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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도 못하면서 말하였고, 깨닫지 못하는 일들을 아는체 하였습니다. 회개합니다.-욥
- 작성자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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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08.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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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42
3 무식한 말로 내 뜻을 가리는 자가 누구냐라고 물으셨지요? 정말 저는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였고, 깨닫지 못하는 일들을 아는 체 하였습니다. 4 주님께서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묻겠으니 너는 대답하여라고 하셨지요? 5 주님에 대하여 귀로 듣기만 했는데, 이제 저는 주를 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6 이제 제 자신을 경멸합니다. 그리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
7 여호와께서 욥에게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와 네 두 친구는 정말 나를 화나게 하였다. 너희들은 내게 욥처럼 옳게 말하지 않았다. 8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마리와 숫양 일곱마리를 잡아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들의 죄를 위해 번제를 바쳐라. 그러면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이다. 나는 그의 기도를 듣고, 너희들을 너희 어리석음대로 다루지 않겠다. 너희는 욥과 달리 나에 대해 옳게 말하지 않았다.
9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 나아마 사람 소발은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고, 여호와께서는 욥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10 욥이 자기 친구들을 위해 기도한 이후에 여호와께서는 그를 다시 번성케 하셔서, 그에게 전보다 두 배나 많은 복을 주셨습니다.
욥은 회개한다.
그동안 알지 못한 것들을 말하였고, 깨닫지 못하는 일들을 아는체 하였다고...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이제 눈으로 직접 보게 되면서 제 자신을 경멸한다고 하면서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한다.
사실... 하나님은 그에 대해서 너는 무엇이 잘못 됐다... 딱히 책망하시는 것은 없는 듯 싶다. 아닌가?
근데... 그는 회개한다. 자신의 무지함을...
어쩜 이 회개는 그가 이번 일을 겪음으로서 하게 되는 회개는 아니라 어떤 상황이었든 그가 하나님의 실체를 제대로 보게 되면 하게 되는 일종의 근본적인 회개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에 대해 화를 내신다. 그들이 하나님을 화나게 했다고 하시면서... 그들을 책망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욥처럼 옳게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책망원인은 상당히 중요한 지적인 거 같다.
객관적인 그들의 말은 그리 잘못된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늘은 욥의 모습을 통해서
욥의 친구들이 책망받는 모습을 통해서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난... 너무 하나님에 대해 변덕이 심하다.
그것도 어쩜...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고, 깨닫지 못하는 일들을 아는체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께 대한 근본적인 겸손함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하나님, 오늘은 할일들이 좀 많이 있네요. 그래서 분주한 마음으로 큐티를 하니깐.. 좀 여유있게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욥의 회개의 모습을 통해 제 삶에도 회개하는 모습들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것을 아는체 하면서 하나님께 따지는 나쁜 버릇을 고쳐주세요. 그리고 미리 판단하면서 어설픈 불평들을 하는 모습도 고쳐주세요. 그리고 함부로 판단하여 사람들에게 말하는 모습도 고쳐주세요. 항상 모든 상황들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뜻대로 안된다고 느껴질 때... 불평이 생겨날려고 하는데 하나님, 그래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이번에 좋겠습니다. 복을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주장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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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댓글 김영숙 : 욥기서는 제게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숙제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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