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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5:12 내 형제 여러분, 맹세하지 마십시오. 하늘이나 땅이나 혹은 그 밖에 다른 것의 이름을 들어 여러분의 말을 증명하려 들지 마십시오. 맞는 것은 그냥 "맞다"라고 말하고, 아닌 것은 그냥 "아니다"라고 말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말을 증명하려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고... 어머님이 뭔가 나의 잘못을 지적하실 때 나는 나름의 이유들을 주저리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난 이런 경우 아무 변명?도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경험상 알지만 그래도 여하튼 나름의 변명을 주저리 할 때가 있다. 근데 반대의 입장에서 보면... 뭔가가 자신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꼭 남을 걸고 넘어가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자신의 말을 증명하려고 하는 말들은... 사실 전혀 설득력도 없을 뿐더러... 그 사람에 대한 뭐랄까? 신뢰성도 그 사람이 하는 변명만큼이나 하락하는 걸 나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사실 오늘 아침 불유쾌한 경험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나도 불쾌하고 그 젊은 아가씨도 불쾌하고... 서로서로 불쾌한 경험을 했다.
오늘은 사정이 있어 남편보다 먼저 출근을 하게 되어 남편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게 됐다. 물론 남편이 나를 시내 적당한 버스정류장까지는 태워야 줬고... 정류장에 가니 연세 많으신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다. 그 후로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모였고... 시간이 꽤 지나 버스가 왔다. 제일 먼저 오셨던 할아버지는 서울가는 버스가 아닌 일반 버스를 타시는 것 같았다. 근데 문제 여기서 부터였다. 나보다 늦게 자가용을 타고 내렸던 젊은 아가씨가 버스가 오자 자신이 제일 먼저 타려고 하는 것이였다. 분명 내가 제일 먼저 와서 기다렸는데... 난 그 아가씨의 그 행동이 상당 불쾌해서 그 아가씨 앞으로 가서 냉큼 내가 먼저 버스를 타버렸다. 사실 버스를 먼저 타는 건 내겐? 상당 중요하다면 중요하다. 40분이상을 서서가느냐 앉아서가느냐가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게다가 난 가장 먼저와서 기다렸던 사람이 아닌가?.. 근데 확실히 들은 건 아닌데 어렴풋 그 젊은 아가씨 (그 여자 입장에선 내가 예의없이 새치기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가 나를 보고 재수없다는 뭐.. 그런 소리를 한 것 같다. 그 여자 말을 들은 주변 사람들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이나 기사분... 나를 그 여자 말처럼 재수없는 사람으로 봤을 수도 있게...
버스는 여하튼 평소와 달리 자리가 상당 남아 있던 상태였다. 출근 내내 마음이 편치가 못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선 그 아가씨한테 가서... 내가 재수없는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먼저 왔으니 먼저 온 사람이 먼저 타는 것이 더 맞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었다. 그 아가씬 나랑 같은 곳에서 내렸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내가 먼저 내렸으니... 나보다 더 먼 곳을 가는 것 같았고... 시간상... 9시가 넘었으니... 출근길이 아닌 학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경험이 처음도 아니고... 예전에도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 사람보다 어떻게든 내가 먼저 그 앞에 가서 냉큼 탔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처럼 재수없다는 소리까지 들은 경험을 처음이라서... 난 사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타도록 좀더 여유로운? 몇 일전 큐티에 나온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질서와 정의?를 내세우면서 그 사람들을 제치고 타야 하는지... 고민이다.
예전 고등학교 다닐 때 분명 늦게 왔는데 가장 먼저 버스를 타는 선배들을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었다. 버스 착지지점을 예측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생각하면서 놀라워하면서 그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 보면 여하튼 불타는 정의감이 생겨버린다.
남편은 운전할 때 화를 잘 내는 편이다.(적어도 내가 보기엔...) 예의있게 운전하는 사람에겐 양보도 잘 하는 편인데... 깜빡이 안키고 무조건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막 욕을 하는 편이다. 근데... 오늘 같은 경험을 하다보니... 내가 운전을 하게 되면... 나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다.쩝
큐티보단 딴소리가 심했군. 이것도 일종에... 자기변명인가?? 내 말을 증명하려는 넋두린가??
하나님 오늘 아침엔 불쾌한 경험을 했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불쾌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제 행동을 하나님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앞으로 번번히 버스를 탈 때마다 이런 경험들은 수도 없을텐데... 제가 변해야 할까요? 내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으니... 사실 저는 정류장에 줄서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하튼 바라기는 오늘 말씀처럼 나를 증명하려고 말이 많은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결과적으론 말이 많은 큐티를 했지만...) 그리고 바라기는 어떤 누군가에게도 불쾌감을 주면서 살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자신의 말을 증명하려 말을 많이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고... 어머님이 뭔가 나의 잘못을 지적하실 때 나는 나름의 이유들을 주저리 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난 이런 경우 아무 변명?도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경험상 알지만 그래도 여하튼 나름의 변명을 주저리 할 때가 있다. 근데 반대의 입장에서 보면... 뭔가가 자신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꼭 남을 걸고 넘어가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자신의 말을 증명하려고 하는 말들은... 사실 전혀 설득력도 없을 뿐더러... 그 사람에 대한 뭐랄까? 신뢰성도 그 사람이 하는 변명만큼이나 하락하는 걸 나는 다른 사람들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사실 오늘 아침 불유쾌한 경험을 했다. 정확히 말하면 나도 불쾌하고 그 젊은 아가씨도 불쾌하고... 서로서로 불쾌한 경험을 했다.
오늘은 사정이 있어 남편보다 먼저 출근을 하게 되어 남편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게 됐다. 물론 남편이 나를 시내 적당한 버스정류장까지는 태워야 줬고... 정류장에 가니 연세 많으신 할아버지가 한 분 계셨다. 그 후로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모였고... 시간이 꽤 지나 버스가 왔다. 제일 먼저 오셨던 할아버지는 서울가는 버스가 아닌 일반 버스를 타시는 것 같았다. 근데 문제 여기서 부터였다. 나보다 늦게 자가용을 타고 내렸던 젊은 아가씨가 버스가 오자 자신이 제일 먼저 타려고 하는 것이였다. 분명 내가 제일 먼저 와서 기다렸는데... 난 그 아가씨의 그 행동이 상당 불쾌해서 그 아가씨 앞으로 가서 냉큼 내가 먼저 버스를 타버렸다. 사실 버스를 먼저 타는 건 내겐? 상당 중요하다면 중요하다. 40분이상을 서서가느냐 앉아서가느냐가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게다가 난 가장 먼저와서 기다렸던 사람이 아닌가?.. 근데 확실히 들은 건 아닌데 어렴풋 그 젊은 아가씨 (그 여자 입장에선 내가 예의없이 새치기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가 나를 보고 재수없다는 뭐.. 그런 소리를 한 것 같다. 그 여자 말을 들은 주변 사람들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이나 기사분... 나를 그 여자 말처럼 재수없는 사람으로 봤을 수도 있게...
버스는 여하튼 평소와 달리 자리가 상당 남아 있던 상태였다. 출근 내내 마음이 편치가 못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선 그 아가씨한테 가서... 내가 재수없는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장 먼저 왔으니 먼저 온 사람이 먼저 타는 것이 더 맞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었다. 그 아가씬 나랑 같은 곳에서 내렸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내가 먼저 내렸으니... 나보다 더 먼 곳을 가는 것 같았고... 시간상... 9시가 넘었으니... 출근길이 아닌 학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경험이 처음도 아니고... 예전에도 나보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었고... 그런 사람보다 어떻게든 내가 먼저 그 앞에 가서 냉큼 탔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처럼 재수없다는 소리까지 들은 경험을 처음이라서... 난 사실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늦게 온 사람들이 먼저 타도록 좀더 여유로운? 몇 일전 큐티에 나온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질서와 정의?를 내세우면서 그 사람들을 제치고 타야 하는지... 고민이다.
예전 고등학교 다닐 때 분명 늦게 왔는데 가장 먼저 버스를 타는 선배들을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었다. 버스 착지지점을 예측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생각하면서 놀라워하면서 그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 보면 여하튼 불타는 정의감이 생겨버린다.
남편은 운전할 때 화를 잘 내는 편이다.(적어도 내가 보기엔...) 예의있게 운전하는 사람에겐 양보도 잘 하는 편인데... 깜빡이 안키고 무조건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에겐... 막 욕을 하는 편이다. 근데... 오늘 같은 경험을 하다보니... 내가 운전을 하게 되면... 나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다.쩝
큐티보단 딴소리가 심했군. 이것도 일종에... 자기변명인가?? 내 말을 증명하려는 넋두린가??
하나님 오늘 아침엔 불쾌한 경험을 했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불쾌한 경험을 주었습니다. 제 행동을 하나님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앞으로 번번히 버스를 탈 때마다 이런 경험들은 수도 없을텐데... 제가 변해야 할까요? 내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으니... 사실 저는 정류장에 줄서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하튼 바라기는 오늘 말씀처럼 나를 증명하려고 말이 많은 사람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결과적으론 말이 많은 큐티를 했지만...) 그리고 바라기는 어떤 누군가에게도 불쾌감을 주면서 살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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