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자의 복> 마5:5

 

오늘은 온유한 자의 복에 대해 배우려합니다.

근데 이것은 8가지 중 가장 잘못 이해하고 있는 복인 듯 싶습니다.

시37:11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온유란 약함이 절대 아닙니다.

성경에 온유한 분 두분을 꼽자면 예수님과 모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고,

모세에 대해선 하나님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12: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하신 배경 :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남보다 온유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절대 나약한 분이 아니셨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고 돈바꾸는 자들을 대했던 이 모습을 보고 온유하지 않다고 말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온유란 무엇일까요?

첫째, 두 극단에 서지 않는 것이 온유입니다.

온유란 화를 내는 것과 전혀 화를 내지 않는 것의 중간에 있는 것입니다. 중용을 의미합니다. 똑같이 분내어도 어떤 것은 옳은 화(남에게 해롭게 하는 것을 보고 내는 화)를 낸 것이고 어떤 것은 잘못된 화(나를 화나게 하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 것)를 낸 것입니다.

예수님의 성전에서 보이셨던 것은 의분이였습니다.

화를 내야 할 때 화를 내고 화를 안내야 할 때 절제하는 것이 온유입니다.

예수님은 상대방이 나의 오른 빰을 때리면 왼빰도 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른빰을 맞았다는 것은 손등으로 맞았다는 것으로 더 모욕을 당했다는 의미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온유입니다.

나와 관련된 일에 있어선 화를 내지 맙시다.

 

예수님은 또 화를 내는 시간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화를 내려면 해가 지기 전에 화를 내고 후에는 화를 내선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해지기 전엔 꼭 화해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분을 내는 것, 분을 내지 않고 절제하는 것 이 모두가 다 온유입니다.

 

둘째, 야생동물이 길들여지듯 자신의 모든 본능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온유입니다.

 

셋째, 온유는 항상 교만함과 비교되어 말합니다. 모든 교만함이 없어져야 온유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약점과 필요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온유입니다.

온유란 제어된 힘을 말합니다. 힘이 없는 약함이 아니고 힘이 있지만 자제력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악의를 품지 마시고 나의 감정을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온유한가요?

온유란 인간관계와 밀접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한 행동에 나의 반응을 보면 내가 온유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Q1. 다른 사람이 나에게 봉사할 때 나는 이해하는 편인가? 아님 요구하는 편인가?

예: 식당에서 주문을 했는데 나보다 늦게 온 사람에게 종업원이 식사를 먼저 갖다주었을 때 나의 반응은?

 

Q2. 다른 사람이 나를 실망시켰을 때 나는 온유한가? 아님 정죄하는 편인가?

너희가 온유하려면 나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사람도 용납하라고 하셨습니다.

 

Q3. 다른 사람이 나와 의견을 달리할 때 나는 부드러워지는 편인가? 아님 요구하는 편인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순 없다. 성숙함은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이다.

3가지 반응 : 두려워 물러선다 / 화내며 공격한다 / 사랑으로 대한다

 

Q4. 다른 사람이 나의 잘못을 지적할 때 나는 받아드리는 편인가? 아님 마이동풍격인가?

모든 것을 아는 척 하지 말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커야한다. 주위의 어떤 사람으로부터도 배울 수 있다.

 

Q5. 다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나는 그대로 갚아주려고 하는 편인가? 아님 모모모(못적음)하는 편인가?

유명한 사람의 한 말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을 미워하므로 그가 나를 망치거나 콘트롤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온유한 자가 되길 말씀하셨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원수를 갚지 않지 않고도 입은 상처를 회복합니다.

 

 

온유한 자의 복은 무엇일까요?

땅을 차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첫째 미래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딤후2:11,12 참으면 왕노릇한다고 하십니다.

 

둘째 현재에 주시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현재를 만족하게 여기는 사람이 됩니다.

바울은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온유한 자를 사용하셨습니다. 그 예가 모세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백성을 가나안에 이끄는 일로 하나님이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격했습니다. 그래서 먼 발치에서만 그 땅을 바라고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인격입니까? 상황입니까?

인격으로 그 상황을 콘트롤하시고 있습니까?

 

행복이란 개개인이 선택하는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반응을 보이느냐가 곧 온유입니다.

온유는 우리 힘으론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 한분만이 온유한 분이십니다. 내가 온유해 지려면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끝으로 유진피터슨 번역 성경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당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만족한다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당신은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은 무엇과도 살 수 없는 .....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