜 임신을 원하는걸까?
그것도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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