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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김영숙 ( 2007.03.01 01:09 )
샘~ 저왔어요~^^
믿음은 정말 상황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병원 상황속에서 제 믿음은 한 없이 빛을 잃어가고 있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 발 걸치고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절 보면 스스로 위안이 되기도 하고 그래요~
비젼에 대해 생각 중입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가슴 깊이있는 고민 입니다.
좀 더 구체화되고 결단 되면 알려드릴께요~^^
그 때까지 건강하세요~~~ㅋㅋ
이지영 : 나는 니가 전화까지 해줬는데 내가 선뜻 재원이를 위해 문상가지 않은 것에 대해 내게 좀 실망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단다. 그러면서 내가 실제의 나보다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더 과대평가받고 있고 그렇게 인식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어.
여하튼... 표현은 잘 안되지만... 뭐.. 그런 다양한 생각이 들었고, 사실 니가 말해서 문자는 보냈는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었어. 우리가 배운 것과 우리가 믿는 것에 따르면 재원에게 펼쳐진 상황들은 위로라는 말 자체도 그리 맞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어떤 면에선 이번 상황을 통해 내 이기심도 보게 된 것 같아. 이해할 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2주만에 수요예배를 드렸어. 광풍일기라는 제목의 말씀이었는데 내겐 참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이셨어. 간만에 예배드리면서 펑펑? 울었던 것 같아. 니가 남긴 글을 보니 어쩜 니가 그 말씀을 들었어도 니 상황에서 큰 유익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말씀의 요지는 우린 주님과 함께 한다고 해도 광풍을 만난다는 거였어. 내노라하는 제자들도 광풍을 만났을 땐 죽음을 생각했지만 사실 그 상황은 누가(제3자)가 봤을 때 그저 위태한 상황이었다는 것이고 제자들의 반응에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에게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이었다는 거야. 광풍과 믿음의 만남
근데 제자들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었고 그들이 믿음이 아닌 반응만 보였을 뿐인데도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거였어. 우리는 예수안에 있으면서도 인생여정의 광풍속에서 세상사람들과 같이 똑같이 아파하고 똑같이 힘들어 하고 그 문제 속에서 믿음없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그러면서 여러분의 광풍일기는 믿음이라는 앵글에서 믿음이 업되어 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믿음으로 반응하면서 살라는 말씀이셨어.
난 사실 내 삶에 광풍이 없애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고 그 광풍이 여전하기에 많이 불평했었거든...
너무 길게 썼다.
여하튼... 영숙이 너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동인이 되는 아이인 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의 이야기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렴. 물론 이 말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것과는 별개의 말이고...
하기사 넌 이미 알고 있지? 내가 너에게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나 역시 내 상황속에서 나의 믿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너는 너의 상황속에서 믿음이 발견되고 그 믿음이 더욱 빛을 발하길 기도할께. 승리하렴. (2007.03.01 15:36)
나는 니가 전화까지 해줬는데 내가 선뜻 재원이를 위해 문상가지 않은 것에 대해 내게 좀 실망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단다. 그러면서 내가 실제의 나보다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에게 더 과대평가받고 있고 그렇게 인식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어.
여하튼... 표현은 잘 안되지만... 뭐.. 그런 다양한 생각이 들었고, 사실 니가 말해서 문자는 보냈는데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사실 잘 모르겠었어. 우리가 배운 것과 우리가 믿는 것에 따르면 재원에게 펼쳐진 상황들은 위로라는 말 자체도 그리 맞는 말은 아닌 것 같고...
여하튼 어떤 면에선 이번 상황을 통해 내 이기심도 보게 된 것 같아. 이해할 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2주만에 수요예배를 드렸어. 광풍일기라는 제목의 말씀이었는데 내겐 참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이셨어. 간만에 예배드리면서 펑펑? 울었던 것 같아. 니가 남긴 글을 보니 어쩜 니가 그 말씀을 들었어도 니 상황에서 큰 유익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말씀의 요지는 우린 주님과 함께 한다고 해도 광풍을 만난다는 거였어. 내노라하는 제자들도 광풍을 만났을 땐 죽음을 생각했지만 사실 그 상황은 누가(제3자)가 봤을 때 그저 위태한 상황이었다는 것이고 제자들의 반응에 예수님의 대답은 "너희에게 믿음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이었다는 거야. 광풍과 믿음의 만남
근데 제자들이 하는 일은 하나도 없었고 그들이 믿음이 아닌 반응만 보였을 뿐인데도 문제는 해결되었다는 거였어. 우리는 예수안에 있으면서도 인생여정의 광풍속에서 세상사람들과 같이 똑같이 아파하고 똑같이 힘들어 하고 그 문제 속에서 믿음없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그러면서 여러분의 광풍일기는 믿음이라는 앵글에서 믿음이 업되어 가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믿음으로 반응하면서 살라는 말씀이셨어.
난 사실 내 삶에 광풍이 없애달라고 열심히 기도했고 그 광풍이 여전하기에 많이 불평했었거든...
너무 길게 썼다.
여하튼... 영숙이 너는 나를 성장하게 하는 동인이 되는 아이인 것 같아.
그리고 나는 너의 이야기엔 언제나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렴. 물론 이 말은 너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인다는 것과는 별개의 말이고...
하기사 넌 이미 알고 있지? 내가 너에게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나 역시 내 상황속에서 나의 믿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너는 너의 상황속에서 믿음이 발견되고 그 믿음이 더욱 빛을 발하길 기도할께. 승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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