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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난 주부터 사무엘상을 읽기 시작했다.
작년인가 읽었을때에도 한나가 기도를 마친 후 보였던 행동(다시는 얼굴에 수색이 없음)들을 보면서 놀랐었는데...
요번에 읽으면서는 그동안 내가 한나의 기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는 기도했기 때문에 아들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겉으로 보기엔 아들 없음으로 인해 마음이 고통스럽고 아팠다고 표현되어 있고 그래서 간절히 아들을 구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처럼 보여지지만...
한나 아들이 누구인가? 바로 사무엘 아닌가?
하나님께서 생각에도 없던 사람을 무계획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일부러?? 한나의 고통을 보고 계시면서도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셨었다.(1:5,6)
바로 이 시간들이 하나님의 세심함이 드러나는... 한나에게 주신 배려의 시간들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기 위해 친히 기다리시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한나는 여호와 앞에 그 마음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었고...
마음이 괴로운 덕분??에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서원하여 아들을 기꺼이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10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만약 한나가 바로 잉태했었다면 한나가 아들을 기쁨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시 드릴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만약 한나가 간절한 마음만을 아뢰고 기도만 열심히 하고... 아들을 드리겠다는 서원(일종의 포기가 아닐까?)은 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아들을 주셨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시간을 주시면서 준비하게 하신 것 같다.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 자를 기쁜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 수 있는 그런 준비 말이다.
한나는 그 더딤이라는 시간속에서 그 아들이 분명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임을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참 이상하게 스스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는다거나... 아님 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때는...
그 받은 바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고 그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또한 감사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허나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안되고 안되는 일들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비로소 듣고 싶어 하시는 그 말들을 아뢴 후에 받는 결과들에 대해서는 비로소 꽉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니 말이다.
내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세심함이 담긴 그런 배려의 시간들-하나님의 의도 되어진 시간-을 나는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행동하면서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게 된다.
다시금 이렇게 긴 글을 올리게 되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까???
작년인가 읽었을때에도 한나가 기도를 마친 후 보였던 행동(다시는 얼굴에 수색이 없음)들을 보면서 놀랐었는데...
요번에 읽으면서는 그동안 내가 한나의 기도를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는 기도했기 때문에 아들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겉으로 보기엔 아들 없음으로 인해 마음이 고통스럽고 아팠다고 표현되어 있고 그래서 간절히 아들을 구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것처럼 보여지지만...
한나 아들이 누구인가? 바로 사무엘 아닌가?
하나님께서 생각에도 없던 사람을 무계획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일부러?? 한나의 고통을 보고 계시면서도 그로 성태치 못하게 하셨었다.(1:5,6)
바로 이 시간들이 하나님의 세심함이 드러나는... 한나에게 주신 배려의 시간들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기 위해 친히 기다리시는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한나는 여호와 앞에 그 마음을 다하여 기도할 수 있었고...
마음이 괴로운 덕분??에 비로소... 하나님 앞에 서원하여 아들을 기꺼이 드릴 수 있었던 것이다.
(10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만약 한나가 바로 잉태했었다면 한나가 아들을 기쁨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시 드릴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만약 한나가 간절한 마음만을 아뢰고 기도만 열심히 하고... 아들을 드리겠다는 서원(일종의 포기가 아닐까?)은 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아들을 주셨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시간을 주시면서 준비하게 하신 것 같다.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실 자를 기쁜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되돌려 드릴 수 있는 그런 준비 말이다.
한나는 그 더딤이라는 시간속에서 그 아들이 분명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임을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참 이상하게 스스로 노력한 만큼의 댓가를 얻는다거나... 아님 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때는...
그 받은 바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는 것을 자주 잊어버리고 그 결과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다. 또한 감사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허나 아무리 힘쓰고 애써도 안되고 안되는 일들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비로소 듣고 싶어 하시는 그 말들을 아뢴 후에 받는 결과들에 대해서는 비로소 꽉찬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니 말이다.
내 삶에 있어서 하나님의 세심함이 담긴 그런 배려의 시간들-하나님의 의도 되어진 시간-을 나는 과연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행동하면서 보내고 있는가 되돌아 보게 된다.
다시금 이렇게 긴 글을 올리게 되니...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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