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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유있는(?) 불참
.. 번호:1409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06 10:06 ..
.. 이유있는(?) 불참이라...
요즘은 큐티 말씀을 대할 때마다 말씀이 내게 와서 마구? 들이받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오늘도 그렇군.
어제 고등부 회의 시간에 전도사님과 부장 집사님이 목사님께 문책?아닌 문책??을 당하셨다고 그런다.
지난 교사 기도회때 교회학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고등부가 학생들 출석률은 2위를 차지했는데 비해 정작 교사기도회의 출석률은 가장 저조했다고 그러신다. 부장집사님은 나름대로의 이유들(다 직장을 다니시고, 집이 멀고??-나말고 또 있나??)을 잘 말씀하셨다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도 기도회에 참석하실 것을 권고?하셨었다.
난 올해 들어 매달 한번 있는 교사기도회를 참석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지? 교사대학때 한번 했나??
근데... 내가 "전요 집이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가 없네요~"
라는 그런 이유들을 사람들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선 이런 이유들을 차마?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_-
하나님 왈 "그럼 그럼... 내 다 이해하지..." 그런 말씀을 내게 해주실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이해의 차원도 배려의 차원도 못된다는 걸...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휴~~
예전에 큐티를 하면... 참 기뻤던 것 같다.
몰랐던 말씀을 깨닫게 되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느끼는 그런 기쁨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말씀이 더이상... 앎의 차원,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행함의 차원, 실천이 차원으로 자꾸 내게 와서 부딪혀지니깐... 기쁠수만 없는 것이 지금의 내 상태인 것 같다.
이것도 어떤 면에선 일종의 성장이고 발전으로 생각해서 감사?해야 하는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쉽사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이 요즘엔 자꾸 보이기에... 큐티를 하고 나서 나갈 때마다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아이들이 날보면서 선생님은 말만 번지르르?해... 그렇게 느끼려나?? 휴~
하나님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하나님 앞에 늘어놓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떻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긴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하나님 하여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수지타산
.. 번호:1411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07 13:17 ..
.. 으앙~~~ 내 리플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거의 20분동안 했던 내 리플~~~
시간드리기 캠페인?을 오늘은 꼽배기에 따따불?까지 드리게 되었군.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오늘 본문은 올해 들어서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하고 가장 많이 사고하게 했던 말씀이였다.
내가 지난 번에 큐티를 하면서 이 말씀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씀은...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 비유 2가지였었다.
비유자체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하지만 왜 굳이 이걸 이중간에 끼어넣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사용하신건지... 그 의도를 몰라서 고민?이 됐었다.
이 두가지 비유는 분명 수지타산에 관한 비유인데(물론 오늘 큐티엔 비유가 한가지만 나오고 결론도 빠져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도 예수님 입장에선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조건이
형제,자매,처자...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따를 사람이라니...
왜 굳이 그냥 따르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건지... 왜 굳이 소유를 다 버리고 좇아야 수지타산에 맞다는 건지...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엄밀히 말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건가??) 고민을 했었고... 언젠가 큐티 생각하기 내용에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답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재물이 있으면 마음이 양분된다나? 그래서 재물이 없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쓰여 있었었는데...)
난 이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시 내가 느꼈던 건...
이제까지 제자일꺼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예수님 기준에서보면 제자이기엔 어림반푼어치?도 못된다는 걸 알게 된 거였다.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왜 굳이 허다한 무리가 예수를 따를때... 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였을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들었던 그 많은 허다한 무리 중에... 그래도 계속 주를 따를 수 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되었었을까?
너무 많은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들이 실속?없게 주를 따라다녀서 귀찮아서 이 말씀 한방?으로 다 쫒아보내실려고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절대 아니실텐데... 왜 난 자꾸 본문에 나오지 않는 그림이 그려지는 건지... 간음한 여인이 나오는 내용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치라 했을때... 한명도 안남았던 그 장면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실때...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며 늘상 말씀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아니 우리 말고 나는 그 말씀때문에 부딪혀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자는 되고 싶으면서도... 십자가는 지기 싫고... 소유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니...-_-
이런 얌체?같으니라고...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분산되어 있는 거 맞죠?
하나님 한분께 내 마음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번호:1409 글쓴이: yesteem 조회:3 날짜:2002/05/06 10:06 ..
.. 이유있는(?) 불참이라...
요즘은 큐티 말씀을 대할 때마다 말씀이 내게 와서 마구? 들이받는 그런 느낌이 든다.
오늘도 그렇군.
어제 고등부 회의 시간에 전도사님과 부장 집사님이 목사님께 문책?아닌 문책??을 당하셨다고 그런다.
지난 교사 기도회때 교회학교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데 고등부가 학생들 출석률은 2위를 차지했는데 비해 정작 교사기도회의 출석률은 가장 저조했다고 그러신다. 부장집사님은 나름대로의 이유들(다 직장을 다니시고, 집이 멀고??-나말고 또 있나??)을 잘 말씀하셨다고 그러신다. 그러면서 앞으로 좀더 많은 선생님들이 바쁘시더라도 기도회에 참석하실 것을 권고?하셨었다.
난 올해 들어 매달 한번 있는 교사기도회를 참석한 적은 한번도 없다. 아니지? 교사대학때 한번 했나??
근데... 내가 "전요 집이 너무 멀어서 참석할 수가 없네요~"
라는 그런 이유들을 사람들 앞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수 있겠지만... 정작 하나님 앞에선 이런 이유들을 차마? 늘어놓을 수 없다는 것이......-_-
하나님 왈 "그럼 그럼... 내 다 이해하지..." 그런 말씀을 내게 해주실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건 이해의 차원도 배려의 차원도 못된다는 걸... 안타깝게도?? 내가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휴~~
예전에 큐티를 하면... 참 기뻤던 것 같다.
몰랐던 말씀을 깨닫게 되어서... 이해할 수 없었던 말씀이 이해가 되어서 느끼는 그런 기쁨이였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말씀이 더이상... 앎의 차원, 이해의 차원이 아니라... 행함의 차원, 실천이 차원으로 자꾸 내게 와서 부딪혀지니깐... 기쁠수만 없는 것이 지금의 내 상태인 것 같다.
이것도 어떤 면에선 일종의 성장이고 발전으로 생각해서 감사?해야 하는건지까진 잘 모르겠지만... 쉽사리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나의 이중성?이 요즘엔 자꾸 보이기에... 큐티를 하고 나서 나갈 때마다 일종의 답답?함을 느끼면서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어쩜 아이들이 날보면서 선생님은 말만 번지르르?해... 그렇게 느끼려나?? 휴~
하나님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하나님 앞에 늘어놓고 살고 있는 걸까요?
어떻해야 말씀대로 살 수 있을까요?
말씀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내게 있긴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하나님 하여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수지타산
.. 번호:1411 글쓴이: yesteem 조회:1 날짜:2002/05/07 13:17 ..
.. 으앙~~~ 내 리플이 없어져버리다니 ㅠ.ㅠ
거의 20분동안 했던 내 리플~~~
시간드리기 캠페인?을 오늘은 꼽배기에 따따불?까지 드리게 되었군.
감사해야 할 일이겠지?
오늘 본문은 올해 들어서 나를 가장 고민하게 하고 가장 많이 사고하게 했던 말씀이였다.
내가 지난 번에 큐티를 하면서 이 말씀때문에 너무 고민?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내가 가장 이해가 안됐던 말씀은...
중간에 끼어들어가? 있는 비유 2가지였었다.
비유자체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해를 하지만 왜 굳이 이걸 이중간에 끼어넣으시면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를 사용하신건지... 그 의도를 몰라서 고민?이 됐었다.
이 두가지 비유는 분명 수지타산에 관한 비유인데(물론 오늘 큐티엔 비유가 한가지만 나오고 결론도 빠져있지만...) 그렇다면... 제자도 예수님 입장에선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를 원하신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수지타산에 맞는 제자조건이
형제,자매,처자... 자기 목숨을 버릴 사람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를 사람
자기 소유를 다 버리고 따를 사람이라니...
왜 굳이 그냥 따르는 것만으론 안된다는 건지... 왜 굳이 소유를 다 버리고 좇아야 수지타산에 맞다는 건지... 이것이 이해가 안되서..(엄밀히 말하면 이해하고 싶지 않은건가??) 고민을 했었고... 언젠가 큐티 생각하기 내용에서 이에 대한 약간?의 해답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재물이 있으면 마음이 양분된다나? 그래서 재물이 없어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고 쓰여 있었었는데...)
난 이 본문을 읽고 또 읽으면서... 당시 내가 느꼈던 건...
이제까지 제자일꺼라고 생각했던 내 자신이 예수님 기준에서보면 제자이기엔 어림반푼어치?도 못된다는 걸 알게 된 거였다.
25 허다한 무리가 함께 갈 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
왜 굳이 허다한 무리가 예수를 따를때... 돌아보시면서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신 거였을까?
그리고 이런 말씀을 들었던 그 많은 허다한 무리 중에... 그래도 계속 주를 따를 수 있던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되었었을까?
너무 많은 어중이 떠중이?같은 사람들이 실속?없게 주를 따라다녀서 귀찮아서 이 말씀 한방?으로 다 쫒아보내실려고 이런 말씀을 하신 건 절대 아니실텐데... 왜 난 자꾸 본문에 나오지 않는 그림이 그려지는 건지... 간음한 여인이 나오는 내용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자는 돌로 치라 했을때... 한명도 안남았던 그 장면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실때... 우리의 순종을 기대하며 늘상 말씀하시는데... 왜 우리들은... 아니 우리 말고 나는 그 말씀때문에 부딪혀서... 고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제자는 되고 싶으면서도... 십자가는 지기 싫고... 소유도 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니...-_-
이런 얌체?같으니라고...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분산되어 있는 거 맞죠?
하나님 한분께 내 마음이 모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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