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김영숙    ( 2007.03.07 2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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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생님.

어제는 화요 모임에 갔다 왔어요. 처음이었어요. 화요모임은...

그 안에서 제가 마주하기 싫었던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늘 피하고 싶었던 기도들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저도 얼마만인지 절 위해 눈물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샘... 그 눈물이 너무 하찮은 눈물임에 맘이 아픕니다. 하나님께선 옷이 목숨보다 중하냐 음식이 목숨보다 중하냐 하시는데 전 목숨은 드릴지언정 옷도 음식도 내어 놓을 수 없었답니다. 언제까지 제 머릿속 숫자놀음에 빠져 살런지.... 마음이 아픕니다.

왜 내가 하나님께 응답해야 할 땐 이렇게 더디고 속이 상할까요......

샘... 저의 숫자놀음을 그만 하도록 기도해주세요. 크리스챤애겐 숫자가 무의미한 일니까요.

하나님의 부름심 앞에 마음이 어두워요.

아마 '예'라고 대답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참... 어제 울면서 기도할때도 샘이 떠올랐어요.

그 날의 답은 참 선생님 다웠어요. 실망이라뇨~

ㅋㅋㅋㅋ

샘... 건강하세요. ^^

 

 

이지영 :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에 조금은 놀랐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덴 아주 어색해 하는 편이고 내가 보아왔던 너 역시도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덴 나름대론 인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느닷없는 너의 애정?ㅋㅋ표현을 접하게 되니...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아님 이 표현은 뭐랄까.. 기도할 때 우리가 너무나 쉽게 표현하는 사랑하는 하나님~ 뭐.. 이런 표현하는 그런 수식어일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왠지 아주 색다른 표현처럼 오늘 아침엔 느껴지는구나.

너의 깊은? 고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데로 기도해볼께.

너와 하나님과의 나름대로의 팽팽??한 씨름??같은 이 경기??에서 하나님이 이기시도록 너를 위해 응원?해볼께.^^ (2007.03.09 09:46)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는 표현에 조금은 놀랐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덴 아주 어색해 하는 편이고 내가 보아왔던 너 역시도 이런 표현들을 사용하는덴 나름대론 인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느닷없는 너의 애정?ㅋㅋ표현을 접하게 되니...조금은 의외??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아님 이 표현은 뭐랄까.. 기도할 때 우리가 너무나 쉽게 표현하는 사랑하는 하나님~ 뭐.. 이런 표현하는 그런 수식어일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왠지 아주 색다른 표현처럼 오늘 아침엔 느껴지는구나.

너의 깊은? 고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시는데로 기도해볼께.

너와 하나님과의 나름대로의 팽팽??한 씨름??같은 이 경기??에서 하나님이 이기시도록 너를 위해 응원?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