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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세친구의 선한의도
- 작성자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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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07.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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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2:9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신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입술로 범죄함이라...
성경상에 나타나는 욥의 아내...
참 좋지 못한 모습으로만 나타난다. 입술로 범죄하는 아내...
그 아내가 원래 늘? 그렇게 나쁜 아내였는진 잘 모르겠지만...
욥의 아내 모습을 통해 나를 비춰본다.
난 과연 어떤 아내의 모습으로 비춰질까?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을 하고 살지는 않을까? 불평많은 아내.. 입술로 범죄하는 아내는 아닐까?
목표를 정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말인데... 오늘 말씀을 통해선... 새로운? 아니다. 그다지 새롭지 않은 목표를 하나 세워본다.
"어리석은 여자가 하는 말이 아닌 지혜있는 말을 하는, 남편에게 힘을 씰어주는 말을 하는 그런 아내가 되자~"
11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그에게 이 모든 재앙이 임하였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처소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조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상약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칠일 칠야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곤고함이 심함을 보는 고로 그에게 한 말도 하는 자가 없었더라
욥기서에 나타나는 세친구의 모습은...
썩 좋은 친구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위로하러 와놓고는 위로는커녕 속을 박박 긁으러 왔다고해야하나?
근데... 오늘 말씀을 보면 그들은 분명 욥을 책망하러 온 것이 아니라 아주 선한 의도로 욥을 찾아왔다.
조문하고 위로하려했고, 욥을 보고서 소리질러 울며 각각 자기 겉옷까지 찢고... 칠일 칠야 그와 함께 땅에 앉았있었었고...
근데... 그런 선한 의도를 가지고 왔건만...
왜... 그들은 욥기서 내내 분쟁?같은 언쟁?을 벌인것일까?
그리고 결과적으로도 하나님께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평가받게 되고...
사람을 위로한다는 것...
이또한 대단한 지혜가 필요하고... 대단한 자제력?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로란... 옳고 그름을 말해주는 것이 결코 아니다.
위로란... 옆에서 무언가를 말해주는 것이라기 보단... 옆에서 잠잠히 눈을 마주쳐주면서 잘 들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년 전... 내가 읽었던 욥기서는 이전엔 결코 깨닫지 못했던 참 놀라운 것들이 숨겨져 있던 말씀이었는데...
다시 욥기서로 큐티를 하게 되면서 다시금 이전에 느끼고 깨닫지 못하던 말씀을 만나게 될 기쁨을 기대하게 된다.
하나님, 제가 하는 말이 어리석은 말이 아닌 지혜롭고 현명한 말이길 원합니다. 입술로 범죄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그동안 제가 생각하던 판단력이나 이해력을 다시금 새롭게 변화시켜 주셔서 하나님의 판단과 하나님의 시각안에서 재정립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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