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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창준 ( 2006.09.15 00:25 )
선생님이랑 얘기하는 건 언제나 interesting해요~
다른 사람들은 오늘 선생님이 아기에 대해서 얘기하는 대목에서 다들 이해하지 못하는 듯이 얘기했지만.. 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아기를 원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걸 두고 기도하는게 필요없다고 하는 것도 아니라는 걸 말이죠..^^
하나님 믿는 게.. 언제나 좋긴 좋았는데~
요즘은 재미있는 거 있죠^^
이지영 : 인터레스팅하다?^^
난 대화할 때 누구랑 이야길 하느냐에 따라 내가 하는 말의 수가 급격히 차이나는 편인데
여하튼 너랑 대화할 땐 그야말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는 느낌을 받아 좋아. 나혼자 많은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나혼자 계속 듣기만 하는 것도 아닌 적절하게 듣고 말하게 된다고나 할까?
여하튼 넌 참 내겐 좋은 대화상대인 거 같아. 너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뿐더러 잘 이해해 주기까지 하거든.^^
그 점에 있어선 너한테 참 감사해.
그리고, 어제는...ㅋㅋㅋ
니가 내 싸이에 그분들이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를 써놓으니깐... 아.. 맞아. 그랬지?하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고나 할까?
사실 난 예전에 이런 비슷한 상황들을 교회내에서 겪게 될 땐 많이 답답해 했었거든. 그래서 더 이상 사람들에게 내가 하는 말은 그것이 아니고 이것이라고 이해시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더이상 말을 하지 않는 편이였는데...
어제는 전혀 그렇지 않았었어. 사실 내가 말씀드리는 이야길 그분들이 이해하지 못했어도 전혀 기분이 나쁘거나 답답하지 않았거든. 그냥 그분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그랬는지... 여하튼 난 어제 참 기뻤어.
예전에도 선교회분들이 나한테 아기 가지기 위해 기도하라는 충고?들을 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사실 내가 간절히 왜 기도를 하지 않았겠니? 한동안은 진짜 간절하게 기도도 하고 그랬는데...
근데... 삼상1장을 여러번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었어. 삼상엔 분명 한나가 잉태치 못하는 이유를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다고 2번씩이 설명?하고 있거든. 여하튼... 이것까지 이야기 하면 너무 길어지니깐.. 이하 생략하고...
여하튼 어젠 내가 참 좋은 분들이랑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감사했어.^^
내가 어디가서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랑 교제하면서 신앙을 나눌 수 있겠니?ㅋㅋ
이건 옛날에 기도했던 기도제목 중 하나였는데... 여하튼 선교회 어르신분들이 난 참 좋아. 너도 이렇게 좋은 분들이 계신 공동체에 임원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있어서 좋고... 비록 한달에 한번정도라도 니가 어떻게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지 직접 이야기를 통해 듣게 되는 것도 기쁘고...
우와~ 역시나 쓰고 보니 엄청 긴 리플이네..^^ 혹 읽다가 관두는 건 아니지?ㅋ (2006.09.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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