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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새로운 인사
.. 번호:1427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4 10:33 ..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눅 17:1-10)
교사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대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난 동일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다.
내가 그들에게 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날 잘 따르고 날 좋아해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 때문에 실족했을 학생도 분명?은 있었을꺼다.
요즘도... 난 교회 마당에서나 친교실에서나 화장실을 가다 간혹 그애와 마주치게 되면... '그애가 날 알아볼까? 물론 날 기억하겠지...' 그러면서도 그앨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먼저 피하게 된다.
당시에 내겐 너무 상대하기 벅찮 아이였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그아이가 나때문에 실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ㅜ.ㅜ
명령받은 일을 다 행했는데...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말하라는 이 말씀...
제작년 김동환목사님께서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사헌신예배때 전해주셨던 말씀이였는데...
내가 수련회에 임할때마다 기억하려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런지... 난 수련회 끝나고 서로 서로 인사할때... "수고많았다"라는 인사말고... 뭐 좀더 적당한 그런 말의 인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서로... 이런 인사를 어떨까??
"당신은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이상한가????
하나님 나로 인해 실족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한 사마리아인의 감사
.. 번호:1429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5 10:26 ..
.. 15 그들 중 하나는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다.
19 그리고 나서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눅 17:15-19)
어쩜 하나님도 날... 감사할 줄 모르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난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감사의 마음은 많이 있는데... 그걸 말로서 표현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 예수님이 그에게 "~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다른 9명은 무엇으로 병이 나은걸까? 은혜일까? 아님... 뭘까?
하나님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감사를 때론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1)
매일 난 성경 한구절씩 멜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어제 내게 날라온? 말씀이 이거였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10)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시험하여 보라는 동사?가 test 뭐 그런 단어가 아닌... fin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게... 내겐 좀 의미있게 다가왔다. 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찾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며 사는 걸까?
(딴소리 2)
유명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답니다.
여름동안에 거둬들인 양식을 바라보면서 개미가 '자, 이제는 언제 겨울이 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베짱이 한마리가 찾아옵니다. "미안합니다만, 먹을 것을 좀 나눠 주십시오.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자네는 여름동안 뭘 하고 있었지?" 개미가 이렇게 물으니까 베짱이가 대답합니다.
"개미님, 들어 보십시오. 저는 결코 놀고 있었던 게 아니랍니다. 저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럼 겨울동안에는 춤을 추고 있으면 되겠군"
그러나 그렇더라도 베짱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원본과는 달리 "아! 나도 여름동안 열심히 일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베짱이가 후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난 어제 이 원본을 처음 접했는데... 막~ 웃음이 나왔다.
뭐가 웃겨서 웃음이 나온걸까??
.. 번호:1427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4 10:33 ..
..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 할지니라(눅 17:1-10)
교사를 하면서 가장 두려운 말씀이 바로... 오늘 말씀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참 많은 아이들을 대했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난 동일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지는 못했다.
내가 그들에게 했던 것 그 이상으로 날 잘 따르고 날 좋아해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지만... 나 때문에 실족했을 학생도 분명?은 있었을꺼다.
요즘도... 난 교회 마당에서나 친교실에서나 화장실을 가다 간혹 그애와 마주치게 되면... '그애가 날 알아볼까? 물론 날 기억하겠지...' 그러면서도 그앨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먼저 피하게 된다.
당시에 내겐 너무 상대하기 벅찮 아이였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 보지만... 그아이가 나때문에 실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ㅜ.ㅜ
명령받은 일을 다 행했는데...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말하라는 이 말씀...
제작년 김동환목사님께서 여름성경학교를 앞둔 교사헌신예배때 전해주셨던 말씀이였는데...
내가 수련회에 임할때마다 기억하려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그런지... 난 수련회 끝나고 서로 서로 인사할때... "수고많았다"라는 인사말고... 뭐 좀더 적당한 그런 말의 인사를 나눴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서로 서로... 이런 인사를 어떨까??
"당신은 마땅히 할 일을 하셨군요." 이상한가????
하나님 나로 인해 실족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한 사마리아인의 감사
.. 번호:1429 글쓴이: yesteem 조회:4 날짜:2002/05/15 10:26 ..
.. 15 그들 중 하나는 자기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왔다.
19 그리고 나서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눅 17:15-19)
어쩜 하나님도 날... 감사할 줄 모르고 감사에 인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난 하나님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할 줄 모른다. 감사의 마음은 많이 있는데... 그걸 말로서 표현하는게 너무 쑥스러워서 못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감사에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 예수님이 그에게 "~ 네가 믿음으로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다른 9명은 무엇으로 병이 나은걸까? 은혜일까? 아님... 뭘까?
하나님
하나님께나 사람에게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감사를 때론 표현할 줄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딴소리 1)
매일 난 성경 한구절씩 멜로 받는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어제 내게 날라온? 말씀이 이거였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에베소서 5:10) and find out what pleases the Lord.
시험하여 보라는 동사?가 test 뭐 그런 단어가 아닌... find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게... 내겐 좀 의미있게 다가왔다. 난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을 찾는데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며 사는 걸까?
(딴소리 2)
유명한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이솝우화집]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답니다.
여름동안에 거둬들인 양식을 바라보면서 개미가 '자, 이제는 언제 겨울이 와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베짱이 한마리가 찾아옵니다. "미안합니다만, 먹을 것을 좀 나눠 주십시오. 배가 고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 "자네는 여름동안 뭘 하고 있었지?" 개미가 이렇게 물으니까 베짱이가 대답합니다.
"개미님, 들어 보십시오. 저는 결코 놀고 있었던 게 아니랍니다. 저는 여름 내내 노래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래? 그럼 겨울동안에는 춤을 추고 있으면 되겠군"
그러나 그렇더라도 베짱이가 너무나 불쌍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에서는 원본과는 달리 "아! 나도 여름동안 열심히 일했더라면 좋았을걸" 하고 베짱이가 후회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난 어제 이 원본을 처음 접했는데... 막~ 웃음이 나왔다.
뭐가 웃겨서 웃음이 나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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