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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6-16
(딴소리)
그동안 큐티를 가르칠 맘을 먹고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려고 강의안??(물론 기존에 나와있는 강의안을 그대로 도용한 거지만...)까지 만들면서 나름대론 이런저런 준빌하면서 주일날을 기다렸었다. 아마도 고등부 교사 10년만에 이런 큰 포부를 안고 공과에 임하는 건 첨인거 같다. 게다가 강의안??까지 만들어 돌리기까지 하다니... 정말 얼렁뚱당 공과하던 그동안 내 모습이 180도 전환된거다.
근데 기다리던 공과는 여러 가지 이유로 2주째 못하게 되면서 드디어 어제 첫 시간을 가졌다.
근데... 난 솔직히 속상했다.
앞으로 있을 전도행사를 준비하느라 공과시간이 20분도 채 안주워졌는데다가.. 늘상 공과를 하던 친교실은 어제따라 완전 시장판?같이 소란스럽기짝이 없었고 게다가 우리반 아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의지 또한 없었다는 것이... 뭐랄까? 준비했던 것을 겨우 10%밖에 못했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내가 가르치는 내용들에 대해 기대하는거 별로 없어보인다.
여하튼, 내 기대치가 넘 컸던 것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이 공부를 시키는 내 목표는 단 하나다. 그 목표가 물론 하나님의 목표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확신들이 희미해지지 않고 확실해졌으면 정말 좋겠다.
10년 전에 고등부 교사를 할 때만해도 설마 10년 후에도 이와 같이 공과장소 하나없어서 비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시끄러운 공간에서 공과하겠서? 곧 교육관을 증축하면 좋은 공간에서 공과하겠지 싶었는데...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아닌데 도대체 얼마나 교회가 커져야 마땅히 공과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려나??? 여하튼 이래저래 속상했다.(현재진행형까진 아니고 과거형임)
03-6-23
(딴소리)
아 글쎄 어젠 공과를 하러 공과장소에 갔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친교실이 텅~~비어 있다니...
난 여러가지로 느끼는게 참 많다.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 1학년 A반이랑 우리 반이랑 딱 두반만 사용했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 반 오민영 왈 "오늘 왠일이래? 전도사님께서 이렇게나 빨리 설교를 끝내주시다니..."
난 지난 주 딱 2가지를 가지고 궁시렁궁시렁거렸었다.
공과시간이 너무 짧게 주어진다는 것과 장소가 너무 시끄럽다는 것...
근데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허락하셨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오바하는 걸까?^^
그래도 난 자꾸 웃음이 나온다.
(딴소리)
그동안 큐티를 가르칠 맘을 먹고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려고 강의안??(물론 기존에 나와있는 강의안을 그대로 도용한 거지만...)까지 만들면서 나름대론 이런저런 준빌하면서 주일날을 기다렸었다. 아마도 고등부 교사 10년만에 이런 큰 포부를 안고 공과에 임하는 건 첨인거 같다. 게다가 강의안??까지 만들어 돌리기까지 하다니... 정말 얼렁뚱당 공과하던 그동안 내 모습이 180도 전환된거다.
근데 기다리던 공과는 여러 가지 이유로 2주째 못하게 되면서 드디어 어제 첫 시간을 가졌다.
근데... 난 솔직히 속상했다.
앞으로 있을 전도행사를 준비하느라 공과시간이 20분도 채 안주워졌는데다가.. 늘상 공과를 하던 친교실은 어제따라 완전 시장판?같이 소란스럽기짝이 없었고 게다가 우리반 아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중하려고 하는 의지 또한 없었다는 것이... 뭐랄까? 준비했던 것을 겨우 10%밖에 못했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내가 가르치는 내용들에 대해 기대하는거 별로 없어보인다.
여하튼, 내 기대치가 넘 컸던 것인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점점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이 공부를 시키는 내 목표는 단 하나다. 그 목표가 물론 하나님의 목표일꺼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확신들이 희미해지지 않고 확실해졌으면 정말 좋겠다.
10년 전에 고등부 교사를 할 때만해도 설마 10년 후에도 이와 같이 공과장소 하나없어서 비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시끄러운 공간에서 공과하겠서? 곧 교육관을 증축하면 좋은 공간에서 공과하겠지 싶었는데...
우리 교회가 작은 교회도 아닌데 도대체 얼마나 교회가 커져야 마땅히 공과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려나??? 여하튼 이래저래 속상했다.(현재진행형까진 아니고 과거형임)
03-6-23
(딴소리)
아 글쎄 어젠 공과를 하러 공과장소에 갔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친교실이 텅~~비어 있다니...
난 여러가지로 느끼는게 참 많다.
그 넓디넓은 공간에서 1학년 A반이랑 우리 반이랑 딱 두반만 사용했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 반 오민영 왈 "오늘 왠일이래? 전도사님께서 이렇게나 빨리 설교를 끝내주시다니..."
난 지난 주 딱 2가지를 가지고 궁시렁궁시렁거렸었다.
공과시간이 너무 짧게 주어진다는 것과 장소가 너무 시끄럽다는 것...
근데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드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이 모든 상황과 환경을 허락하셨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오바하는 걸까?^^
그래도 난 자꾸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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