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2: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 조상에게 무엇을 잘못했기에 나에게서 멀리 떠났느냐? 그들은 헛된 우상을 섬김으로 스스로 헛된 사람이 되었다.
6 너희 조상은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여호와, 광야 가운데서, 메마르고 험한 땅에서, 어둡고 위험한 땅에서, 아무도 다니지 않고 아무도 살지 않는 땅에서, 우리를 인도해 내신 여호와께서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가?'하고 묻지도 않는다.
8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에 계시는가?"하고 묻지도 않고, 율법을 다루는 사람들은 나를 알지도 못한다. 지도자들은 나를 배반하고, 예언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한다. 그들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는 우상을 섬긴다."


어제 우연히?? 에제르님께서 올리신 글... 매일성경 순 9-10월호에 기고된 권영경교수(안양대 신약학)의 글 '무엇을 얻으려고 큐티를 할까?"라는 글을 읽게 되었다. 사실 그분의 그 말들을 전적으로 공감?하는 것이 아니기에 상당 혼란?에 빠진 것 같다. 왜냐면... 음... 그분이 하시는 큐티의 함정부분들을 전적?으로 공감하게 되면...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그 놀라운 큐티의 능력이 어쩜 통째로 흔들려버릴 수도 있는 것이기에.......(이분이 말하는 함정?이라는 것이 최근? 복숭군님이 고민?에 빠졌던 내용이랑 나름 상통한 것 같긴 하다.) 하긴 어쩜... 저자의 의도를 내가 이해하지 못함으로 오는 괴리감?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여하튼 그래서 어제부터 진리이신 성령님께 여쭤보고 있는 중이다. 과연 나의 큐티의 고칠 점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지... 과거의 내가 하던 큐티방식에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 그리고 나는 지금 큐티를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앞으로 나는 큐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그래서 하나 하나 궁금한 것들을 여쭤보고 있는 중이고 말씀해 주시는 것들을 열심히? 들어보려고 성령님의 음성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어제 퇴근하면서 주신 생각 중 하나는... 자유함이라는 거였다. 
사실 성령님이 뭔가를 생각나게 해주셨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도 참 모호한 무엇일 수 있지만.... 그리고 어떤 점에선 이 또한 나의 창작물?의 하나로 내가 그냥 만들어낸 음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난 그건 아니라도 생각한다. 왜냐면....... 음...  
사실... 어쩜 나로 고민?케 하던 그 글의 함정이 자유함일 수 있는데... 그럼에도 하나님은 내가 좀더 자유해지길 원하신다는 마음을 심어주셨다. 물론 분명한 조건이 있는 조건부로의 자유함말이다. 즉 성령님안에서의 자유함. 그리고 성령님은 내 상상 이상이고 내 기대 이상으로 일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을 주셨다.
그래서 한결 혼란스럽지 않게 되었다. 여하튼 앞으로도 주시는 말씀을 잘 들어볼 요량이다.


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떠났을까? 그리고 헛된 우상을 섬김으로 스스로 헛된 사람이 되었을까?
왜 일까?...... 하나님은 근데 왜...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이야기를 하시는 걸까? 내가 너희 조상에게 무엇을 잘못했기에 나에게서 멀리 떠났느냐 물으신다. 그리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역사?들을 이것저것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이집트에서 이끌어 주신 것, 광야 가운데서, 메마르고 험한 땅에서, 어둡고 위험한 땅에서, 아무도 다니지 않고 아무도 살지 않는 땅에서, 인도해 주셨던 여호와...  즉 그들이 조상이 경험했던 그 여호와를... 왜 그 여호와께서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가를 너희는 묻지 않는냐고 지적?하신다. 게다가 제사장들도 여호와께서 어디에 계시는가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고 하신다. 

음...... 그들은 말씀처럼 기름진 좋은 땅으로 인도되어서 더 이상 어려움?이 없었기에 구원자이신 여호와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헛된 우상은 왜 섬긴거지?

여하튼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을 좀 궁굼해 하길 원하셨고,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지 묻기를 원하셨고, 하나님을 바로 알기를 원하셨다.


음... 나는 지금 하나님께 뭘 궁금해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나는 지금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여호와께서 어디에 계시는지 궁금하진 않다. 왜냐면... 이미 어디에 계시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 큐티를 통해서는 하나님께 궁금해하는 것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겼다. 그리고 그 궁금증을 하나 하나 여쭈므로 들려주시고 알려주시는 것들로 그 궁금증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 갈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하나님 제 안에 하나님을 향한 궁금증들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궁금증의 시작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면 제가 오바한 생각일까요? 하나님 저는 아는 것이 많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알아가야 할 것들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저에게 하나 하나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하시길 요14:26 그러나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그야말로 모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저의 궁금한 모든 것들을 성령님이 가르쳐주시는대로 잘 배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