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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뷔페 담는 곳(?)에서 내가 먼저 신쑤를 아는 척 했다.
“안녕~ 수진아~~^^”
근데... 어?? 이 어색한 시츄에이션은??? 아니 글쎄.. 얘가 나를 보더니
날 꼭? 안아주는 것이 아닌가???
연예인은 보통 이런 인사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게는 그 시간이 많이 어색하고 조금을 길게 느껴지기까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신쑤의 표정... 조금은 느린 듯한 어투... 이 시츄에이션... 모두..
앞으로 두고 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은 그런 강력함이 있었다.
어제 갑자기 옛날 편지들을 찾아봤더니.. 정성껏 다 모아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헉;;; 신쑤 편지가 5통이나 나왔다. 신쑤는 10대 때 사랑이 넘치는 아이였거나 편지를 자주 쓰는 아이였구나.ㅋ
여하튼 2017. 12. 30. 다시 만난 신쑤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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