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4:9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그날이 오면 왕도 용기를 잃고 고관들도 정신을 못 차릴 것이다. 제사장들도 얼빠진 사람들이 되고 예언자들도 어찌 할 바를 모를 것이다. 10 오히려 그들은 나만을 원망하며 "주여, 당신이 우리 백성과 예루살렘을 몽땅 속이셨습니다. 당신은 평화를 보장해 주신다고 약속하였으나 지금은 칼이 우리의 목덜미를 내리치고 있습니다."라고 할 것이다.
14 그러므로 예루살렘아, 네 마음 가득 찬 죄악을 씻어 내어라. 그러면 네가 이제라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 네가 언제까지 흉악한 생각만을 가득히 품고서 살아 갈 작정이냐?
18 너희 유다 사람들아, 너희의 더러운 행실이 이런 재앙을 불러들였다. 바로 너희의 죄악이 너희 자신을 이토록 비통한 고난속에 빠뜨린 것이다. 너희 마음이 더럽기 때문에 그 마음에서 나온 죄악의 열매가 이제는 너희 마음을 찢고 상하게 하는 칼이 되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도 나의 역사적배경의 무식함을 또 다시 느끼게 된다. 이스라엘이 유다보다 먼저 망했다고 그러셨는데... 음... 오늘 말씀속에선... 유다에 먼저 심판이 임하는데... 심판만 먼저 받고 망하는 건 늦게 망하나보다. 여하튼 이래저래 헷갈림이다.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을 예루살렘이라고 부르시는 것 같은데...
근데... 유다를 심판하시면서... 아니 심판을 하시겠다고 먼저 말씀하시는 단계같군. 그러면서 예루살렘에는 또 기회를 주신다. 이제라도 네 마음 가득 찬 죄악을 씻어 내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근데... 그들은 그 기회도 날려버렸다. 흥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한다. 자신들 유다백성, 예루살렘을 하나님이 몽땅 속이셨다고... 평화를 보장해 주신다고 약속하였으나 지금은 칼이 그들의 목덜미를 내리치고 있다고...
나는 어떨 때 하나님을 원망하나를 생각해 보게 된다. 음...... 원망을 하도 많이 했던지라... 뭐.. 대충 내 원망을 뭉뚱그려보면 내가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들 대부분의 부류가 내가 하나님에게 일방적인 요구를 하고서는 그것이 마치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이 체결된 것처럼 생각하고 그것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 믿음인양 생각하면서 혹여 안들어주시면 어쩌나 마음이 불안해 질 때... 의심하면 안돼하면서 마음을 다잡고는... 만약 내가 원하는 때가 그 일이 안이루어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셔야만 하는 그런 분인데 왜 약속을 어기셨냐며 원망을 하는 모양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쓰고보니 오늘 이들의 원망이랑 일치?하네. 흥
사실 난 하나님이 내게 주실 것?과 주실 시기?보다는 내가 받고 싶은 것과 내가 받고 싶은 시기가 훨씬 중요한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이 시각을 버리지 않는 이상... 어쩜 난 지금까지 해오던 그 원망을 앞으로도 계속하게 될 듯 싶다.
어제부터 계속 느끼게 되는 것이지만... 하나님을 향한 우리 행동의 수정.... 그 근본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임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된다. 오늘 14절, 18절도 다? 이 말씀이고...
정결한 마음... 그것이 내가 구할 것이로군...


하나님 오늘도 주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해 그렇게 많이 원망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라고 우기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싶은 마음이 없지 않으나 하나님의 관심은 원망의 수와 질이 아닌 원망의 여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으로는 이전과 같은 원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그런 원망을 하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므로 내 착각과 내 잘못들을 비교적 빨리빨리 발견해서 제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맞추게 하시고 그래서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원망을 스스로 만들어서 하지는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제게 늘 필요한 마음은 정결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정결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세요. 정결한 마음만 준비된다면 그에 따른 열매들은 저절로 열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먼저 마음부터 정결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