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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요즘은 조금 무기력해진 것 같아요. 어떤 일에 책임을 지는 것도 싫고 몸바쳐 일하는 것도 싫고... 뭔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없고...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정말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용호가 수능을 무척 못봤다고 말씀드렸던가요?
오늘 용호한테 전화가 왔어요. 학교 일 때문에요. 시큰둥한 목소리로 받았죠. 왜냐하면 어제 저랑 교회 오기로 굳게 약속을 했었거든요. 몇주동안이나 약속을 하고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나름대로 얘기도 해보고 신경질도 내보고 했는데 오늘로 근 한달 동안 나오지 않은 거예요.
오늘도 딴 얘기만 하다가 끊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왜 안왔냐고 약속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또 이상한 핑계를 대려고 하길래...
화를 냈으면 차라리 괜찮았을텐데 "됐어...됐어"라고 했어요. 용호한테도 상처가 됐나봐요. 그렇게 해서 전화를 끊었죠.
너무 답답해요. 예전에 저랑 얘기할 때는 알아들은 척 했었던 걸까요?
엄마는 제가 용호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거래요. 이해한다고 하지만 사실 느껴보지 못했을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인정해요. 하지만 제 방법이 맞는 거 같아요. 사람의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 용호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애가 감당하기에는 좀 무리인가요...?
엄마가 전 꼬장꼬장한 면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가끔은 물렁물렁한 듯이 넘어가 주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 그러세요. 저도 평소에는 그렇게 행동한답니다. 그런데 이번 일처럼 교회를 안오거나 할 때도 그래야 할까요...? 하긴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오늘 중등부에서 내년에 같이 일하자고 말씀하셨어요. 샬렘성가대, 시온성가대, 교무부, 찬양부, 중등부... 저한테 오라고 한 부서예요. 지금 많이 고민 중이예요. 사실 저를 가장 필요로 하는 부서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내년에도 고등부에서 봉사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가끔 보긴 하지만 선생님도 많은 걸 얻으시는 것 같아요. 실망시켜드리는 거 같아서 죄송할 때도 많아요.^^
그냥 자기 전에 씁니다. 내일은 학교를 가야해요. 지난 주에는 계속 안갔는데 담임선생님이 내일은 전부 꼭 오라고 하셔서 가야겠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생활의 활력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안녕히 계시구용, 다음 주에 뵈요. 가능하면 토요일날 뵙구요.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참! 이번 주보는 저희에게 맡기시는 거죠?
프럼 하연
사랑하는 지영아.
오늘 아니 어제 피곤한 중에도 달려온 너의 모습이 참 좋더라!
오늘은 회사일땜에 못온다는거 간사님께 말씀 드릴 때 나도 들었다.
일 열심히 하구 그날 밤 많은 더욱더 편하게 푸욱 쉬길 바란다.
수요일날은 예배후에 하는데다가 기도회도 짧게 할 것 같던데
시간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다.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많이많이 해야 할꺼야.
오늘 첫 연습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중간에 보니까 눈이 푹 들어갔던데..(하나님이 도와 주실꺼야 졍아.)
오늘도 일이 많았나 보구나.
지영아 너 가고 난 다음에 성우랑 배역이랑 정리가 되었어.
도움이 될것 같아서 내가 한번 표를 만들어 봤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역이랑 성우랑은 일대일로 매칭을 시켰어.
이것두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 거라 생각됨. (하연생각)
졍아. 오늘은 끝나고 잠깐 기도를 하고 돌아왔어.
너를 위해서도 기도했지...
지영이가 힘이 많이 들텐데
여호와를 앙망하는 졍에게 새힘을 얻게 하셔서
걸어도 피곤치 않고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함을
맛보아 알게 해 달라구.
졍아 힘내자.
아마 지금은 잠에 골아 떨어져 있겠지?
그리구 이 글을 읽을때면 환한 아침 시간 직장에서의 일과시간 중이겠지?
사랑하는 친구 졍아.
오늘 하루도 정말루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구
힘주시고 바로 곁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자.
담에 보자꾸나
그때까지 성령충만하길...
참 인형 맘에 드나 모르겠네? 헤헤헤 난 굉장히 귀엽게 봤걸랑..
안녕.
프럼 중호
오늘에서야 메일을 읽었어요. 메일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이제야 보냄니다. 저 요즘에 그냥 잘 지내요. 그냥 예전에 걱정하던걸 모두 하지 않기로 하구 다른 즐거운 일을 해보려구 찾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예전보다는 마음이 편한것 같구요.
저도 QT모임 하면서 참으로 좋았어요. 선생님,영숙이,재원이 한테는 고마운것도 많구, 미안한것도 있구요. 한해가 다가고 나니깐 아쉬운생각도 들어요.
QT하고 집에가면서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내가 참으로 미약한 자로구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죠..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다음 QT할때 뵈요.
쓸말이 많을줄 알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아무 생각도 안나서요. 다음에 또 쓸게요.
프롬 문재원
선생님!
영숙이 언니와 중호 오빠를 떠나 보내는 것도 아닌데 송사는 좀....격려사라고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글을 잘 못써서요. 격려사는 좀 그렇고요.
만약에 글쓸 말이 생각나면 약간의 편지를 써 갈게요.
근데 저희가 왕언니, 왕오빠에게 위로송을 불러줘도 괜찮은걸까요?
제가 워낙 음치라서.....
3시에 모임을 하는 거요. 중호 오빠, 영숙이 언니, 동협이가 괜찮다고 한 시간이죠?
오늘은 너무 너무 힘든 날이에요.
교회생활을 10년 넘게 했는데 1년 선배인 민우 오빠에게 누구냐는 말을 듣다니......이제 고등부 예배는 그만 나가려구요. 더이상 상처받는 것도 두렵고.....사람에게 지치더라도 신앙을 위해서 고등부 예배에 꼭 참석하려고 했었는데.....
토요일에 정말 선배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기쁘기만 한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안녕히계세요.
프럼 애린
언니와 나누는 말씀으로 이하여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봅니다.
이번주에 말씀을 한구절 암송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길을 가다가 우연하게 포켓성경을 잡고 있었는데 이 말씀이 들어 왔습니다. 많이 익었던 구절이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주소까지 외울때는 몇칠이 걸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힘이 되어주셨을까요?
-참으로 자존심 상하고 일하기 싫을 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하는 마음을 주신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진심으로 위로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주신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도 다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에게 아주 큰 기적으로 역사하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작은 것에도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됨을 항상 느끼는 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언니는 기본으로 포함...
프럼 하연
사랑하는 지영.
내게 좋은 친구 지영이를 주시고
영적인 공감대를 이루며
함께 나눌수 있게 하심을 감사한다
정말 감사해..
어제는 정말루 힘이 들었어.
준비안된 내 모습에 실망하며
무너져 내리는 맘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아이들한테 찬야예배에 대해 도전을 주고.
스스로 자원하는 맘으로 해주길 기대하며
아이들을 동기부여 하고싶었는데...역시나 준비 안된 내 모 습!!!
준비안된 내 모습에 어찌나 부끄럽고 서럽던지..
어제 정말루 많이 울었어..집에 와서도 울고..
지영아 나 어제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
문득..
예수님이 받으신 멸시가 생각나는거야
예수님이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아이들이 날 무시하는것 같은 그 느낌..
나는 못나서 그렇다 쳐도
예수님은 그런거 받으실만한 분이 전혀 아닌데...
그러면서도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애..
집에 와서 언니랑 대화 나누며..위로를 얻고 도전을 받았단다.
언니가 유치부 강사되고서 얼마나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는지..
언니의 얘기 들으면서 나도 강하게 기도에 대한 도전을 받았단다.
나도 언니처럼 기도해야지!!! 하고말야.
지금은 너의 기도로 말미암아 많이 회복되었어.
많이 모일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이 시험기간이라 시간내기 힘들어서 화욜날하고 툐욜날만 모이기루 했어.
공부해야한다는 아이들..그래서 못나오겠다고 하는 아이..지금두 맘이 아프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나도 준비 할께 많아 ohp필름도 준비해야 하고 주형이 멘트도 챙겨줘야 하고..(휴~~)
어쩜 내 스스로가 나를 못살게 구는지도 모르겠어.
오늘은 이렇게 기도했어.
"하나님. 우리가 선정한 곡들이 서로 연결이 안되고
순서가 뒤죽박죽 어수선하고 어색해도...
찬양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맘속에 은혜를 주세요.
그래서 고등부 아이들 맘속에 찬양이 살아나게 해 주세요.
우리반 아이들이 먼저 은혜 받으며 준비할수 있게 해 주세요. ......"
아이들에 대한 마음..어서 도망가고만 싶어서
나이 서른이 되는시기가 앞당겨 져도 내년이 빨랑왔으면 좋겠다고
생가했는데...그건 아무래도 무리인거 같구..
이번 일주일이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무사히 건너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맘 굴뚝같다.
고마워 지영...
두시 반이다 새벽..?
이제 자야지..
안녕..
용호가 수능을 무척 못봤다고 말씀드렸던가요?
오늘 용호한테 전화가 왔어요. 학교 일 때문에요. 시큰둥한 목소리로 받았죠. 왜냐하면 어제 저랑 교회 오기로 굳게 약속을 했었거든요. 몇주동안이나 약속을 하고도 나오지 않더라구요. 나름대로 얘기도 해보고 신경질도 내보고 했는데 오늘로 근 한달 동안 나오지 않은 거예요.
오늘도 딴 얘기만 하다가 끊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왜 안왔냐고 약속하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또 이상한 핑계를 대려고 하길래...
화를 냈으면 차라리 괜찮았을텐데 "됐어...됐어"라고 했어요. 용호한테도 상처가 됐나봐요. 그렇게 해서 전화를 끊었죠.
너무 답답해요. 예전에 저랑 얘기할 때는 알아들은 척 했었던 걸까요?
엄마는 제가 용호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거래요. 이해한다고 하지만 사실 느껴보지 못했을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인정해요. 하지만 제 방법이 맞는 거 같아요. 사람의 시야가 얼마나 좁은지 용호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애가 감당하기에는 좀 무리인가요...?
엄마가 전 꼬장꼬장한 면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가끔은 물렁물렁한 듯이 넘어가 주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고 그러세요. 저도 평소에는 그렇게 행동한답니다. 그런데 이번 일처럼 교회를 안오거나 할 때도 그래야 할까요...? 하긴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오늘 중등부에서 내년에 같이 일하자고 말씀하셨어요. 샬렘성가대, 시온성가대, 교무부, 찬양부, 중등부... 저한테 오라고 한 부서예요. 지금 많이 고민 중이예요. 사실 저를 가장 필요로 하는 부서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내년에도 고등부에서 봉사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가끔 보긴 하지만 선생님도 많은 걸 얻으시는 것 같아요. 실망시켜드리는 거 같아서 죄송할 때도 많아요.^^
그냥 자기 전에 씁니다. 내일은 학교를 가야해요. 지난 주에는 계속 안갔는데 담임선생님이 내일은 전부 꼭 오라고 하셔서 가야겠어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생활의 활력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안녕히 계시구용, 다음 주에 뵈요. 가능하면 토요일날 뵙구요.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참! 이번 주보는 저희에게 맡기시는 거죠?
프럼 하연
사랑하는 지영아.
오늘 아니 어제 피곤한 중에도 달려온 너의 모습이 참 좋더라!
오늘은 회사일땜에 못온다는거 간사님께 말씀 드릴 때 나도 들었다.
일 열심히 하구 그날 밤 많은 더욱더 편하게 푸욱 쉬길 바란다.
수요일날은 예배후에 하는데다가 기도회도 짧게 할 것 같던데
시간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다.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많이많이 해야 할꺼야.
오늘 첫 연습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중간에 보니까 눈이 푹 들어갔던데..(하나님이 도와 주실꺼야 졍아.)
오늘도 일이 많았나 보구나.
지영아 너 가고 난 다음에 성우랑 배역이랑 정리가 되었어.
도움이 될것 같아서 내가 한번 표를 만들어 봤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배역이랑 성우랑은 일대일로 매칭을 시켰어.
이것두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 거라 생각됨. (하연생각)
졍아. 오늘은 끝나고 잠깐 기도를 하고 돌아왔어.
너를 위해서도 기도했지...
지영이가 힘이 많이 들텐데
여호와를 앙망하는 졍에게 새힘을 얻게 하셔서
걸어도 피곤치 않고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함을
맛보아 알게 해 달라구.
졍아 힘내자.
아마 지금은 잠에 골아 떨어져 있겠지?
그리구 이 글을 읽을때면 환한 아침 시간 직장에서의 일과시간 중이겠지?
사랑하는 친구 졍아.
오늘 하루도 정말루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구
힘주시고 바로 곁에서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자.
담에 보자꾸나
그때까지 성령충만하길...
참 인형 맘에 드나 모르겠네? 헤헤헤 난 굉장히 귀엽게 봤걸랑..
안녕.
프럼 중호
오늘에서야 메일을 읽었어요. 메일을 보내야 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이제야 보냄니다. 저 요즘에 그냥 잘 지내요. 그냥 예전에 걱정하던걸 모두 하지 않기로 하구 다른 즐거운 일을 해보려구 찾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예전보다는 마음이 편한것 같구요.
저도 QT모임 하면서 참으로 좋았어요. 선생님,영숙이,재원이 한테는 고마운것도 많구, 미안한것도 있구요. 한해가 다가고 나니깐 아쉬운생각도 들어요.
QT하고 집에가면서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내가 참으로 미약한 자로구나....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죠..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다음 QT할때 뵈요.
쓸말이 많을줄 알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아무 생각도 안나서요. 다음에 또 쓸게요.
프롬 문재원
선생님!
영숙이 언니와 중호 오빠를 떠나 보내는 것도 아닌데 송사는 좀....격려사라고도 말씀하셨지만.....
제가 글을 잘 못써서요. 격려사는 좀 그렇고요.
만약에 글쓸 말이 생각나면 약간의 편지를 써 갈게요.
근데 저희가 왕언니, 왕오빠에게 위로송을 불러줘도 괜찮은걸까요?
제가 워낙 음치라서.....
3시에 모임을 하는 거요. 중호 오빠, 영숙이 언니, 동협이가 괜찮다고 한 시간이죠?
오늘은 너무 너무 힘든 날이에요.
교회생활을 10년 넘게 했는데 1년 선배인 민우 오빠에게 누구냐는 말을 듣다니......이제 고등부 예배는 그만 나가려구요. 더이상 상처받는 것도 두렵고.....사람에게 지치더라도 신앙을 위해서 고등부 예배에 꼭 참석하려고 했었는데.....
토요일에 정말 선배들을 기쁘게 해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기쁘기만 한 마음으로 모임에 참석하지는 못할거 같아요.
안녕히계세요.
프럼 애린
언니와 나누는 말씀으로 이하여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봅니다.
이번주에 말씀을 한구절 암송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길을 가다가 우연하게 포켓성경을 잡고 있었는데 이 말씀이 들어 왔습니다. 많이 익었던 구절이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주소까지 외울때는 몇칠이 걸렸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힘이 되어주셨을까요?
-참으로 자존심 상하고 일하기 싫을 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지'하는 마음을 주신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진심으로 위로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닮아 가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주신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도 다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에게 아주 큰 기적으로 역사하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작은 것에도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됨을 항상 느끼는 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언니는 기본으로 포함...
프럼 하연
사랑하는 지영.
내게 좋은 친구 지영이를 주시고
영적인 공감대를 이루며
함께 나눌수 있게 하심을 감사한다
정말 감사해..
어제는 정말루 힘이 들었어.
준비안된 내 모습에 실망하며
무너져 내리는 맘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아이들한테 찬야예배에 대해 도전을 주고.
스스로 자원하는 맘으로 해주길 기대하며
아이들을 동기부여 하고싶었는데...역시나 준비 안된 내 모 습!!!
준비안된 내 모습에 어찌나 부끄럽고 서럽던지..
어제 정말루 많이 울었어..집에 와서도 울고..
지영아 나 어제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
문득..
예수님이 받으신 멸시가 생각나는거야
예수님이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아이들이 날 무시하는것 같은 그 느낌..
나는 못나서 그렇다 쳐도
예수님은 그런거 받으실만한 분이 전혀 아닌데...
그러면서도 사랑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애..
집에 와서 언니랑 대화 나누며..위로를 얻고 도전을 받았단다.
언니가 유치부 강사되고서 얼마나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는지..
언니의 얘기 들으면서 나도 강하게 기도에 대한 도전을 받았단다.
나도 언니처럼 기도해야지!!! 하고말야.
지금은 너의 기도로 말미암아 많이 회복되었어.
많이 모일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이 시험기간이라 시간내기 힘들어서 화욜날하고 툐욜날만 모이기루 했어.
공부해야한다는 아이들..그래서 못나오겠다고 하는 아이..지금두 맘이 아프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나도 준비 할께 많아 ohp필름도 준비해야 하고 주형이 멘트도 챙겨줘야 하고..(휴~~)
어쩜 내 스스로가 나를 못살게 구는지도 모르겠어.
오늘은 이렇게 기도했어.
"하나님. 우리가 선정한 곡들이 서로 연결이 안되고
순서가 뒤죽박죽 어수선하고 어색해도...
찬양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아이들의 맘속에 은혜를 주세요.
그래서 고등부 아이들 맘속에 찬양이 살아나게 해 주세요.
우리반 아이들이 먼저 은혜 받으며 준비할수 있게 해 주세요. ......"
아이들에 대한 마음..어서 도망가고만 싶어서
나이 서른이 되는시기가 앞당겨 져도 내년이 빨랑왔으면 좋겠다고
생가했는데...그건 아무래도 무리인거 같구..
이번 일주일이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무사히 건너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맘 굴뚝같다.
고마워 지영...
두시 반이다 새벽..?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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