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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고등부 동계수련회를 기도하며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간 것에 대해 하나님은 날 회개하게 하셨다.(하나님 입장에선 준비 덜된 사람을 쓰시는 것이 그다지 탐탁한 일이 아니고.. 선심이라나?? 뭐라나??) 하계수련회를 준비할 땐 처음부터 제대로? 잘 해보려는 마음이 있었다. 준비기도회가 총 7번이 있었다. 난 그 중에 5번을 참석했었다. 사실 처음부터... 꼭 다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없었던 것 같고... 그냥 참석할 수 있는 날만 나름대로의 최선? 정도만 하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정도면... 됐다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토요일 찬양팀 인도의 찬양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했던 그릇?에 금이 갔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다. 문젠 그 금을 내가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냥 가만히 나두면 온전히 사용되었을 그릇이였는데... 괜히 주변을 살펴보고... 일부러... 금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러면서... 그런 나의 모습들을 그릇의 원주인이신 하나님이 상당히 마음 아파하시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돌아보니... 난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그릇?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준비하다가 자꾸 주변을 보면서(시선 처리 미숙함이겠지?)...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그릇의 모양을 내 스스로 변형시켰다.
어쩜... 보여지기에 난 평교사치고는 꽤나 열심히 기도회를 참석했었고... 5번도 많다면 많이 참석했던 것인데...
이상??스럽게도 하나님은 나의 온전치 못함을 깨닫게 하셨다.
사실 난 단 하루도 안빠지고 다 참석하려면 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좀 늦게 퇴근하는 날도 있기는 하지만... 늦게라도 참석했다면... 그래도 뒷부분에 잠깐 정도는 참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근데,,, 난 일부러 참석하지 않았었다. 왜냐면... 단 하루도 안빠지고 기도회에 참석하는 교사가 별로? 없기 때문이고... 내가 그러면 너무 튀는 것 같아서고... 내가 너무 실제보다도 더 많이 확대되어 열심을 다하는 교사로 사람들에게 비취어지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생각하길... 난 좀 쉬어야돼... 힘을 비축해 두어야지 가서 힘을 쓰지.. 뭐,,, 그런 나름대로의 이유들을 스스로 만들면서 참석하지 않았었다.(이것도 절제라면 절제인가???)
근데, 기도회 참석횟수를 떠나서... 하나님은 중심을 살피시는 분이신데... 난 그 부분을 간과해 버렸던 거다. 하긴... 내가 항상 하나님께 드리는 수준은 적당함의 수준인데... 하나님은 언제나 내가 요구하시는 것은 온전함의 수준이라니...
그래서,,, 또다시?? 회개하고... 금간 부분들을 땜빵?한 후 수련회를 참석해야 했다.(주일날 설교 말씀속에서도 이 온전함에 대해... 또 다시 들어야 했다)
어쩜... 난 수련회를 참석하기도 전에 이미 받을 은혜를 다 받고 간 것 같다. 땡빵?의 은혜라고나 할까... 푸하하
해를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것이지만... 점점 힘이 안드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지치지 않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조급함이 사라지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준비하는 수련회가 아닌 준비케 되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다.
항상 수련회를 다 마치고... 내가 가장 흔히 듣는 말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다.
근데... 난 작년서부터인가... 하여간 이 수고했다는 말을 개인적으로 별로 듣고 싶지 않는 마음이 생긴다. 우리가 한 것이 정말 수고일까?? 왠지 수고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그리고 수고정도로 전락?하는 것이 좀 아까와서 그런지...
뭐... 다른 적합한 단어를 자꾸 생각해 보게 되는데... 생각은 잘 안난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다른 교사분들에게 난 그냥.. 잘 가라...라는 말만 하거나... 거의 아무말을 안했다.
제 목 수련회 후기가 아닌 전기? (2001-07-28)
글쓴이 이하연(godbl@hosanna.net)
> 어쩜... 난 수련회를 참석하기도 전에 이미 받을 은혜를 다 받고 간 것 같다. 땡빵?의 은혜라고나 할까... 푸하하
>
> 해를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것이지만... 점점 힘이 안드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지치지 않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조급함이 사라지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준비하는 수련회가 아닌 준비케 되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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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의 고백엔 언제나 내가 배울 것들이 있다~!
지영이의 마음이 활짝 드러나는 나눔으로 인해
내 마음이 부끄럽기도 한 가운데 내게도 은혜가 됨을 감사드린다.
앞으로 있게될 대만선교나 대산 수련회도
가기에 앞서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 갈 수 있을 거 같다~!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점점 더
준비케 하심을 깨닫게 된다.
지영이의 고백을 읽으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앞서 준비시키시며 행하실 일들이 더
기대된다. *^^*
그런데, 토요일 찬양팀 인도의 찬양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했던 그릇?에 금이 갔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다. 문젠 그 금을 내가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냥 가만히 나두면 온전히 사용되었을 그릇이였는데... 괜히 주변을 살펴보고... 일부러... 금을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러면서... 그런 나의 모습들을 그릇의 원주인이신 하나님이 상당히 마음 아파하시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돌아보니... 난 하나님만을 바라보면서 그릇?을 준비한 것이 아니라... 준비하다가 자꾸 주변을 보면서(시선 처리 미숙함이겠지?)...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그릇의 모양을 내 스스로 변형시켰다.
어쩜... 보여지기에 난 평교사치고는 꽤나 열심히 기도회를 참석했었고... 5번도 많다면 많이 참석했던 것인데...
이상??스럽게도 하나님은 나의 온전치 못함을 깨닫게 하셨다.
사실 난 단 하루도 안빠지고 다 참석하려면 할 수 있었다. 사무실에서 좀 늦게 퇴근하는 날도 있기는 하지만... 늦게라도 참석했다면... 그래도 뒷부분에 잠깐 정도는 참석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근데,,, 난 일부러 참석하지 않았었다. 왜냐면... 단 하루도 안빠지고 기도회에 참석하는 교사가 별로? 없기 때문이고... 내가 그러면 너무 튀는 것 같아서고... 내가 너무 실제보다도 더 많이 확대되어 열심을 다하는 교사로 사람들에게 비취어지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생각하길... 난 좀 쉬어야돼... 힘을 비축해 두어야지 가서 힘을 쓰지.. 뭐,,, 그런 나름대로의 이유들을 스스로 만들면서 참석하지 않았었다.(이것도 절제라면 절제인가???)
근데, 기도회 참석횟수를 떠나서... 하나님은 중심을 살피시는 분이신데... 난 그 부분을 간과해 버렸던 거다. 하긴... 내가 항상 하나님께 드리는 수준은 적당함의 수준인데... 하나님은 언제나 내가 요구하시는 것은 온전함의 수준이라니...
그래서,,, 또다시?? 회개하고... 금간 부분들을 땜빵?한 후 수련회를 참석해야 했다.(주일날 설교 말씀속에서도 이 온전함에 대해... 또 다시 들어야 했다)
어쩜... 난 수련회를 참석하기도 전에 이미 받을 은혜를 다 받고 간 것 같다. 땡빵?의 은혜라고나 할까... 푸하하
해를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것이지만... 점점 힘이 안드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지치지 않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조급함이 사라지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준비하는 수련회가 아닌 준비케 되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다.
항상 수련회를 다 마치고... 내가 가장 흔히 듣는 말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이다.
근데... 난 작년서부터인가... 하여간 이 수고했다는 말을 개인적으로 별로 듣고 싶지 않는 마음이 생긴다. 우리가 한 것이 정말 수고일까?? 왠지 수고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그리고 수고정도로 전락?하는 것이 좀 아까와서 그런지...
뭐... 다른 적합한 단어를 자꾸 생각해 보게 되는데... 생각은 잘 안난다. 그래서,,, 아이들이나 다른 교사분들에게 난 그냥.. 잘 가라...라는 말만 하거나... 거의 아무말을 안했다.
제 목 수련회 후기가 아닌 전기? (2001-07-28)
글쓴이 이하연(godbl@hosanna.net)
> 어쩜... 난 수련회를 참석하기도 전에 이미 받을 은혜를 다 받고 간 것 같다. 땡빵?의 은혜라고나 할까... 푸하하
>
> 해를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것이지만... 점점 힘이 안드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지치지 않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조급함이 사라지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감성이 아닌 이성?적인 수련회가 되는 것 같고 준비하는 수련회가 아닌 준비케 되는 수련회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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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의 고백엔 언제나 내가 배울 것들이 있다~!
지영이의 마음이 활짝 드러나는 나눔으로 인해
내 마음이 부끄럽기도 한 가운데 내게도 은혜가 됨을 감사드린다.
앞으로 있게될 대만선교나 대산 수련회도
가기에 앞서 하나님의 은혜를 얻고 갈 수 있을 거 같다~!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점점 더
준비케 하심을 깨닫게 된다.
지영이의 고백을 읽으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앞서 준비시키시며 행하실 일들이 더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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