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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엘리바스의 오류
- 작성자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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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6.07.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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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4:7 생각하여 보라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 정직한 자의 끊어짐이 어디 있는가
쉬운성경
욥4:1-7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자네에게 충고 한마디 하려고 한다면, 자네는 귀찮아 하겠지? 그렇지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네.
자네는 전에 많은 사람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약한 자들을 도와주었네. 또한 믿음이 약해져 넘어지는 자들을 격려하고, 연약한 무릎을 굳세게 했었지.
그런데 이제 자네에게 이런 일이 닥치니 감당하지 못하고, 자신이 이런 일을 당하니 좌절하는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자네에게 힘을 주지 않았는가? 자네의 소망은 흠 없는 삶이 아니었나?
생각해 보게. 죄 없이 망한 자가 있던가? 정직한 사람이 갑자기 죽던가?
8 내가 본 바로는......
오늘 본문은 온통 엘리바스의 말이다.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다고 하면서 욥에게 하는 충고의 말...
그의 말의 핵심?이라면 핵심?은 죄 없이 망한 자는 없다. 정직한 사람이 갑자기 죽지는 않는다.
고로... 니가 당한 고난은 다 그럴만한 죄가 있기 때문이다라는 것이다.
엘리바스가 과연 틀린 말을 하고 있는걸까?
그는 그동안 살면서 그가 경험하고, 깨달은? 바를 어쩜 정확히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틀린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 틀렸다.
나도 살면서 이 엘리바스의 오류?를 참 많이 하면서 살고 있다.
한 번 하나님을 경험하면 그런 상황에선 그게 완전 정답인 줄 알고, 비슷한 상황, 아니 비슷하지 않아도 어떤 상황에 다시 처하게 될 땐 과거의 하나님이 하셨던 것을 되뇌이면서 또 그렇게 일하셔야 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 다른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전혀 하지 않는...
더이상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을 의지하게 되는...
이런 모습이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겐 얼마나 큰 치명타인지...
때때마다 나의 경험을 의지하면서 내 기억속의 하나님이 과거에 내게 어떻게 일하셨는지만 기억해 내려고 하지 말고, 때때마다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살면서 엘리바스 모습이 내겐 너무 많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마치 하나님인양 생각하면서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많습니다. 저의 사고가 정체되어 있지 말게 하시고 상황상황속에서 계속 말씀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지금은 제 마음과 귀가 어두워서 잘 들리지 않고 잘 깨닫지 못하겠지만 분명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셔서 내 결심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내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길 기도합니다. 모든 결정을 주관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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