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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 나도 열받았는데 우리 차도 열을 받았버렸다.
감사가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 궁시렁거렸다.
근데...
몇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난 지금 감사해졌다.
니가 감사한 게 도대체 뭔데?묻는다면...
글쎄 딱히 뭐가 감사하다고 꼬집어서 말하기 곤란한데..
여하튼 난 감사해졌다.
그것도 하나님께 궁시렁거렸던 것이 미안해지면서...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여하튼 참 놀랍게 일하신다.
이젠 진짜 차를 바꿔야 할 때가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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