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2/9 월
합당한 자와 합당치 못한자... 내게도.. 이런 분명한 선이 있다. 그리고.. 그 선은 너무너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하나님앞에서 꼭 붙잡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현재로 이끄시는 하나님 앞에선... 그 합당함에 대해 모호해지고 있다. 제발 이것이 나의 합리성이 아니길 바라는데...
어제 나를 붙잡고 %%%%께서 한참을 말씀하셨다. 그래서 꺽일 것 같지 않던 나의 틀?을 내려놓고.... 설득을 당하고 말았다. 아마... 시기적으로 이만큼 흘르지 않고.. 내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난 아예 안만난다고 말했을 거다. 근데... 휴~ 그래도 역시나 내 마음은 내키지 않는다. 근데 그동안 주셨던 말씀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 하나님은 사람으로 먼저 이해케 하시고 일을 진행하시는 분이 아니심은 느낀다. 성경의 유명한 인물들도..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한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었다는...난 솔직히 지금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내게 왜 이런 상황으로 인도하셨는지를... 허나 중요한 건.. 내 이해를 떠나서..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자극에 민감하길 원한다. 역시.. 내 사고는 너무 한정적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붙들길 원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의 지금의 모든 심정을 아실 것이고.. 제가 어떤 상황속에 들어와버렸다는 것도 아시는 하나님. 제가 진실로... 그러하길 원하시는 것입니까? 그걸 우선 알려주시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날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이 말씀들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 참 섭섭하시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날 정말 편애하신다. 물론 넘치는 감사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분명 느꼈다.
2/10화
눅10: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평안을 받을 사람이면... 내가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무를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게로 돌아온다. 하나도 버림바가 없다는 말씀이시다. 적어도 누군가를 위해 빈 평안은...
그동안 신념이라고 생각하면서 꼭 붙잡고 있던 것이 어쩜 믿음의 표현이라기 보단.. 좀더 쉬운 길을 가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사실 쉬운 길이 더 좋다. 그리고 안정빵이 더 좋고... 근데... 어쩜 하나님은 내게 그 안전빵 같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최근 들어 주시는 것 같다. 그래도.. 휴~ 잘 모르겠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그동안의 내 생각과는 너무나 달리 행동하시고 계시기에... 내겐... 그분이 내게 주시는 환경속에서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 나를 이해시켜주시고.. 나로 깨닫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16절 말씀..이나 6절 말씀... 지금의 상황속에 있는 내게 주시는 말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내가 이끄는대로 잘 따라온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진 사람인걸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저를 이해시켜주시고 저로 확신을 주시기 원합니다.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된 상황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을 명확히 알길 원합니다. 그래도 전 안전빵과 쉬운길이 좋습니다. 그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생각과 사고.. 모든 것들을 주관해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1화
눅10: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종용히 이르시되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이 복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고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했다. 이게 바로 은혜고 복일텐데... 내가 보는 것.. 내가 듣는 것을 그 사람이 볼 수 있을까? 들을 수 있을까? 보게 하실까? 듣게 하실까? 그러기 위해 나를 도구로 삼으시는 것일까? 아니면... 뭘까? 휴... 이도 모르겠군. 허지만.. 내게 필요한 건.. 믿음일꺼다. 믿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가 도구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테스트인가요? 잘 모르겠지만... 바라기는... 가장 선한 길로 제 삶을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만약에... 내가 도구가 되는 것이라면... 명확한 증거들을 보여주시기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3 금
눅10:41그러나 주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너무 많은 일 때문에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그 좋은 쪽을 선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을 참으로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낀다. 특히나 7막 7장이란 책을 읽는 요즘... 세상학문에 있어선 그 탁월함을 보이는 홍정욱이라는 사람... 난 솔직히 그 속에 있는 많은 학문들 속에.. 그 어머니의 깊은 신앙이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좀 아쉽다. 아니 많이 아쉽다. 그가 참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건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에겐... 성경이나 하나님은... 그리 큰 존재가 아님이 무척 아쉽다. 물론 그도 신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그렇게 기도하는 어머니를 두었으면서도 그가 참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 그에겐 필요한 오직 한가지 것.. 그것 바로 하나님을 아는 노력이라는 것이 별로 없음을 느낀다. 그런 점에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 덕분에 내가 하버드나 북경대나 스탠포드를 졸업하거나 CEO가 되는 것 그 이상의 복을 누리고 있음이 느껴서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정말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니깐... 그리고, 요즘은 내마음속의 하나님께 대한 신뢰들을 회복시키시는 것 같다. 물론.. 상황이라는 것은 여전히 달라질 바 없고 내가 기대하는 것들은 아니지만... 상황보단..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더욱 선명하게 보여지는 것 같아서... 한번 잘 따라가 볼 생각이다. 나머진... 하나님이 하실 몫이란 생각이 든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 내게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시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니깐요. 게다가 하나님은 나를 어려움속으로 밀어넣고 고생시키시려는 의도를 가지신 분이 아니시니깐...하나님이 계획하셨다면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신뢰의 줄을 놓치 않게 하시고,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던 내게 복음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복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진심입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6 월
눅11:28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그런 점에선 난 정말 큰 복을 받았다. 그래서 떨어진 자존감이 다시 회복되는 한주였던 것 같다. 간만에 토요일날 청년부를 나가서 예배를 드리면서 많이 울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이 너무 커서 울었고, 하나님의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울었다. 필리핀팀도 그 한영혼을 위해서 그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쏟는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고... 어제 예수도 믿지 않고 예수믿는 집안도 아닌 사람을 만났다. 솔직히 말하면... 나로선 내 사고가 하나님 앞에서 엄청나게 깨어지면서 나타나는 결과.. 아니... 이런 상황들이 생기면서 내 사고는 여지없이 깨어졌다는 표현이 맞을꺼다. 허나 난 참 놀랍게도 여느때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생긴 듯 싶다. 결혼이 목표가 되었기에.. 이젠 아무나(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만나 결혼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도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상황속으로 이끄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결정한 거였다. 난 솔직히 이제까지 단 한번도 하나님께서 내 배우자로 예수믿지 않는 사람을 염두해 두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 본적도 없었고 그런 생각은 하기 조차 싫었다. 근데... 여러 권유와 상황들로 인하여 그리고, 내가 기대하던 부분들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한 일들을 겪으면서.. 상당히 혼란에 혼란을 겪어야 했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바로 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셨기에... 그리고 예수님도 믿지 않는 그 사람을 만나기로 결정한 이후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은... 그 사람이 너의 배우자다 그런 음성은 결코 아니고... 단지 한 영혼 구원하는 것을 참으로 기뻐하시는다는 말씀들이였고... 어쩌면 이제껏 내가 안정빵으로 나만큼의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건... 내가 다른 사람의 믿음을 위해 희생하거나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들이 전제되어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였고 일종에 우월의식이 있었던 거 같다. 예수믿는 프라이드... 그래서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은 용납할 수가 없었던 거 같다. 사실... 예수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이 정말 이해가 안됐다. 차라리 안가고 말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근데 주중 주셨던 말씀들은 내가 누군가의 평안을 빌었을때 그 사람이 받을 만한 사람이라면..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말했을때.. 그것을 들을 만한 사람이라면 들을 것이라는 내가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는...난 사실 예전과는 달리..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전혀 없다. 그런 점에선 난 지금 하나님을 어떤 상황이나 환경이나 조건들을 초월해서 그분을 믿는 믿음이 강해지고 그분을 철저히 신뢰하는 상태인 듯 싶다. 어제도 내내.. 난 내가 음... 선보러 나온 사람이였다기 보단.. 전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을 했던 것 같다. 내가 또 다시 무슨 광신적인 사람으로 비춰졌더라도 난 상관이 없다. 복음을 받아드리기로 작정된 사람이라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았을테니깐... 하긴.. 그 사람도 그랬다. 내 사고가 참 특이하다고... 근데 정말 하나님은 내 사고의 너머에 계신 분이심을 절감한다. 오늘 말씀처럼.. 어제 그 사람도.. 그랬다. 뭔가가 먼저 보여지면.. 믿을 수도 있을꺼 같다고.. 근데... ** 어머니(소개시켜주신 분)는 일단 믿으면 보여진다고 말씀하셨다고 그런다.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없고... 내가 가장 원하는 방법대로 하나님이 내게 일하시는 것 같진 않지만... 어느때보다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감사하고 기쁜 거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내게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허락할 것이다. 난 그걸 믿는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다.^^(물론 금새 마음이 돌변하여 걱정에 걱정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은 신뢰합니다. 어느때보다 믿음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긴.. 내가 어제같이만 내 친구들한테 복음을 확신있게 전했다면.. 내 친구들.. 구원받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 난 좀더 적극적으로 복음증거를 못하는 걸까?
2/17 화
눅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는다... 음... 난 지식의 열쇠를 가지고 나만 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물론 우리반 아이들이나 내 주변에 믿는 아이들에 대해선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기타의 사람들에겐... 그들이 들어가고자 하는 것을 어쩜 일종에 막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휴~ 아침부터 참 놀랍다. 난 솔직히 선보러 나가선.. 순 전도만 하다 왔는데... 날 충분히 이상하고 요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여지들이 너무 많았었는데... 그 사람한테 연락이 왔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진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작정하시고 날 도구로 사용하시는 건가??? 도대체 왜 다시 날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 꼭 물어봐야겠다. 근데 정말 그런거라면.. 그 사람 정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인 듯 싶다. 어떻게 선보러 나와 전도당하는 복을 받다니.. 솔직히 난 내 역할이 단지 전도하는 사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으로 쫑나길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근데.. 오늘 말씀처럼.. 내게 이미 지식의 열쇠가 있는 한.. 적어도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을 막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계획을 세우셨는지 좀더 하나님께 물어봐야할 듯 싶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 역할이 참 중요함을 느낍니다. 멍석이 깔려진 이상... 하나님을 담대히 증거하는 증거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솔직히.. 아.. 이번엔 진짜 잘 되서 시집가자 그런 맘은 별로 앞서지 않고... 저 사람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구원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생기네요. 저의 입술과 저의 모든 것들을 주장하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8 수
눅12:11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다고 나는 고백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하는 고백과 더불어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내게도 가르치시리라... 음...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이 분명 맞을꺼다. 생각이 복잡해 지는 만큼이나.. 내겐 더욱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인 듯 싶다. 나도 내가 어떻게 될질 모르겠다. 허나 분명한 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계속 구하는 한... 난 하나님과 반대방향에 서진 않을 것이다. 내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과 길로 가길 하나님은 아실테니깐...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제가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또한 구원의 역사를 위해 이런 상황속에 내가 있게 하신 것이라면 그 변화됨을 목도하므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할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도 아시다 시피 저는 사람을 좌지우지 변화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하신다면 기도로 동역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제 그 사람을 만났다. 난 사실.. 첨 소개받으러 나가는 날보다 어제가 더 마음이 복잡했다. 왜 내가 그 사람한테 다시 만나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진걸까? 솔직히 나는 여지껏처럼 자연스럽게 내가 툇자맞길 원했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깐...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단다. 휴... 착하게 보여서 다시 만날 생각이 들었다니... 나.. 참..
그리고 내가 교회를 나가야 한다는 그런 틀을 가지고 있고... 그걸 해야 한다면.. 그것이 나쁜 일이 아닌 이상 노력도 하지 않고 나랑은 아닌 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래서 노력을 좀 해볼 생각도 없지 않다고... 음... 게다가... 당장 결혼을 하는 것도 아니니깐.. 좀더 시간을 두고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고... 그래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게 된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여전히 두마음으로 내 마음을 갈라져 있지만...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하나님으로 드러내실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고 진짜로 날 위해 예비하신 사람일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진짜 내 배우자건 아니건에 상관없이 구원받는 복이 그 사람에게 임하게 해달라곤 계속 기도해 볼 생각이다.
2/19 목
하연이랑 메신저에서 이야길 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보고를 했다. 하연이가 말하길 나와 핀트가 맞는 사람같고... 충분히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며 내게 안심이라고 말해줬다. 음... 솔직히 첫번 본 것보다 두번 보고 나서의 내 느낌은.. 이 사람이 상당히 좋은 사람임을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나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 그러면서 내게 기도를 빡세게 해보라고 그랬다. 음... 내가 무언가를 노력해야 한다면 그건 뭘까? 기도?? 아님...... 다른 무엇이 있는걸까?
엄마가 그러셨다. 난 자꾸 우리딸이 만나는 사람들한테 툇자 맞고 와서 속상하다고.. 우리딸이 뭐가 문젠가 생각하게 되면서도... 남들한텐 말도 못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기회는 흔치 않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니깐... 너무 강하게 굶지 말고 잘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그러신다. 하나님이 너를 통해 그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하신걸 수도 있으니깐... 엄마가 나를 걱정하시는 그 마음이 느껴졌다. 난 참 괜찮은 사람인데...^^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도 나를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주는데... 왜 유독 그동안 선본 사람들은 내 진정한 가치를 몰라보는 걸까? 내 진정한 가치는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라는 보화때문인데...
2/20 금
눅12:29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31.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 이 말씀 아침서부터 대하니깐... 참 좋다. 그렇다. 난 이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내게 있어야 될 것을 이미 아신다. 그리고... 그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길 원한다. 그분이 내게 요구하는 그만큼의 신뢰를...
하늘에 계신 아버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길 원합니다. 그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길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사오니.. 그리 되길 원합니다. 저로 인해 그 사람을 변화시켜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셨기때문에 구원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영화를 보자고.. 예매를 한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 나도.. 참... 나도 나를 잘 알수가 없다. 근데 오늘 만약 또 만나게 된다면... 3번을 만나는 첫 사람이 되는 거다. 내가 그동안 생각했듯이 상대를 잘 배려하고 잘 대해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난 연애경험도 없는데... 내가 최선을 다하면서 노력을 해야 할지 그럴 필요가 없을지 잘 모르겠다.
밤늦게 전화가 오셨다. 소개해주셨던 분께서... 본인이 자꾸 기도가 나온다는 말씀과 꿈이야길 해주셨다. 직접 꾸셨다나? 누가 꾸셨다나? 여하튼... 좋은 꿈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잘 모르겠다. 근데... 어찌되었든.. 그분의 그 기도는 참 큰 힘이 되는 듯 싶다. 그런 점에선 하나님께 참 감사하다.
3/8 월
몇일전 민수언니가 전화를 줬다. 믿지 않는 집안은 어렵다고... 먼저 싹수가 있는지를 잘 살펴서 없다 싶으면 괜한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진심어린 좋은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다시 진지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묻게 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 분명 맞는지..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상황으로 인도해 주시길...
근데 월요일 말씀이 이 말씀이다.
눅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다시 참 깝깝해지는 느낌이 몇일째 계속되고 있다. 내가 왜? 하나님 맞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역시... 현실은 현실인 거니깐... 그래서 오늘 말씀을 난 기대했다. 하나님이 내게 지금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하면서... 근데... 또 이 말씀이다. 공교롭다고 해야 하는 건지... 우연이 또 이 말씀이라고 해야 하는건지..근데 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하니깐... 휴~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이 있지만.. 그리고 오늘 또 주신 말씀이 있지만... 난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고 또 하고 또 한다. 내가 왜 생고생??을 해야 하는 걸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역시도... 하나님껜 잃은 바된 자였다가 회개한 그 죄인 한명이였겠죠? 그래서 제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때...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셨겠죠? 근데 왜 한숨이 나는걸까요? 하나님 저 이해하실 수 있으시죠? 저한테 확신을 더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이 여기에 다 드러날 순 없지만... 하나님이 제 마음 통채를 받아주시고 인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흐.. 난 역시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내가 거저 이렇게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이 팍 자랐는줄로 안다. 내겐 너무 큰 자만심이 있는건 아닐까? 휴~)
합당한 자와 합당치 못한자... 내게도.. 이런 분명한 선이 있다. 그리고.. 그 선은 너무너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하나님앞에서 꼭 붙잡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현재로 이끄시는 하나님 앞에선... 그 합당함에 대해 모호해지고 있다. 제발 이것이 나의 합리성이 아니길 바라는데...
어제 나를 붙잡고 %%%%께서 한참을 말씀하셨다. 그래서 꺽일 것 같지 않던 나의 틀?을 내려놓고.... 설득을 당하고 말았다. 아마... 시기적으로 이만큼 흘르지 않고.. 내게 직접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난 아예 안만난다고 말했을 거다. 근데... 휴~ 그래도 역시나 내 마음은 내키지 않는다. 근데 그동안 주셨던 말씀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 하나님은 사람으로 먼저 이해케 하시고 일을 진행하시는 분이 아니심은 느낀다. 성경의 유명한 인물들도..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한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었다는...난 솔직히 지금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내게 왜 이런 상황으로 인도하셨는지를... 허나 중요한 건.. 내 이해를 떠나서..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자극에 민감하길 원한다. 역시.. 내 사고는 너무 한정적이다.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붙들길 원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의 지금의 모든 심정을 아실 것이고.. 제가 어떤 상황속에 들어와버렸다는 것도 아시는 하나님. 제가 진실로... 그러하길 원하시는 것입니까? 그걸 우선 알려주시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일날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이 말씀들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면.. 하나님 참 섭섭하시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날 정말 편애하신다. 물론 넘치는 감사가 있었던 건 아니지만.. 내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분명 느꼈다.
2/10화
눅10: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평안을 받을 사람이면... 내가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무를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내게로 돌아온다. 하나도 버림바가 없다는 말씀이시다. 적어도 누군가를 위해 빈 평안은...
그동안 신념이라고 생각하면서 꼭 붙잡고 있던 것이 어쩜 믿음의 표현이라기 보단.. 좀더 쉬운 길을 가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난 사실 쉬운 길이 더 좋다. 그리고 안정빵이 더 좋고... 근데... 어쩜 하나님은 내게 그 안전빵 같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최근 들어 주시는 것 같다. 그래도.. 휴~ 잘 모르겠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그동안의 내 생각과는 너무나 달리 행동하시고 계시기에... 내겐... 그분이 내게 주시는 환경속에서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 나를 이해시켜주시고.. 나로 깨닫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근데... 16절 말씀..이나 6절 말씀... 지금의 상황속에 있는 내게 주시는 말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내가 이끄는대로 잘 따라온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진 사람인걸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저를 이해시켜주시고 저로 확신을 주시기 원합니다. 잘못된 것이라면 잘못된 상황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을 명확히 알길 원합니다. 그래도 전 안전빵과 쉬운길이 좋습니다. 그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생각과 사고.. 모든 것들을 주관해 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1화
눅10: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종용히 이르시되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이 복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고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했다. 이게 바로 은혜고 복일텐데... 내가 보는 것.. 내가 듣는 것을 그 사람이 볼 수 있을까? 들을 수 있을까? 보게 하실까? 듣게 하실까? 그러기 위해 나를 도구로 삼으시는 것일까? 아니면... 뭘까? 휴... 이도 모르겠군. 허지만.. 내게 필요한 건.. 믿음일꺼다. 믿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가 도구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테스트인가요? 잘 모르겠지만... 바라기는... 가장 선한 길로 제 삶을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만약에... 내가 도구가 되는 것이라면... 명확한 증거들을 보여주시기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3 금
눅10:41그러나 주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너무 많은 일 때문에 걱정하며 안절부절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그 좋은 쪽을 선택했으니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을 참으로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낀다. 특히나 7막 7장이란 책을 읽는 요즘... 세상학문에 있어선 그 탁월함을 보이는 홍정욱이라는 사람... 난 솔직히 그 속에 있는 많은 학문들 속에.. 그 어머니의 깊은 신앙이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좀 아쉽다. 아니 많이 아쉽다. 그가 참 훌륭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건 책을 읽으면서 느끼지만... 책을 다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에겐... 성경이나 하나님은... 그리 큰 존재가 아님이 무척 아쉽다. 물론 그도 신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그렇게 기도하는 어머니를 두었으면서도 그가 참으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곤 하지만... 그에겐 필요한 오직 한가지 것.. 그것 바로 하나님을 아는 노력이라는 것이 별로 없음을 느낀다. 그런 점에선... 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 덕분에 내가 하버드나 북경대나 스탠포드를 졸업하거나 CEO가 되는 것 그 이상의 복을 누리고 있음이 느껴서 감사할 따름이다. 나는 정말 인생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니깐... 그리고, 요즘은 내마음속의 하나님께 대한 신뢰들을 회복시키시는 것 같다. 물론.. 상황이라는 것은 여전히 달라질 바 없고 내가 기대하는 것들은 아니지만... 상황보단..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더욱 선명하게 보여지는 것 같아서... 한번 잘 따라가 볼 생각이다. 나머진... 하나님이 하실 몫이란 생각이 든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 내게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시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니깐요. 게다가 하나님은 나를 어려움속으로 밀어넣고 고생시키시려는 의도를 가지신 분이 아니시니깐...하나님이 계획하셨다면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신뢰의 줄을 놓치 않게 하시고,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던 내게 복음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복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진심입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6 월
눅11:28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그런 점에선 난 정말 큰 복을 받았다. 그래서 떨어진 자존감이 다시 회복되는 한주였던 것 같다. 간만에 토요일날 청년부를 나가서 예배를 드리면서 많이 울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이 너무 커서 울었고, 하나님의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울었다. 필리핀팀도 그 한영혼을 위해서 그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쏟는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고... 어제 예수도 믿지 않고 예수믿는 집안도 아닌 사람을 만났다. 솔직히 말하면... 나로선 내 사고가 하나님 앞에서 엄청나게 깨어지면서 나타나는 결과.. 아니... 이런 상황들이 생기면서 내 사고는 여지없이 깨어졌다는 표현이 맞을꺼다. 허나 난 참 놀랍게도 여느때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생긴 듯 싶다. 결혼이 목표가 되었기에.. 이젠 아무나(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만나 결혼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것도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상황속으로 이끄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결정한 거였다. 난 솔직히 이제까지 단 한번도 하나님께서 내 배우자로 예수믿지 않는 사람을 염두해 두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 본적도 없었고 그런 생각은 하기 조차 싫었다. 근데... 여러 권유와 상황들로 인하여 그리고, 내가 기대하던 부분들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한 일들을 겪으면서.. 상당히 혼란에 혼란을 겪어야 했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건.. 바로 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셨기에... 그리고 예수님도 믿지 않는 그 사람을 만나기로 결정한 이후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은... 그 사람이 너의 배우자다 그런 음성은 결코 아니고... 단지 한 영혼 구원하는 것을 참으로 기뻐하시는다는 말씀들이였고... 어쩌면 이제껏 내가 안정빵으로 나만큼의 믿음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건... 내가 다른 사람의 믿음을 위해 희생하거나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들이 전제되어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였고 일종에 우월의식이 있었던 거 같다. 예수믿는 프라이드... 그래서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은 용납할 수가 없었던 거 같다. 사실... 예수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이 정말 이해가 안됐다. 차라리 안가고 말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근데 주중 주셨던 말씀들은 내가 누군가의 평안을 빌었을때 그 사람이 받을 만한 사람이라면..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말했을때.. 그것을 들을 만한 사람이라면 들을 것이라는 내가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는...난 사실 예전과는 달리..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전혀 없다. 그런 점에선 난 지금 하나님을 어떤 상황이나 환경이나 조건들을 초월해서 그분을 믿는 믿음이 강해지고 그분을 철저히 신뢰하는 상태인 듯 싶다. 어제도 내내.. 난 내가 음... 선보러 나온 사람이였다기 보단.. 전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을 했던 것 같다. 내가 또 다시 무슨 광신적인 사람으로 비춰졌더라도 난 상관이 없다. 복음을 받아드리기로 작정된 사람이라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았을테니깐... 하긴.. 그 사람도 그랬다. 내 사고가 참 특이하다고... 근데 정말 하나님은 내 사고의 너머에 계신 분이심을 절감한다. 오늘 말씀처럼.. 어제 그 사람도.. 그랬다. 뭔가가 먼저 보여지면.. 믿을 수도 있을꺼 같다고.. 근데... ** 어머니(소개시켜주신 분)는 일단 믿으면 보여진다고 말씀하셨다고 그런다. 모든 것들을 이해할 수 없고... 내가 가장 원하는 방법대로 하나님이 내게 일하시는 것 같진 않지만... 어느때보다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감사하고 기쁜 거 같다. 하나님은 분명 내게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허락할 것이다. 난 그걸 믿는다. 그래서 걱정하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은 말이다.^^(물론 금새 마음이 돌변하여 걱정에 걱정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은 신뢰합니다. 어느때보다 믿음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긴.. 내가 어제같이만 내 친구들한테 복음을 확신있게 전했다면.. 내 친구들.. 구원받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왜 난 좀더 적극적으로 복음증거를 못하는 걸까?
2/17 화
눅11: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는다... 음... 난 지식의 열쇠를 가지고 나만 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물론 우리반 아이들이나 내 주변에 믿는 아이들에 대해선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기타의 사람들에겐... 그들이 들어가고자 하는 것을 어쩜 일종에 막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휴~ 아침부터 참 놀랍다. 난 솔직히 선보러 나가선.. 순 전도만 하다 왔는데... 날 충분히 이상하고 요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여지들이 너무 많았었는데... 그 사람한테 연락이 왔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진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작정하시고 날 도구로 사용하시는 건가??? 도대체 왜 다시 날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 꼭 물어봐야겠다. 근데 정말 그런거라면.. 그 사람 정말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인 듯 싶다. 어떻게 선보러 나와 전도당하는 복을 받다니.. 솔직히 난 내 역할이 단지 전도하는 사람, 하나님을 증거하는 사람으로 쫑나길 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근데.. 오늘 말씀처럼.. 내게 이미 지식의 열쇠가 있는 한.. 적어도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을 막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이 내게 어떤 계획을 세우셨는지 좀더 하나님께 물어봐야할 듯 싶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 역할이 참 중요함을 느낍니다. 멍석이 깔려진 이상... 하나님을 담대히 증거하는 증거자의 역할을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솔직히.. 아.. 이번엔 진짜 잘 되서 시집가자 그런 맘은 별로 앞서지 않고... 저 사람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구원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생기네요. 저의 입술과 저의 모든 것들을 주장하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게 도와주세요.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18 수
눅12:11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신다고 나는 고백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하는 고백과 더불어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내게도 가르치시리라... 음...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이 분명 맞을꺼다. 생각이 복잡해 지는 만큼이나.. 내겐 더욱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인 듯 싶다. 나도 내가 어떻게 될질 모르겠다. 허나 분명한 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계속 구하는 한... 난 하나님과 반대방향에 서진 않을 것이다. 내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과 길로 가길 하나님은 아실테니깐... 하늘에 계신 하나님, 제가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또한 구원의 역사를 위해 이런 상황속에 내가 있게 하신 것이라면 그 변화됨을 목도하므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찬양할 수 있게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도 아시다 시피 저는 사람을 좌지우지 변화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하신다면 기도로 동역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제 그 사람을 만났다. 난 사실.. 첨 소개받으러 나가는 날보다 어제가 더 마음이 복잡했다. 왜 내가 그 사람한테 다시 만나볼 가치가 있다고 느껴진걸까? 솔직히 나는 여지껏처럼 자연스럽게 내가 툇자맞길 원했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깐...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단다. 휴... 착하게 보여서 다시 만날 생각이 들었다니... 나.. 참..
그리고 내가 교회를 나가야 한다는 그런 틀을 가지고 있고... 그걸 해야 한다면.. 그것이 나쁜 일이 아닌 이상 노력도 하지 않고 나랑은 아닌 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래서 노력을 좀 해볼 생각도 없지 않다고... 음... 게다가... 당장 결혼을 하는 것도 아니니깐.. 좀더 시간을 두고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고... 그래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게 된 것 같긴 하다. 그래도 여전히 두마음으로 내 마음을 갈라져 있지만...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하나님으로 드러내실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르겠고 진짜로 날 위해 예비하신 사람일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진짜 내 배우자건 아니건에 상관없이 구원받는 복이 그 사람에게 임하게 해달라곤 계속 기도해 볼 생각이다.
2/19 목
하연이랑 메신저에서 이야길 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보고를 했다. 하연이가 말하길 나와 핀트가 맞는 사람같고... 충분히 가능성이 보이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며 내게 안심이라고 말해줬다. 음... 솔직히 첫번 본 것보다 두번 보고 나서의 내 느낌은.. 이 사람이 상당히 좋은 사람임을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나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 그러면서 내게 기도를 빡세게 해보라고 그랬다. 음... 내가 무언가를 노력해야 한다면 그건 뭘까? 기도?? 아님...... 다른 무엇이 있는걸까?
엄마가 그러셨다. 난 자꾸 우리딸이 만나는 사람들한테 툇자 맞고 와서 속상하다고.. 우리딸이 뭐가 문젠가 생각하게 되면서도... 남들한텐 말도 못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기회는 흔치 않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니깐... 너무 강하게 굶지 말고 잘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그러신다. 하나님이 너를 통해 그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하신걸 수도 있으니깐... 엄마가 나를 걱정하시는 그 마음이 느껴졌다. 난 참 괜찮은 사람인데...^^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도 나를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해주는데... 왜 유독 그동안 선본 사람들은 내 진정한 가치를 몰라보는 걸까? 내 진정한 가치는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라는 보화때문인데...
2/20 금
눅12:29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될 줄을 아시느니라 31. 오직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 이 말씀 아침서부터 대하니깐... 참 좋다. 그렇다. 난 이 말씀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은 내게 있어야 될 것을 이미 아신다. 그리고... 그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길 원한다. 그분이 내게 요구하는 그만큼의 신뢰를...
하늘에 계신 아버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길 원합니다. 그 나라를 우리에게 주시길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사오니.. 그리 되길 원합니다. 저로 인해 그 사람을 변화시켜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셨기때문에 구원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영화를 보자고.. 예매를 한 후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다. 나도.. 참... 나도 나를 잘 알수가 없다. 근데 오늘 만약 또 만나게 된다면... 3번을 만나는 첫 사람이 되는 거다. 내가 그동안 생각했듯이 상대를 잘 배려하고 잘 대해줄 수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난 연애경험도 없는데... 내가 최선을 다하면서 노력을 해야 할지 그럴 필요가 없을지 잘 모르겠다.
밤늦게 전화가 오셨다. 소개해주셨던 분께서... 본인이 자꾸 기도가 나온다는 말씀과 꿈이야길 해주셨다. 직접 꾸셨다나? 누가 꾸셨다나? 여하튼... 좋은 꿈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잘 모르겠다. 근데... 어찌되었든.. 그분의 그 기도는 참 큰 힘이 되는 듯 싶다. 그런 점에선 하나님께 참 감사하다.
3/8 월
몇일전 민수언니가 전화를 줬다. 믿지 않는 집안은 어렵다고... 먼저 싹수가 있는지를 잘 살펴서 없다 싶으면 괜한 시간낭비하지 말라고 진심어린 좋은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다시 진지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묻게 된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이 분명 맞는지.. 아니면 아니라고 말씀해 주시면서 상황으로 인도해 주시길...
근데 월요일 말씀이 이 말씀이다.
눅15: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다시 참 깝깝해지는 느낌이 몇일째 계속되고 있다. 내가 왜? 하나님 맞습니까?라는 질문과 함께... 역시... 현실은 현실인 거니깐... 그래서 오늘 말씀을 난 기대했다. 하나님이 내게 지금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하면서... 근데... 또 이 말씀이다. 공교롭다고 해야 하는 건지... 우연이 또 이 말씀이라고 해야 하는건지..근데 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우연이란 없다고 생각하니깐... 휴~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이 있지만.. 그리고 오늘 또 주신 말씀이 있지만... 난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고 또 하고 또 한다. 내가 왜 생고생??을 해야 하는 걸까?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 역시도... 하나님껜 잃은 바된 자였다가 회개한 그 죄인 한명이였겠죠? 그래서 제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때...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셨겠죠? 근데 왜 한숨이 나는걸까요? 하나님 저 이해하실 수 있으시죠? 저한테 확신을 더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이 여기에 다 드러날 순 없지만... 하나님이 제 마음 통채를 받아주시고 인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흐.. 난 역시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내가 거저 이렇게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이 팍 자랐는줄로 안다. 내겐 너무 큰 자만심이 있는건 아닐까? 휴~)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